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특급 골잡이 윤주태(32)를 영입했다. 2011년 독일 FSV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한 윤주태는 2013년 SV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었던 두 시즌을 제외하면 총 6시즌 동안 FC서울에서 활약한 윤주태는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94경기에서 2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시즌 경남FC로 이적한 윤주태는 첫 시즌에 14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넣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지난해 부상의 여파로 인해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윤주태는 골 결정력이 좋고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각도에서 슈팅이 장점이다. 안산은 화려한 개인기와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윤주태가 지난 경기에서 검증된 김범수, 정재민 등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잘 맞춘다면 팀 득점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태는 “작년에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라운드로 복귀를 꿈꾸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올해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공격수 데닐손과 크리스를 동시에 영입했다. 성남은 지난 주 데닐손과 크리스가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갖고 K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인 데닐손은 190㎝ 장신 공격수로 큰 키와 활동량으로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선수로 2018년 브라질에서 데뷔해 지난해 청주FC에 합류했고 7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데닐손은 국내 경험이 있어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적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 크리스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로 184㎝ 큰 키와 좋은 체격을 가졌다. 직전 소속팀에서 최전방 공격수와 양쪽 윙어로 활약했고 프랑스에서 데뷔해 벨기에, 스코티시리그 머더웰FC, 북아일랜드리그 린필드FC, 헝가리 잘라이게세그TE 등을 거쳤다. 신상진 시장은 입단식에서 K리그의 NO.1이 되어달라는 말을 전하며 선전을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닐손은 “내 장점은 전방 압박과 마무리다. 내 장점이 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경기장에 나설 때 팬분들께서 이름을 크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고, 크리스는 “나는 골잡이 선수다. 선수들과 얼른 합을 맞추고 팀에 보탬이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3⅓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4타석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고 문상철도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두산의 이승엽 감독과 인연을 맺었던 류현인도 이날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kt는 1회말 1사 후 강백호의 좌전안타에 이은 앤서니 알포드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1루에서 박병호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 때 두산 좌익수 김재환의 포구 실책으로 1루에 있던 알포드가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따냈다. 그러나 kt는 3회초 선발 소형준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두산 김재호의 내야안타와 박유연의 희생 번트, 정수빈의 중견수 뜬공으로 내준 1사 2루에서 호세 로하스와 강승호에게 연속으로 우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아 2점을 내준 것. 역전을 허용한 kt는 4회에도 소형준이 양석환의 우전안타에 이은 폭투와 김인태의 2루 땅볼,…
성남 분당경영고가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분당경영고는 21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허유정과 정채원, 박다원, 변하정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서울 선일여고를 86-52, 34점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분당경영고는 지난 2016년 제53회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눈앞에 뒀다. 분당경영고는 이날 1쿼터에 적극적인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묶었고 허유정과 정채원, 박다원, 변하정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35-10, 25점 차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쿼터들어 홍현서와 성다빈을 앞세운 선일여고에 20점을 내준 분당경영고는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47-30, 17점 차로 쫒긴 채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분당경영고는 3쿼터에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8점으로 묶고 허유정과 박다원의 득점포에 변하정, 정채원의 득점이 가세하며 77-38, 39점 차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분당경영고는 4쿼터에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34점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허유정이 28점, 7리바운드,…
‘꿈을 향한 뜨거운 도전의 기회‘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개막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2야구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인식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 및 선수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를 비롯해 연천군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총 7개 팀이 오는 10월까지 팀당 42경기씩 치른다. 2019년 처음 시작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들의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1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김성일 독립야구경기도리그 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개회식은 김동연 도지사의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시구 및 시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연천 미라클의 최수현,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 박승수가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심판의 판정에 따라 정정당당히 경기
수원 한봄고가 올 시즌 첫 대회인 2023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한봄고는 21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전주 근영여고에 세트 점수 3-1(12-25 25-18 25-19 2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봄고는 2022년 춘계 중·고배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기주 감독은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주장 김세빈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최서현은 세터상, 정수지는 리베로상, 주연희는 우수공격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봄고는 여자 19세 이하부 B조에서 대전 용산고, 부산 남성여고, 부산 경남여고를 모두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하고 B조 1위로 4강에 합류했다. 4강에서 A조 2위 서울 중앙여고를 상대한 한봄고는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봄고는 근영여고와의 결승전 1세트 초반 3-3에서 연달아 3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서브 리시브가 불안해지며 8-8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리시브가 안정을 찾지 못하며 근영여고에게 6점을 내준 한봄고는 8-14로 끌러갔고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이어뱅크와 8년 연속 마케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시즌 마케팅 업무 협약식에서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마케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과 박순풍 타이어뱅크 그룹홍보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6년 후원 협약 이후 8년 째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는 kt와 타이어뱅크는 매년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시즌에는 kt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 영광도 함께 했다. 강신혁 마케팅센터장은 “8년 간 함께한 타이어뱅크는 구단이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감사한 스폰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마케팅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순풍 그룹홍보마케팅본부장은 “상호 시너지를 통해 8년 연속 kt 위즈와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해 주신 kt 관계자 여러분과 선수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응원하며,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김포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루이스를 K리그2 4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루이스는 전남 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쐐기골을 추가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김포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승 1무, 승점 7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부문에 조나탄(FC안양)과 라마스(부산 아이파크), 강민규(충남아산)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루이스와 김종석(김포), 김정현(안양), 안재준(부천FC1995), 수비수 부문에는 닐손주니어(부천), 박종현(안양), 조성권(김포), 골키퍼에는 구상민(부산)이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도드람 2022~2023 V리그가 5개월여 간의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고 봄배구에 돌입한다. 프로배구 포스트시즌이 22일 열리는 남자부 준플레이오프(PO) 서울 우리카드와 수원 한국전력의 경기로 시작된다. ‘봄 배구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과 초보 사령탑 권영민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경기는 단판승부로 PO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남자부 준PO는 2020~2021시즌 이후 3년 연속 열린다. 특히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한번 리턴매치를 갖게 됐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에도 각각 3,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준PO에서 맞붙었고 한국전력이 세트 점수 3-1로 이겨 ‘업셋’(하위 시드 팀이 상위 시드 팀을 제압하는 것)을 달성하고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은 3승 3패로 맞섰고, 특히 4번이나 5세트 혈투를 벌였을 만큼 늘 팽팽하게 붙었다. 각각 상대 팀과의 대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우리카드의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와 한국전력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한 방에 단판 대결의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PO 승자는 2위 현대캐피탈과 PO(3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1’로 줄이면서 6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98-74로 제압했다. 이달 초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우승한 후 정규리그에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이후 다시 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KCC 전 승리로 36승 15패가 된 인삼공사는 2위 창원 LG(33승 17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제 1승만 더 추가해 37승이 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LG가 남은 4경기를 다 이겨 나란히 37승을 올려도 맞대결(3승 3패)에서 거둔 점수 득실에서 인삼공사가 앞서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 전에서 승리하면 2016~2017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인삼공사는 또 2위까지 오르는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