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E:음 공유학교’로 미래사회 진로교육

2024.05.19 16:01:53 7면

초·중·고 특강 및 전문가 참여 프로그램 진행
“민·관·산·학 협력으로 통합적 진로교육 제공”

 

수원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미래사회 진로교육을 위해 지난 18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로 E:음(이음) 공유학교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E:음 공유학교에는 초·중·고 학생 약 500명 이상이 참여해 미래사회 다양한 직업군의 생생한 정보를 접하고 새로운 직업 트렌드를 알아보며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E:음 공유학교는 진로적성검사, 동사형꿈, 기업가 정신과 미래기술 프로그램 등 초·중·고 학생들의 급별 특강과 학생 개별 선택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넥슨 게임개발자와 함께하는 게임 개발 직업 체험 ▲세상에 없는 여행을 만드는 국내·외 여행기획 ▲라라랜드의 환상적인 색상을 만들어내는 미디어 컬러리스트 등 18개 프로그램 중 3개를 선택해 참여했다.

 

E:음 공유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미래사회에 대비해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진로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다양한 직업인들을 만나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다른 공유학교 프로그램도 참여하면서 진로를 준비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음 공유학교는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고려한 성장단계별 부모의 역할, 미래사회교육이 요구하는 인재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자녀 진로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로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는 새로운 세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진로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관·산·학과 함께 학생들이 더 폭넓게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진로교육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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