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 LINC+사업단이 제3회 '세종 U&I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 U&I(University & Industry) 페스티벌은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미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400명의 학생이 참여해 ▲AI 챌린지(MATLAB·PYTHON 트랙) ▲산학협력공모전(콘텐츠, 호텔관광, 외식경영 분야) ▲캡스톤디자인(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패션디자인학과, 호텔관광경영학전공, 외식경영학전공) ▲SW 코딩경시대회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고,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AI 챌린지 부문에서는 2022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매스웍스코리아(MathWorks Korea)가 학생들에게 자사의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하며 큰 역할을 했다. AI 챌린지는 MATLAB 트랙과 PYTHON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MATLAB은 기업, 대학, 정부 기관 등 10만 개 이상의 기관에서 사용되며 400만 건 이상의 연구에서 인용된 솔루션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박재우 세종대 LINC+사업단장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상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시상이 개인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오영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U&I 페스티벌은 이론을 넘어서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W 코딩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박준서 세종대 지능기전공학과 학생은 "실력이 뛰어난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운이 좋게 1등을 차지한 거 같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공 지식을 계속 쌓아 다른 대회와 공모전에도 도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