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KBO·프로야구 구단과 함께하는 ESG 프로젝트로 ‘지역 상생’

2024.06.02 16:26:46

전국 25개 대학 학생 참여…지역 산학협력 프로젝트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할 것”

 

아주대학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 전국 25개 대학과 함께 하는 ‘KBO 나인(NINE) 시즌 2024 Beyond Region’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학 관계자들과 KBO 및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프로야구 구단의 ESG 경영활동을 위한 학생들의 지역 사회 상생 아이디어 제안으로 이뤄지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사전 교육 ▲집중 교육 캠프 ▲구단 방문 및 관계자 멘토링 ▲최종 워크숍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주대 학생 10명을 비롯해 경기과학기술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국민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마산대, 목원대 등 전국 25개 대학에서 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참여 학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2개 조로 나뉘어 KT위즈 구단과 함께 새로운 상생 아이디어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대비해 지자체 및 지역과 연계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아주대 학생들은 ▲팬 유입을 위한 KT위즈 큐레이틴(teen) 제안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구장 구축 ▲효과적인 분리수거를 위한 WIZ eco guARD 제안 ▲체험형 팝업 위즈파크 대학교 스쿨어택 이벤트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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