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학회는 지난 6일 군산CC에서 ‘2024 한국골프학회 하계 워크숍 친선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수 및 학회원들과 골프 프로, 골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골프학회가 주최하고 호서대학교 골프문화전략연구소가 주관했으며, 1879 골프, 볼빅, 클리브랜드 골프, 까스텔바작이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푸른 필드 위에서 친목을 도모하고 골프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한국골프학회의 학문적 교류와 네트워킹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워크숍에 참가한 이들은 “학문적 논의와 스포츠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골프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모 한국골프학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골프에 대한 학문적 논의와 연구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 골프 산업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골프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워크숍 및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가 다양한 할인 혜택을 포함한 레저 스포츠와 실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해양레저스포츠로 무더위 격파! 함덕해수욕장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란로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은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은 서우봉에서 일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내 해변 중에서 손에 꼽힌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레저힐링축제를 주관한 (주)함덕돌핀레저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 예약시 최대 66%까지 탄력적으로 할인한다고 밝혔다. ◇ 도두항에서 반려견과 함께…아시아 최대 규모 요트투어 도두항은 제주시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시 내에서 해녀의 집으로도 유명하다. 도두항에서는 도내 유일하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을 가지고 있는 무지개요트에서 주관하는 요트투어도 즐길 수 있다. 도두항 요트투어는 반려견도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단위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투어 프로그램 중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가 물질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고 해녀 체험도 가능하다. ◇ 원앙폭포, 어디서나 ‘인생샷’ 서
▲16일 오전 광주경찰서가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산하단체에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주서 제공) 광주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16일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회원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광주서 경찰발전협이 마련한 약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하 산하단체에 전달했다. 광주경찰서 한 관계자는 장애인연합 회원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꾸준한 기부의 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중한 나눔 활동을 함으로써 장애인이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홍성기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하고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광주경찰과 함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장애인총연합회 이하 산하단체에 도움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열 서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선뜻 지원에 나선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 사회적 약자를 살펴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레저와 힐링 두 가지 컨셉이 확실한 축제로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가 돌아왔다. 다양한 레저 체험 콘텐츠 14종과 힐링 체험 콘텐츠 6종 그리고 3일간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가슴 가득히 감동을 전할 콘서트까지 열린다. 가장 제주다운 공간에서 레저와 힐링 모두를 느끼는 쉽지 않은 기회이다 제주레저힐링축제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초대한다. 에메랄드 빛 제주 함덕해변에서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기는 축제가 내달 열린다. 제주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일원에서 레저스포츠 체험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 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는 6주간 열었던 지난해 축제와 달리 올해는 기간을 3일로 줄여 몰입도 를 높이고, 제주도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제주시는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 테마 별 여러 콘텐츠를 크게 늘려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일에는 제주문화예술인들과 함덕 주민들이 함께하는 개막 뮤지컬 '함덕 메리굿'과 가수 "하하","스컬“ 의 콘서트 와 불꽃 쇼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석양을 배경으로 밴드 '소란'의 공연이 있고, 지역예술인들이 참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방한한 외래 관광객이 88만9천여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95%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163만5천여명)의 54%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에서 작년 동월보다 5천651% 늘어난 12만8천여명이 찾아 가장 많았다. 4월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미국에선 작년보다 252% 늘어난 10만9천여명이 찾아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경우 한-중 항공편이 증편되고 노동절이 겹치며 작년보다 936% 증가한 10만6천여명이 찾아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대만(7만7천여명), 태국(5만4천여명), 베트남(4만1천여명) 순이었다. 홍콩과 대만은 각각 작년 대비 2만7천141%, 1만5천185% 증가하며 방한 관광객 증가율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홍콩은 부활절 성수기가, 대만은 청명절 연휴가 겹친 영향이 컸다.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작년 동월 대비 596% 증가한 149만7천여명이었다.
