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성남 정자교 붕괴 수사전담팀 편성

2023.04.05 17:49:13

경력 38명 배치 본격 수사 착수
정자교 시공 과정 등 조사 방침

 

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남부청은 5일 정재남 강력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사전담팀에는 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와 관할서인 분당경찰서 소속 수사관 등 38명이 배치된다.

 

전담팀은 정자교 시공 과정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의 정자교 교각 40m 가량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 등 보행자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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