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WCA는 지난 24일 오후 1시 인천터미널 옆 중앙공원에서 시민 4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의 장터는 구두 아나바다로 ‘신발장에는 신데렐라 구두가 숨어있다’라는 테마로 구두 리본 만들기, 구두 속 방향제 만들기, 운동화 끈 휴대폰 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인천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함께 하는 이동응급의료체험코너, 수지침 시연, 옷 수선 코너, 구두수선 코너, 톨페인팅, 즉석사진촬영 등도 열려 참가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한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이번 나눔장터는 단체·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모금된 33만9천700원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다음 장터는 6월 14일로 우산·양산 아나바다가 ‘내가 꾸미는 개성만점 리폼’이라는 테마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