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에너지도시 건설 박차

2008.05.22 20:37:35 13면

市, 온실가스 감축분야 등 구성 기후변화 적극 대응
에너지관리공단·발전5개사 MOU 체결 공동 노력

인천시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 등 에너지행정 각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분야, 기후변화 적응분야, 연구개발분야, 인프라구축분야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온실가스 감축분야로는 공공분야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운영으로 온실가스 감축분야와 CDM(청정개발체제)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으며 에너지 다소비업체에 대해 2012년까지 120개 업체에 대해 자발적 협약을 확대 체결하는 한편 공공기관에 대해 에너지소비 총량제를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송도신도시에 LEED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선진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교통체계 개선,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확대, 바이오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확대와 자전거 도로 활성화에 주력하여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어 무공해 청정 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및 지역에너지 보급도 지속적인 확대 추진하고 태양광발전시설, 태양열 급탕시설, 소수력발전시설, 바이오가스, 지열, 온천폐열 재이용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강화조력 발전소의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한편 경쟁력높은 기업유치를 위해 환경친화형 신산업 구조 유도는 지식 서비스산업 육성 등 기후친화형 기업 유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탄소시장 출범을 대비해 기업의 온실가스 등록사업 지원으로 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배출권 거래 대비를 위한 기업체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후분야 적응 분야로는 기후변화 예측능력과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 범사회적 역량 강화 3개 부분으로 구성하였고 우선 먼저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에너지위원회 역량 및 위상강화로 기업 및 범시민적 홍보·캠페인 등을 다각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 전환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기후변화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기후변화기금 조성을 통하여 온실가스 감축·기술개발등에도 지원할 계획이며, 인천시 인벤토리 구축 사업을 시행, 국가 사업과 연계하여 인천시의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저감 잠재량 조사를 통하여 온실가스 감축 기본 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에너지 정책관계자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선진도시 건설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다소비업체인 발전5개사와 MOU를 체결,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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