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 대표(왼쪽)와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현솔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0040430291_ba062f.jpg)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
마인즈그라운드와 한국중식요리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를 포함한 약 40명의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중식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를 통해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 사는 오는 12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의 국내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국가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요리대회 등 중식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민 대표는 "한국의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