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 조사중 필로폰 투약 발각

2009.04.02 21:19:06 9면

남부경찰서는 1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수원 구치소에 수감 중인 N(31)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지난해 11월말 부천시 원미구 상곡동 자택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남자로부터 필로폰을 구해 물에 희석해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수 절도혐의로 조사를 벌이던중 N씨가 마약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마약분석과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 메스암페티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N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처 등 알선책 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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