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3번째)과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4번째) 등 기부자들의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1770298411_5c399f.jpg)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과 이사 5명이 수원시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7일 수원시는 박 이사장과 박승윤 (주)더맛푸드 대표이사, 김주환 (주)경기도유니온 대표이사 등 이사 5명이 지난 1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가 늘어 시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재단 이사들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이뤄내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4월 설립된 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2835명에게 장학금 106억 8795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