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종료

2009.05.10 21:09:03 2면

평가委 거쳐 재검증 실시

경기도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접수 결과,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민원이 쏟아졌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각종 조세나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도내 384만 8천여 필지 개별공시지가의 열람과 의견접수를 지난달 17일부터 6일까지 20일간 받았다.

접수결과 개별공시지가 1일 평균 열람 건수는 1만 여건으로 총 20만3천507필지가 열람됐으며, 의견제출 건수는 2천955건에 달했다.

이 중 지가 상향 요구는 1천826건으로 주로 개발예정지역인 김포의 경인운하·영상산업단지, 화성의 동탄·향남·봉담 택지개발지구, 용인의 신봉2 시가화 예정지구에 집중됐다.

의견 접수건수는 김포시가 4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성시 368건, 용인시 309건 순이다.

도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해당 시·군·구의 감정평가사와 토지특성 재조사 후,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의견 제출이 없는 토지와 함께 29일 결정·공시하고, 그 결과를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도관계자는 “기간내 의견을 제출 못한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된 후인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로 설정된 이의신청 기간 내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향진 기자 chk8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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