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국세청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2일 열린 봉사에는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양주세무서(서장 김수섭) 직원 약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산사태로 붕괴된 포도밭에서 뒤엉킨 쇠파이프, 고무호스, 목재, 비닐 등 폐기물을 분류·수거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복구활동에 참여한 박재형 청장은 “현장에서 땀흘리며 복구작업에 참여하니 보람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 작은 힘이지만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으며, 수해지역 납세자들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