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종합소득이 있는 자는 다음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데, 성실신고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6월 30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종합소득은 이자, 배당, 사업(부동산임대), 근로, 연금, 기타소득이며,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종합소득이 있는 자는 모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소득세는 사업자가 스스로 본인의 소득을 계산해 신고하고 납부하는 세금으로, 사업자는 기장에 의한 방법과 추계에 의한 방법으로 본인의 소득을 계산한다. 기장에 의한 방법은 사업자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근거로 기록한 장부에 의해 소득을 계산하는 것이며, 수입금액에서 장부상의 필요경비를 공제한 실질소득에 대해 세금을 납부한다. 추계에 의한 방법은 장부를 기록하지 않아 필요경비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정부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소득을 계산하는 것으로, 사업자는 수입금액에서 경비율에 의한 필요경비를 공제해 추계소득을 계산하고 세금을 납부한다. 기장의무는 부동산임대소득을 포함한 사업소득에만 적용되므로 수입금액을 계산할 때 이자, 배당, 근로, 연금, 기타소득은 제외하지만 사업장
과천자이 GS건설이 22일부터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에서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과천자이는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 59~125㎡, 27개동, 총 2천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 515가구 ▲전용 74㎡ 94가구 ▲전용 84㎡ 109가구 ▲전용 99㎡ 7가구 ▲전용 112㎡ 31가구 ▲전용 125㎡ 27가구 등 총 7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과천 자이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와 더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과천대로 등의 교통망을 통해 강남 중심부로 이동이 용이하며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정부과천청사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또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육여건도 뛰어나 단지 내 1km 반경 내 과천고, 문원중, 청계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3곳(청계초, 문원초, 관문초)과 중학교 2곳(과천중, 문원중) 고등학교 3곳(과천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총 8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
일찍이 나폴레옹 장군이 말하기를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하였다.인류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비전은 무엇을 일컫는가? 비전이란 그 공동체의 구성원 전체가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목표이다. 그런 목표인 비전이 없는 공동체는 국가이든 기업이든 어떤 공동체이든 간에 표류하게 되고 방황하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그 목표로서의 비전이 고상하고 높을수록 그 공동체는 밝은 미래를 가진다. 그렇게 중요한 비전을 성령 받은 젊은이들이 보고 알려 주고 이끌어 가게 된다. 이에 더하여 성령 받은 늙은이들은 꿈을 꾸게 된다. 나에게는 꿈이 여러가지 있었다. 그중 하나가 ‘늙어서 일하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노세 노세 젊어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로 이어지는 노래를 제일 싫어한다. 젊은이들이 부지런히 일하고 공부하며 자신을 갈고 닦아 평안한 노후를 준비하여야지 젊어서 놀자 늙어지면 못 논다는 식으로 살아간다면 그의 노후가 어찌될 것인가? 나는 체질적으로 일하기를 좋아한다. 어쩌다 놀게 되면 무료함을 느끼게 되어 다시 일감을 찾게 된다. 내가 70이 넘어서면서 스스로 다짐하며 살아가는 3가지 구호가 있
