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일 시청에서 고양시 약사회(회장 김계성)와‘사랑의 영양제와 구충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 약사회 김계성 회장, 정정선 부회장 등 관계자 4명과 경기북부공동모금회 이경아 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양시 약사회로부터 기부받은 영양제 1,000개, 구충제 1,200개(총 2,462만원 상당)는 사랑의 열매 경기북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관내 취약계층에 배분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고양시 약사회는 매년 고양시 어려운 가정을 위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올해와 같이 영양제와 구충제를, 2022년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위기에 따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등을 후원해왔다. 김계성 고양시 약사회장은 “주변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후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도 진행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이번 나눔은 고양특례시 이웃에게 뜻깊은 선물
성남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R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성남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와 성남산업단지진흥공단 성명기 이사장이 자리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성남시 지역사회 활성화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쏟기로 했다. 성남FC는 성남산업단지 소속 기업의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사업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고 성남산업단지진흥공단은 소속 기업인이 문화생활로서 성남FC 홈경기를 관람하도록 협조하고, 구단이 이들과 사업적 협력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협의했다. 성남산업단지진흥공단은 지난 50년간 성남시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전국 1호의 일반산업단지로지난 19일 부산전에도 성남산업단지진흥공단 소속 기업 근무자들이 성남FC 홈경기에 단체방문하며 경기 관람과 이벤트 참여 등 성남FC 홈경기를 즐겼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성남산업단지진흥공단과의 협약으로 성남시의 단 하나뿐인 축구단, 성남FC의 부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제반이 마련됐다"며 "함께 발전하고 소속 기업인들이 성남FC를 응원하고 함께 응원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남FC는 성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35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106명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사옥을 견학했다. 이후 아빠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사옥 구내식당에서 직접 샌드위치와 컵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체험했으며,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마술사 김민형의 ‘어린이 마술쇼’를 관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회씩 꾸준히 임직원 자녀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은 물론, 여러 지원 제도도 마련해 두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녀초청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양주시는 지난 19일 회암사지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를 개최했다. 다례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증명 법사로 하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기증한 3여래 2조사 사리(가섭여래, 정광여래, 석가여래, 나옹선사, 지공선사) 이운을 기념해 열리는 국가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불교 신도, 시민 등 1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암사지박물관 앞 광장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는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신중작법, 사리 이운 의식을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108배를 통해 공식 행사가 시작했다. 이어 칠정례, 반야심경, 다례재,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봉행위원장인 호산스님의 경과보고, 청법게, 입정, 법어, 정근, 축가(장사익, JH콰이어), 청소년 문화공연, 보광전지 사리친견 순으로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되는 3여래 2조사의 사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
재단법인 강상면장학회는 지난 18일 강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재)강상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로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군의원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재단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상면장학회는 미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향토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 2000년부터 한강수계수질보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10억원을 조성하여 2006년부터 강상면 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중 신입생 전원과 학력우수 재학생 등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영석 이사장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주시면서 우리의 고향인 강상면의 발전에 기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큰 꿈을 펼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길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경기지역의 안전보건역량 및 소통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현대차·기아와 함께 20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이하 자동차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조태현 현대차 연구개발안전환경실 실장, 이효범 기아 화성안전시설담당 상무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한층 높은 안전보건 역량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제공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실천하고, 정기 안전진단 등 사업수행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대표는 안전보건포럼 운영 공동 선언문을 통해 자발적 안전보건 활동에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협력사
31. 사라져 가는 조선시대 군사요충지 흔적…인천 강화군 ‘송곶돈대’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182번지. 해발 10m 비교적 낮은 구릉에 송곶돈대가 있다. 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영토 내 접경지역이나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설치하는 초소다. 대개는 높은 평지에 쌓아두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해 포를 설치한다. 특히 강화도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지키기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외적의 해안 상륙을 저지하고 외세의 침입을 사전에 응징하기 위한 해안초소인 돈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송곶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 강화유수 윤이제가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함경·황해·강원 3도의 승군 8000여 명과 어영군 4000여 명을 투입해 80일 동안 쌓은 48개 돈대 중 하나다. 이곳에서 2.6㎞ 떨어진 분오리돈대 역시 같은 시기에 지어졌다. 송곶돈대는 갈곶돈대 별장에 잠시 배속됐다가 진무영에서 분오리돈대와 함께 직접 관할했다고 한다. 송곶돈대는 지도 앱에 위치가 나와 있지만 돈대 주변에서 길이 끊겨있었다. 감을 따라 한참을 걸어 좁은 길을 따라가다 보니 마침내 송곶돈대를 만날 수 있었다.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05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이달 16일 기준 105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중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에서 전환 가입한 사람은 62만 5000명이며, 신규 가입자는 43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1일 출시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반 청약통장 대비 1.7%포인트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4.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저축에 가입할 경우 연 납입금의 300만 원까지 4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또한, 근로소득 연 3600만 원, 종합소득 연 2600만 원 이하 가입자에게는 이자소득을 500만 원까지 비과세한다. 주택 구입 시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고, 1000만 원 이상의 납입실적이 있다면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2%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 청년
남양주시는 북부 택시쉼터(오남읍 양지리 248-16 일원) 건립 공사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해 2개동, 연면적 340.85㎡ 규모의 쉼터를 조성한다.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택시 종사자들의 피로 해소와 졸음운전 사고 예방 기능을 수행할 휴게실·샤워실 등 다목적공간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택시쉼터 확충은 민선8기 교통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장시간 근무로 심신이 피로한 택시 종사자들에게 재충전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2019년 11월 호평동에 택시쉼터를 조성했으며, 현재 남양주시 개인택시조합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만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 등 복지 증진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택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의회 심의를 거쳐 호평동에 조성한 남양주 택시쉼터의 명칭을 ‘남양주 남부 택시쉼터
광명시는 6월부터 일상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책 읽는 광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참여할 관내 단체를 모집한다. 책 읽는 광장은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책 읽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큐레이션 우량도서 500권과 빈백, 캠핑의자, 파라솔, 돗자리 등의 야외물품과 작가와의 만남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장, 아파트 공원 등 시민들이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책 읽는 광장 운영을 원하는 기관, 단체, 공동체(공동주택, 시민공동체 등)이다. 책 읽는 광장 단독 행사를 개최하거나 자체 행사와 연계해 운영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 읽는 광장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서관 서비스로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책 읽는 문화를 즐기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인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문화 체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