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0일 ‘도내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변화에 발맞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경기 SW미래채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SW미래채움 소속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SW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 ▲SW·AI 교육, 문화 기회 확산 ▲SW·AI 확산을 위한 사업 기획·공동 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축적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노하우와 코딩, AI,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쥬니버스쿨 플랫폼을 제공한다. 경과원은 소속 100명의 SW 강사 역량을 강화, 도의 저출생 정책에 맞춘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방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도내 SW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매년 4만 명의 도내 청소년들에게 SW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 SW미래채움 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일 양평역과 양평 물맑은시장에서 더(The) 경기패스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더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사용 교통비의 20~53%를 무제한 환급한다. 경상원은 도 역점사업 이행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 더 경기패스 신청 및 가입을 독려하고 양평역과 양평 물맑은시장 일대에서 도민에게 혜택을 홍보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더 경기패스는 도 전역에서 출퇴근하는 임직원에게 유용한 정책”이라며 “임직원뿐 아니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더 경기패스는 지난달 24일 가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1일 본격 시행됐으며 열흘 만에 가입자 42만 명을 돌파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중국 등 국가의 인구 성장성을 토대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Gyeonggi Business Center) 기능을 강화해 스타트업 교류, 해외투자, 국제협력 창구로 만들겠습니다.” 한상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본부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경과원 GBC 역할을 강조했다. 한 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방안으로 마이 DTS(화상수출상담서비스, Digital Trade Service), 플랫폼 강화, GBC 허브전환 및 신규개소, 시군 지역산업진흥원과 협력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성장 중요 요소로 중국시장을 꼽으며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을 통한 마케팅 협력과 지역별 전략품목 특화 등 필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이를 위한 현실적 과제로 도와 도의회 협력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다음은 한상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중국시장의 흐름과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전략은. 올해 1분기 발표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은 5%대고 지난달까지 대중·대미 수출 자료를 보면 중국이 미국을 올라서는 등 수출에 있어 중국시장이 중요하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의적으로 움직여주는 방향성이 옳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산시와 협력해 오는 30일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경기여성잡페스타 with 오산잡(JOB)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산업인력공단 등 70여 개 관계기관과 도내 우수기업 50개사의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반도체, 제조업, 사회복지업, 서비스업 등에 300여 명을 채용한다. 도 취업지원 사업 정책 홍보부스, 아나운서 1대1 면접 스피치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타로로 보는 직업운, 네일케어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챗GPT를 활용한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하우’와 ‘워킹맘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법’을 주제로 구직준비와 직장생활에 대한 온오프라인 연계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김미성 도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경력보유 여성 등 구직자를 위해 현장 일자리 매칭과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유지를 위해 재도약을 원하는 경력보유 여성이 유의미한 길을 만들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후원으로 도
경기도 민선8기 역점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자기계발·학습 시간과 행복감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정책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1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등록 도내 예술인 2403명 중 지난해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 618명과 비대상자 1785명에 대한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지난해 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수혜 예술인의 예술활동시간은 전년 주 평균 예술활동시간(19시간 21분)보다 7.4%(약 1시간 26분) 증가했다. 일 평균 자기계발·학습시간은 전년(1시간 57분)보다 9.7%(약 11분) 늘었고 평균 행복감(5점 척도)은 전년(3.150 단위) 대비 3.7%(약 0.117 단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본업인 예술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시간 활용이 자기계발·학습과 같은 적극 활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장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예술인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는 정책의 목적대로 지난해 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이 도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ICT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가 공동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ICT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스타트업이고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디지털오픈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바우처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100만 원 증액한 8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AI산업 발전을 위한 AI기술 활용지원 분야도 신설했다. 디자인, 인쇄회로기판(PCB) 제작, 외형제작, SW지원 분야 20건은 건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AI기술 활용지원 분야 5건은 건당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밖에 공급기업과 협의해 지원 한도금액 내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별도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첨단산업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도내 ICT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또 “수혜기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이하 바이오콤 CA)를 찾아 조 파네타(Joseph Panetta) 바이오콤 CA 회장과 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바이오콤 CA 본사에서 조 회장과에게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바이오콤 CA 간 파트너십 증진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날 만남에는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바이오콤 CA와 빠른 시간 내 할 수 있는 일을 같이 하고 싶다”며 “바이오 관련 기업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과원과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설치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빨리 진행돼 밀접하게 협력관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회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와 바이오콤의 관계를 증진시키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콤 CA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컨퍼런스에 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좋겠다. 인
식품안전 분야에서 담배 등 기호식품에 대한 논의가 미흡한 상황에서 경기도 내 편의점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간접흡연을 피하기 어려운 30㎡ 미만 소규모 담배 소매업 사업장이 도내 사업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데 현재 도 환기시설 지원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소매업 환기시설에 대한 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소매업 환기시설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1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는 전날 경기도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열고 도의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결과 발표, 식품안전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행사가 식품안전 지식을 확장하고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 의미를 전했다. 다만 아직까지 기호식품으로 분류되는 담배 관련 논의는 부족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연세대 연구팀은 편의점 담배 진열대 주변 공기 중에서도 니코틴이 검출됐다며 편의점을 비롯한 담배 소매업 노동자가 니코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소규모 매장일수록 니코틴이 더 집중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산업으로 유명한 미국 애리조나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고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찾아 추가 투자를 독려했다. 김 지사는 14일 오후(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소재 애리조나통상공사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역은 이날 협약으로 기업교류, 스타트업, IT, 첨단산업(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청년, 문화ㆍ체육, 기후위기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와 애리조나는 태생부터 어울리는 파트너로 오늘 협약은 첨단산업,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혁신동맹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첨단산업, 반도체, 배터리 업계에서 경기-애리조나 라인을 구축해 나가자. 경기-애리조나 라인은 우리의 공동번영과 오랜 파트너십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홉스 주지사는 “양 지역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고, 서로의 장점을 통해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협력, R&D 협력, 혁신 공유를 통해 각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무 복귀를 하루 앞둔 15일 대표직 연임 여부를 결단했는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이 대표는 휴가 첫날인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물혹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는 자택에서 휴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여의도를 비운 일주일간 연임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본인 의중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오는 8월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임 여부를 고심해왔으며 일부 측근의 의견을 듣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계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인이 아직 거기(연임)에 대해 말한 게 없지만 연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개혁을 힘 있게 추진하려면 이 대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단기간에 결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당대회까지 세 달 이상 남은 데다 본인의 대권가도에 대표직 연임여부가 미칠 득실 등을 따져보려면 고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원내대표에 이어 국회의장 후보 선거도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흐른 데 따른 논란을 고려하면 섣불리 연임 도전에 나설 수 없을 것이란 관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