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조사…도보건연, 하절기 주의당부

2009.04.19 20:03:07 3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하절기를 앞두고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초부터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등 서해연안의 해수, 갯벌, 어패류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오염도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균이 검출되면 해당 시·군에 통보해 어패류 생식 등을 자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이상 되는 6~10월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 치명적인 세균성질환이다.

도에서는 지난해 9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해수온도의 상승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보다도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