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다음 달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관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경기도 규제혁신 데이(day)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5년간 추진한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규제샌드박스 관련 정책 동향과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규제샌드박스 기업 전용펀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규제샌드박스 일일코칭 클래스를 운영한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상 식당 등 음식을 취급하는 시설과 반려동물 출입 등이 수반되는 시설은 분리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등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련 규제 실증특례 신청서 작성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경과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TS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기업의 규제샌드박스 신청과 애로사항 등을 상담한다. 공공부문 행사로는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도-시군 규제혁신 워크숍을 동시 개최한다.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달 26일 예선을 거쳐 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안성시는 안성시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안성시 수출물류SOS 및 샘플배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과원과 시는 선정기업에 지난 1월부터 발생한 국내·국제 운송비와 샘플 배송비의 60%를 최대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이지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기업에 1개월 내 지원금을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안성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경감과 잠재적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수출물류SOS 및 샘플배송비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40개 기업에 341건 물류비를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검거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특사경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정품가 기준 17억 원 상당의 위조상품 3978여 점을 압수했다. 불법체류자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포천시 소재 대형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C씨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폐업 전 막바지 반값 세일 행사’처럼 홍보, 유명 의류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했다. 피의자 D씨는 하남시 소재 골프연습장 회원들을 상대로 ‘골프의류들이 정품 로스제품이며 현금 결제 시 반값 할인을 해주겠다’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위조 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피의자 E·F씨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창고에서 소방용품을 관리하는 것처럼 위장해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명 브랜드 상표를 도용한 대량의 위조 상품을 판매했다. 이밖에 양주시의 여러 사업장들이 일반 여성 보세옷, 아동복,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면서 유명상
경기도는 대변인(3급 지방부이사관)을 재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변인은 개방형 직위로 다음 달 7~13일 원서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7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초 김진욱 전 대변인이 사임한 이후 신임 대변인 공모에 나섰으나 지원자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같은 개방형 직위인 중앙협력본부장도 현재 공석인 상태로 다음 달 중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대변인과 중앙협력본부장까지 임명하면 민선8기 후반기 정무라인 재정비가 마무리된다. 지난 17일에는 전문임기제인 신봉훈 정책수석, 안정곤 비서실장, 김남수 정무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소극장도 있어요? 이거 재밌게 잘 만들었네요.” 27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미리 On 경기도서관’ 서비스 시연 행사에 참여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미리 본 경기도서관의 모습에 이같이 감탄했다. 도는 이날 경기도청 오프라인 팝업도서관과 경기도서관 메타월드 및 모바일 체험형 앱의 온라인 경기도서관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On 경기도서관’ 서비스를 개시했다. 팝업도서관은 ▲그린 캔버스 ▲씨앗도서관 ▲경기도서관 ing 포토존 ▲AR 트릭아트 ▲소원나무 ▲세계의 도서관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 속 미래도서관의 모습을 글이나 그림으로 구현하는 체험이 가능하며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팝업도서관 현장에서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를 받고 싶은 도민은 로봇사서 ‘끌로이’에게 경기도서관 체험소개, 건립과정·층별 안내, 도서관 자료검색 등을 요청하면 된다. 온라인 서비스로는 경기도서관 메타월드에서 경기도서관 10개의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체험형 ‘경기도서관’ 앱에서는 방탈출 콘셉트의 추리형 게임을 통해 경기도서관의 생태특화 기후환경도서관 운영 구상과 층별 공간 구성 등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기도 소재 바이오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확장 시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자격은 미국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접수하면 되며 접수 기업 가운데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플랜과 공동 협력 프로그램으로 미국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미국 바이오산업 현황·시장진출(투자) 관련 교육 ▲기업(기술) 분석·진단을 통한 미국 시장진출 전략 수립 전문 컨설팅 ▲미국 투자유치 기회 발굴을 위한 현지 투자전문가 연계 모의‧실전 기업홍보(IR) 피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바이오 밸류체인 및 투자심화 교육(6~7월) ▲모의피칭, 세미나(10월) ▲기업분석, PITCH DECK 등 컨설팅(7-
경기도가 최근 3개월 도내 일부지역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80~90%를 상회하는 상황에 ‘깡통전세’ 위험에 대한 임차인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도는 한국부동산원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지난달 기준 최근 3개월간 아파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천시와 여주시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각각 83.1%(최근 1년 79.9%), 82.1%(최근 1년 76.8%)로 일부지역에서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주택은 안성시 93.9%(최근 1년 74.6%), 용인시 수지구 92.2%(최근 1년 86.9%), 안양시 만안구 82.1%(최근 1년 80.6%), 용인시 처인구 80.7%(최근 1년 77.9%)로 조사됐다.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경우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전세’ 발생 우려가 있다. 이에 도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주택 거래 관련 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검색 지역의 전세·매매 등 최근 거래 정보를 표시하는 깡통전세 알아보기 기능을 제공, 마지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새 이름에 대한 경기북부 주민의 반발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미온적 태도, 일부 지자체장과 국민의힘의 서울 편입 추진 등 사방에서 제동이 걸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협조로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는 특별법상 이름과 특례를 논의해 지속 추진, 사실상 비수도권인 경기북부지역의 법상 비수도권화를 통해 발전기반을 조성한다는 복안인데 정작 비수도권지역에 대한 설득방안은 아직 출발선에 머물러 있어 추가 논의가 요구된다. 2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들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북부의 많은 의원들이 동조해주고 있다”며 22대 국회의원들의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김성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김 지사의 뚝심을 믿어보겠다”며 협력을 약속했고, 정성호 민주당 당선인도 “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북부가 더 발전해야 한다”며 의원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이번 만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이 발표된 후 북부주민 사이에서 반발이 확산되는 등 녹록치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지원센터는 베이비부머의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 ‘일자리 매칭 Day’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 Day는 베이비부머(40~64세) 채용 희망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 조건, 채용 직무, 임금 조건, 복지혜택 등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즉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쿠우쿠우’는 한식·일식·중식 조리사 등 총 25명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센터 담당자가 1대1 맞춤형 구직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했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 매칭 Day 등 채용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버팀목같은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는 베이비부머세대 채용 수요 최소 1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 Day’ 참여 기업을 오는 11월까지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도일자리재단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2~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VIVA TECH 2024)’ 전시회에서 경기도 DX존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모빌리티 등 글로벌 디지털 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기업과 국가별 3000여 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올해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DX존에는 총 12개 도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B2B 비즈니스 상담 및 상담부스,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기회,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행사 첫날인 22일(현지시간)에는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와 스테파니 오베르탱 디지털부 장관이 경기도 DX존 내 플렉스시스템, 드로미, 에이모 등 3개사를 방문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부스를 찾아온 기욤 왕세자를 환대하며 다양한 경기도 내 기업의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이충환 플렉스시스템 대표는 “기욤 왕세자가 당사 유아용 바이탈 모니터링 카메라 ‘mom-i’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사전에 기업정보를 확인하는 등 깊은 애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추후 제품 샘플을 전달하는 등 룩셈부르크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경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