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세` 김동환 사장, 경찰 폭행 재판 호화 변호인단 구성

2024.08.28 10:35:58

술 취해 난동 부리다 경찰 폭행한 혐의
법무법인 화우 이기옥·김세진 변호사 담당

 

국내 유제품 및 빙과류 전문 제조 업체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김동환(41)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김동환 사장의 재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김사장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지난 3월 사장직에 올랐다. 김 사장의 승진으로 식품업계에서는 '3세 경영'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김동환 사장은  국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유한) 화우를 선임하고 이기옥 변호사와 김세진 변호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8기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부장검사, 안산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경찰대학교 법학과,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찰청 보안국 보안4과에서 근무하다 202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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