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오존경보제 시행…道, 하절기 도민 건강 보호

2009.04.20 21:34:43 2면

경기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15일까지 5개월여 간 수원, 성남, 고양 등 27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존경보제는 여름철 대기 중 오존(O₃)의 농도가 일정수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오존경보는 오존농도에 따라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환자와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가 발령되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실외학습을 줄이고 자동차 사용자는 발령지역의 통행제한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실외학습 중지나 휴교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고 자동차 사용자는 자동차 통행금지 조치에 따라야 한다.

도는 다음달부터 이같은 경보발령 상황을 인터넷이나 전광판, 라디오, 아파트 자체방송 등을 통해 도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휴대폰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은 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air.gg.go.kr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정일형 기자 ji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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