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이 달라진다!”… 화성도시공사, 동탄첨단산단 희망버스 신규 노선 출발

2025.08.12 10:18:49

화성도시공사, 근로자 교통편의·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화성도시공사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서비스가 확대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동탄첨단산업단지 주요 구간을 잇는 ‘화성형 출·퇴근 희망버스’ 신규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동탄역과 산단지역을 연계한 2개 노선으로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동탄역9번 노선은 동탄역(서측)을 기점으로 반도체 글로벌 기업인 ASML을 거쳐 방교초등학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정류장 8개소를 신설했다.

 

동탄역10번 노선은 동탄역(동측)을 기점으로,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첨단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류장 2개소를 신설, 운행한다.

 

 

그동안 동탄첨단산업단지는 지하철역이나 시내버스 환승이 불편해 자가용 이용률이 높았으며, 교통비 부담과 주차난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출·퇴근 희망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체계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금번 화성형 산단 출·퇴근 노선 신설을 통해 동탄권역내 산업단지와 동탄역을 직접 연계함으로써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 향상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출·퇴근형 희망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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