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여름휴가 어촌 캠페인 전개…전국 43곳 어촌 여행지 소개

2025.07.30 13:34:18

‘바다를 보다’ 책자 무료 배포 김·미역 증정 부대행사도 진행

 

수협중앙회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어촌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수서역에서 진행하고, 전국 43곳 어촌마을을 소개하는 책자 ‘바다를 보다’를 무료 배포했다. 부대행사와 수산물 증정 행사도 함께 열렸다.

 

30일 수협중앙회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개최하고, 여름철 대표 어촌마을 43곳을 담은 책자 ‘바다를 보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수산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해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수협은 전국 9개 권역에서 추천한 어촌마을과 섬 여행지를 책자에 수록하고, 어촌의 주요 관광지와 수산물, 맛집 정보를 함께 소개했다.

 

‘바다를 보다’는 각 지역 대표 수산물 지도와 함께 섬 지역 여행지 22곳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섬들은 2026년 전남 여수에서 열릴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선정된 곳으로, 어촌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산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남희석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여했다. 남희석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촌 방문을 독려하고, 수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수협중앙회는 시민들을 위해 ‘인생네컷’ 셀프 사진 부스를 설치하고, 마른김·미역 등 수산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책자 ‘바다를 보다’를 따라 어촌 골목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지역의 이야기와 축제, 수산물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2006년부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어촌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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