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후 7시 23분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소유자의 아내 박모(81)씨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비닐하우스 1동, 샌드위치판넬 1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75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 구급 등 장비 16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2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옆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