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DB손해보험, 넥솔과 함께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한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28일 DB손해보험, 넥솔과 중대재해배상보험 비대면 가입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중대재해배상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보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돼 관련 보험에 대한 사업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우리카드 측 설명이다.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후 보험료를 알 수 있었으나, 비대면 가입은 온라인으로 보험료를 실시간 확인 후 바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 가입이 대폭 간편해질 전망이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오픈될 예정이다. 관련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 납부 시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협약식에서 “DB손해보험과 넥솔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더욱 유익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카드, DB손해보험, 넥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자들에게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각사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