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는 인천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최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5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장애인 창업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12개 지역대표 국립대학이 공동주최했다. 교육부, 창업진흥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의 후원 아래 44개 협력대학과 신한은행, 카카오, T머니 등 기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회는 장애·비장애 대학(원)생이 한 팀을 구성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포용적 창업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 재학생으로, 5인 1팀 구성과 팀 내 장애학생 1명 이상 포함, 팀장 및 발표를 장애학생이 맡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전국 72개 대학에서 262명이 참가한 가운데 29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고, 이 중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무장애(Barrier-Free) 서비스, 사회적기업 모델, 친환경·ESG 기반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이화여대·국민대 학생들로 구성된 ‘옆바라기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저시력장애인의 이동과 안전을 지원하는 제품을 제안해 혁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대상 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으며, 향후 창업진흥원 또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사업에서 서류심사 면제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찬기 총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강점으로 연결하는 포용적 혁신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