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가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5월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그린MG 걷기 좋은 날’은 새마을금고가 2021년부터 실시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과 맞물려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당초 목표였던 10억 걸음을 훌쩍 넘긴 15억 4000만 걸음을 기록했으며, 그 결과 기부금 1억 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온 62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 소셜, 휴먼 등 새마을금고의 자체적인 ESG경영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서민을 향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