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다수가 오는 15일 오후 올림픽공원에 시·도의원 및 책임당원들과 집결한다. 이들은 8·15 광복절을 맞아 장동혁 대표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즉각 실시 및 사전선거 폐지 등을 위한 투쟁을 내세우지만 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재가동과 장 대표가 내세운 “제대로 싸우는 당협위원장”과 맞물려 사실상 일종의 줄세우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원외 당협위원장 40여 명이 오는 15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시·도 의원 및 책임당원과 모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원외 당협위원장은 46명이며, 원내 의원 1명(윤용근)을 포함하면 총 47명이다. 이중 경기는 ▲한길룡(파주을) 200명 ▲유영두(광주갑) 50명 ▲이주현(용인정) 200명 ▲고석(용인병) 300명 ▲권순영(고양갑) 100명 ▲이수정(수원정) 50명 ▲유낙준(남양갑 100명 ▲최진학(군포) 100명 ▲이봉준(수원갑) 100명 ▲전동석(광명을) 100명이다. 또 ▲안기영(동두천양주연천갑) 60명 ▲신영락(화성을) 50명 ▲조광한(남양주병) 100명 ▲홍윤오(수원을) 50명 ▲김기남(광명갑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공무국내출장 명목으로 부산 해운대 일대를 방문해 요트 투어 등 관광성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돼 외유성 출장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직원 4명 등 13명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사전에 공개된 공무출장 계획서에는 출장 목적을 '원활한 의정활동 추진'이라고 기재했지만, 구체적인 정책 연구나 벤치마킹 내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실제 일정도 부산 남구의회 방문을 제외하면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이기대 수변공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블루라인파크, 동백섬,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등 관광지 방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출장 둘째 날인 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에서 요트 투어를 진행했다. 이에 해당 출장을 놓고 사실상 관광성 일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원·직원들은 2박 3일 동안 해운대의 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식비와 숙박비 등 경비만 약 1000만 원을 소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통상 지방의회 공무출장은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의정활동 자료 수집, 교육·연수 등을 목적으로 편성된다. 그러나 이번 출장은 의정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포천시가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접경지역 규제의 상징인 군사시설보호구역을 관광과 스마트농업, 제조업이 결합된 신성장 거점으로 전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선도하는 전략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관인면 냉정리 일원 624만1천여㎡에 관광·농업협력 중심의 복합형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통일부에 1차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형 평화경제특구의 핵심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과 관인면의 농업기반, 지역 제조업을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연결하는 데 있다. 비둘기낭폭포와 화적연, 대교천 현무암협곡 등 세계적 관광자원에 체류형 관광시설을 유치하고 스마트팜과 농산물 가공·유통시설, 화장품·뷰티테크 및 가구산업을 연계해 관광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경제권을 구축하는 전략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접경지역 발전 패러다임을 바꾸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포천형 평화경제특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민간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
용인동부경찰서는 대마를 재배하고 온라인에 유통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용인시 일대 빌라 2채를 빌려 재배한 대마를 수확해 대마초와 대마 젤리, 액상 대마 등으로 가공해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다. 사촌 관계인 두 사람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마 종자를 주문해 국제우편으로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LED 조명과 습도계 등 재배에 필요한 장비는 시중에서 구입하고, 재배 방법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익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가공한 마약류를 텔레그램에서 구매자를 모집해 건당 50만∼100만 원 상당의 현금이나 가상자산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자 반입 과정에서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배송지에 제3자의 주소를 적었다. 이후 택배 도착 알림이 전송되면 해당 장소로 찾아가 물품을 몰래 가져오는 수법을 사용했다.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들의 신원과 재배 장소를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두 사람을 검거하고 빌라 내부에서 재배 중이던 대마 35주와 대마초 2.3㎏을 찾아 압수했다. 현금 21
국민 53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투약분 필로폰 16㎏을 압수하며 국제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한 경기남부 안산단원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이 경찰청 특별성과 포상을 받는다. 경찰청은 4일 제7차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 성과 14건을 선정해 총 1억17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높은 포상금인 1500만원은 경기남부 안산단원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문현지 경사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수사팀은 국내에 대량의 필로폰을 공급하려던 외국인 마약조직을 추적해 조직원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 해외로 달아난 공범 4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압수한 필로폰은 약 16㎏으로 53만명이 한 차례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약 128억원에 달한다. 조직은 단기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뒤 일주일 안에 마약을 전달하고 곧바로 출국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일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잠복수사를 이어가며 운반책과 유통책의 동선을 추적해 조직을 차례로 검거했다. 문현지 경사는 "국제 마약범죄는 국경을 넘나드는 만큼 끝까지 추적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부딪히고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김포학생야영장은 '즐거운 상상, 함께하는 도전, 행복한 미래'를 교육 비전으로 삼고 학생 맞춤형 야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포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 캠핑장이 휴식과 여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면, 학생야영장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에게 교육 목적으로 제공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극기훈련'에서 '학생 경험' 중심으로 과거 학교 수련회가 단체 숙박과 극기 중심의 체험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김포학생야영장은 학생들의 선택과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식 김포학생야영장 교수부장은 "과거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정해진 활동을 무조건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체험보다 그 과정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유연하고 교육
학생예술제는 오랜 연습 끝에 서는 무대다. 하지만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다음 순서를 위해 곧바로 무대를 떠나야 했다. 공연이 끝나면 다음 팀을 위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일이 반복됐고, 객석이 부족해 가족들은 함께하지 못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런 학생예술제의 구조를 근본부터 바꾸기로 했다. 발표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로 재구조화했다. 공연장은 1500석 규모의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으로 옮겼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RAS ON, A.R.T.로 꽃피우는 3000송이 화성오산 학생예술제'는 이 같은 변화가 처음 적용되는 무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학생예술제 모델을 선보인다. ◇ 순번제 발표회가 아닌 축제로…학생들에게 '진짜 무대'를 선물하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해 학생예술제를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공연과 전시 방식이다. 음악 분야는 기존 500석 규모 공연장에서 올해 개관한 화성예술의전당 대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객석 규모는 1500석으로 세 배 이상 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결재했던 '교권보호단'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조원청사에서 진행된 교권보호전담관 지원자 면접을 끝으로 모집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모집에는 변호사와 전·현직 경찰관, 교원, 상담·갈등조정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00여 명이 지원했다. 이는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등 교육 현장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교권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당초 5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교권보호전담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선발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안 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 30분 남부청사에서 교권보호전담관 선발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교권 침해 사건과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대상으로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전 과정을 1대 1로 지원할 교권보호전담관을 선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권보호전담관은 향후 학교 현장에서 교원의 법률·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악성 민원 대응하느라 수업 못해" 8일 면접관에서 만난 지원자들은 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