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K제화 인천최고 금싸라기

2008.06.01 21:03:12 12면

59만 8천여필지 개별공시지가 조사

인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부평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6개월 간 59만8천여 필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평균 17.6%가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동일한 부평구 부평동 199의 45(상업지역) K제화 건물부지로 1㎡당 1천200만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 331(임야)로 1㎡당 241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17.6%로 지난해 (15.0%)에 비해 2.6%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서구로 평균(17.6%)에 비해 14.1%나 웃도는 31.7%로 나타났다.

이는 청라지구, 검단신도시의 택지개발과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기반시설 건설계획 및 추진 등이 지가 상승요인으로 보고 있다.

반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강화군으로 6.6%에 그쳤다.

이번에 조사한 59만8천856필지 중 51만4천437필지(85.9%)가 전년에 비해 상승했고, 4만2천877필지(7.2%)가 전년과 동일, 1만6천857필지(2.8%)가 하락, 신규로 조사한 곳은 2만4천685필지(4.1%)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고,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해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 신청서식을 활용해 오는 6월 30일까지 서면으로 군·구에 접수하면 된다.

또 접수된 이의 신청은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군·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까지 조정·공시하고 서면으로 통지한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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