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출산정책 전국 확대 될까…유정복 시장, 정부에 건의

2024.07.28 11:42:33 인천 1면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 드림 국가 정책 전환 제안
국비 지원 확대 비롯 저출생 기금조성, 장기모기지론 도입 필요

 

유정복 인천시장이 ‘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아이 플러스 집 드림’의 국가 정책 전환을 건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유 시장은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인천형 출산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이달 발표한 ‘아이 플러스 집 드림’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 정책은 천원주택과 1.0대출이 주요 내용이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일 임대료 1000원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1.0대출은 정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연계해 1.0%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유 시장은 인천형 출산정책의 지속 추진과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 확대는 물론 저출생 기금조성 및 장기 모기지론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되므로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대표들과 시도지사 및 지방 4대 협의체장 등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주요 정책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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