정원사 /R. 타골 아아, 내집은 왜 시장으로 가는 길가에 지었을까요? 사람들은 짐 실은 배를 우리 나무에 잡아 맵니다 사람들은 자기 멋대로 오고가고 또 돌아다닙니다 나는 앉아서 그들을 봅니다 내 시간은 그렇게 지나갑니다 그들 걸음을 나는 돌이킬 수 없읍니다 그리하여 내 나날이 흘러갑니다 - 바닷가에서, 태학당 인간에게 환경이란 무엇일까요? 저마다 타고 난 환경을 탓해보지만 돌이킬 수도 거부할수도 쉽지 않지요. 어떤이는 환경을 개선해 보려 의지를 불태우고 어떤이는 타고 난 운명에 순응해 살아가지요 누군들 지저분한 소도시 값싼 집에 살고싶을까요? 그러나 쉽게 바꿀 수는 없겠지요. 그냥 그렇게 나날이 흘러가겠지요. /최기순 시인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을 좋아한다. 대화의 출발점이 듣는 것이고, 상대를 이해하고 나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 역시 듣기에서 출발한다. 귀(耳)는 사람의 몸에서 소리를 듣는 감각기관으로써 인상학에서의 귀는 오관(五官)중에 채청관(採聽官)이라고 불린다. 귀로 듣는 정보가 뇌까지 전달되고 뇌는 심장을 통해 마음이 얼굴로 나타난다. 이에 귀를 통해 재물을 지키는 힘, 수명, 지혜, 장수, 도량 등을 읽을 수 있다. 귀는 유년기인 14세까지의 성장환경을 보는 곳으로 화목한 가정에서 가정교육을 잘 받고 반듯하게 자란 사람의 귀는 크고 둥글게 잘 생겼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어도 모나거나 비뚤어진 성격을 지니지 않아 조직에 잘 순응하는 타입이다. 귀는 엄마가 태중 아기를 가졌을 때 환경에 좌우돼 형성된다. 고된 시집살이를 하거나, 경제난으로 고통을 겪거나 직장 스트레스가 심한 생활을 했다면 아기의 귀는 예쁘게 형성되지 않는다. 최근 아이들 얼굴 특징 중 하나가 얼굴은 미남미녀들인데 귀가 못생긴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방송에 나온 아이돌 스타들을 잘 관찰해 보면 알 수 있다. 재벌 집안의 자녀라고 해서 반드시 귀가 잘 생기는 것은
잔잔이라는 선승이 있었으니 갑자기 여장을 꾸리더니 제자를 불러 말했다. “너에게만 작별인사를 할 터이니 다른 이들 모르게 가서 삿갓을 좀 가져다 다오.” 제자가 삿갓을 가져오자 잔잔은 그를 데리고 절을 떠났다. 한참을 걷다가 어떤 커다란 소나무 아래서 잔잔은 제자에게 말하길 ”나는 이제 갈련다. 뒷 일을 잘 부탁한다”며 그대로 숨을 거두어 버렸다. 짚신을 신고 삿갓을 쓰고 지팡이를 짚고 선 채로 잔잔 선사는 임종을 한 것이다. 세수 84세 입망(立亡). 입망은 선 자세로 열반(涅槃)에 드는 것을 말한다. 선승이 앉아서 또는 서서 맞이하는 최후인 좌탈입망(坐脫立亡)이 흔한 일은 아니나 죽음을 초월해 삶과 죽음으로부터 자유자재함을 엿볼 수 있다. 불가에서는 스님들이 죽음에 이르면 마지막 말을 한 편의 시로 남기는 전통이 있다. 이를 임종게(臨終偈)라고 한다. 타쿠앙 선사는 죽을 때가 되었지만 임종게를 남기려하지 않았다. 이런 스승의 태도에 제자들은 재촉을 했지만 다쿠앙은 머리를 흔들 뿐이었다. 이에 제자들도 스승의 마지막 가르침인 임종게를 쉽게 포기하지 않고 거듭 간청하는 것이었다. 결국 다쿠앙은 붓을 들어 글자를 쓰니 꿈몽(夢)한 자였다. 임종게뿐 아니라 다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4%로 내렸다. 성장률 전망치는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지만 OECD가 2개월 만에, KDI는 약 반년 만에 0.2%포인트 내려 잡은 것을 보면 경제 상황이 빠른 속도로 나빠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제가 나빠지면 정부는 물론이고, 여야 정치권이 합심해서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두 기관 지적대로 선진국의 절반 수준인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연구해야 하고, 구조개혁과 규제 완화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통화정책 완화와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 최저임금 인상 폭 완화 등도 필요하다. 아울러 이런 정책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책이 힘을 얻으려면 정부나 정치권이 경제지표를 해석할 때 임의대로 한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최저임금 영향 분석은 지표 해석의 한계와 넓은 시야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분석했더니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지니계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임금 상위 20%의 임금 총액을 하위 40% 총액으로 나눈 10분위 분배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