경기농협, 2024년 현장경영 개최

2024.06.30 14:38:57 5면

강호동 회장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만들어 나갈 것"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지역 현장과 긴밀한 소통 및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8일 김포농협 대회의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박옥래 경기 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농협 현장경영'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농협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동 회장은 "농촌인력 부족, 자재가격 상승, 농업재해 발생 등 어려움 속에서도 농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전남을 시작으로 충남, 강원, 서울, 전북, 충북, 경기, 경북, 경남 순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은 향후 제도개선을 위한 농정활동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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