28일 전국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부지역과 전남 해안지역, 제주 등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강수 지역은 오전 중 중부지방과 호남 전체, 경상서부로 확대되겠고 저녁이 되면 전국으로 넓어지겠다. 이번 비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다만 제주는 29일 낮까지 비가 오겠으며 영남에는 똑같이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남동부해안·경남남해안·제주·지리산부근·서해5도 20~80㎜, 강원영동·남부지방(전남동부해안 등 제외)·울릉도·독도 10~50㎜로 예상된다. 지형에 따라 제주산지에는 비가 120㎜ 이상 오기도 하겠다. 겨울을 앞둔 11월 하순의 비치곤 양이 많다. 게다가 수도권·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는 28일 오후부터 밤까지, 다른 지역은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비가 시간당 20~3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 낙엽이 하수관로를 막았으면 비 피해가 클 수 있으니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거리응원에 나선다면 우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28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영상 14도로 27
11월 22일은 ‘김치 없이 못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제3회 ‘김치의 날’이다. 김치산업 진흥법에 따르면, 이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식품 최초의 법정 기념일이다. 김치를 만들 때 들어가는 배추, 젓갈, 고춧가루, 마늘, 생강, 오이, 무 등 다양한 재료가 하나(1) 하나(1)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연구소)에 의하면, 김치의 대표적인 효능은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이다. 연구소는 특히 김치가 코로나19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치에 풍부한 설포라판(배추), 캡사이신(고추), 알리신(마늘) 등 각종 영양 성분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이 인체 내 항산화 시스템(체계)을 조절해 코로나로 야기되는 인체 내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는 것이다. 한편 김치는 자극적인 젓갈, 고춧가루, 소금 등이 들어가는 만큼 나트륨이 높아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겐 오히려 해롭다는 오명을 안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연구소는 “김치가 한국인…
일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낮 최고 17∼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5∼9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 13.2도, 수원 13.8도, 강릉 10.4도, 청주 12.2도, 대전 11도, 전주 13.6도, 광주 12.8도, 제주 15.8도, 대구 10.0도, 부산 15.8도, 울산 15.3도, 창원 12.7도 등이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남부에는 늦은 오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전남 5㎜ 미만이다. 강원 영서 남부도 오전까지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2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겨울 꿀벌 집단실종·폐사 원인 가운데 하나가 가을 극심한 기온변화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변화로 날씨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이런 일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겨울 꿀벌 피해는 극복된 것으로 파악된다"라면서도 "올겨울에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농촌진흥청, 전문가,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우려했다. 20일 한국양봉학회 학술지 최신호에 실린 '꿀벌의 월동 폐사와 실종에 대한 기온 변동성 영향' 논문을 보면 지난겨울 발생한 꿀벌 집단폐사와 대량실종에 영향을 준 기상현상은 '10월 급격한 기온 변화', '11~12월 이상고온 현상', '올해 1~2월 이상고온과 한파'로 분석된다. 지난겨울 월동 중인 꿀벌들이 대거 사라지고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농식품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지난겨울 폐사한 꿀벌은 39만 봉군(蜂群·벌떼) 78억마리이다. 이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꿀벌의 약 16%에 달한다. 꿀벌은 꽃에서 꿀을 채집하며 꽃가루를 옮겨 수분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이 때문에 꿀벌이 실종되면 농업도 타격받고 심하면 식량난이 벌어질 수 있다. 논문은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한 지역 중 하나인 전남 영암군의 날씨를…
“말리, 냉장고에서 물 갖다 줘” “멍!” 최근 경기신문 취재진이 찾은 경기도 평택의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휠체어를 탄 훈련사가 물을 갖다 달라고 하자, 지체 장애인 도우미견 7살 ‘말리’가 물병을 입에 물어 주인에게 향했다. 도우미견 또는 보조견으로 불리는 개의 종류엔 흔히 시각 장애인의 ‘안내견’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곳엔 말리처럼 지체 장애인이나 청각 장애인, 뇌전증 환자 등 다양한 도우미견들이 주인을 맞이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곳의 개들은 각자의 ‘자질’에 따라 어떤 도우미견이 될지 정해진다. 개마다 각자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그 자질을 찾아 적합한 도우미견으로 만드는 게 훈련사의 역할이다. 말리의 경우, 물건을 꺼내거나 물고 다니는 걸 좋아해 지체 장애인 돕는 법을 익히게 됐다. 말리는 스위치를 눌러 불을 켜고, 바닥에서 양말을 줍고, 스마트폰을 가져오는 등 휠체어에서 허리를 굽히기 힘든 주인을 대신한다. 반면, 1살 ‘금돌이’의 훈련 과정엔 ‘훈련사의 목소리’가 나질 않았다. 초인종 소리, 휴대폰 소리, 아기 울음소리, 그리고 금돌이의 짖는 소리만 있었다. 소리를 듣는 능력이 뛰어난 금돌이는 청각 장애인 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