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6070 외 전 세대 이재명 우세

2025.06.03 21:39:38 2면

60대 이상 제외 전 세대서 이재명 우세
60대에서도 0.9% 차 박빙
12·3 비상계엄 사태 심판론 반영된 듯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론’이 표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일 KBS·MBC·SBS 방송 3사가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 20대 이하의 이 후보 지지도는 41.3%,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도는 30.9%로 나타났다.

 

30대에서도 이 후보가 앞선 지지도를 보였다. 이 후보 47.6%, 김 후보 32.7%로 14.9%가 벌어졌다.

 

특히 40·50대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40대에서 이 후보가 72.7%, 김 후보는 22.2%로 나타났고 50대에서는 이 후보 69.8%, 김 후보 25.9%로 각각 50.5%, 43.9%의 격차를 보였다.

 

반면 60대 이상은 김 후보가 우세했다. 60대에서는 김 후보 48.9%, 이 후보 48.0%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고 7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 64.0%, 이 후보 34.0%로 김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JTBC 출구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 50.6%, 김 후보 39.4%,로 이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섰다.

 

세대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이 후보 44.2%, 김 후보 28.0%로 나타났고 30대에서는 이 후보 46.9%, 김 후보 32.6%로 집계됐다.

 

40·50대에서는 더 큰 격차를 보였다. 40대는 이 후보 66.7%, 김 후보 26.3%로 40.4%의 큰 차이를 보였고 50대는 이 후보 60.3%, 김 후보 35.1%로 25.2%의 격차가 벌어졌다.

 

6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앞선 양상을 보였다, 60대에서 김 후보 54.2%, 이 후보 41.9%로 나타났고 7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 62.5%, 이 후보 34.7%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김우민 수습기자 ]

김우민 수습기자 umi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