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 출신인 박기춘 전 의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이사장에 임명됐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상원 이사장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박 신임 이사장은 임명장을 받은 날로부터 오는 2027년 12월 11일까지 약 2년 동안 이사장직을 맡는다. 박 신임 이사장은 남양주 출신으로 남양주지역에서만 재선 도의원을 역임한 데 이어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초선 도의원 당선 시 민주자유당 소속이었던 그는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조정무 한나라당 의원을 꺾고 의원 배지를 달았다. 박 신임 이사장은 이날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경험을 살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 먼저 현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에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신임 이사장은 “과거 저는 민생 입법을 많이 하는 의원이었다. 이제는 경상원 이사장으로서 상권을 살리기 위한, 상인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입법 연계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임직원들과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경남 양산 ‘양산 금호리첸시아 시그니처’ 공사 현장에서 시공 과정의 심각한 하자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공사 금호건설이 현장 부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도록 전(前) 근로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현장은 과거 유령 직원 급여 횡령, 현장 내 배변 방치 등 여러 구설이 반복돼 왔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2년 이 현장에서 자재 관리를 담당했던 근로자 A씨는 금호건설로부터 약 8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외부에 알리지 않는 조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금호건설 관계자와 A씨가 작성한 확약서에는 ‘언론·양산시청·관계기관 등 외부 제보 금지’, ‘금호건설 관계자에게 전화·면담 요청 금지’ 등의 조항이 명시돼 있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물 고임, 기초부 손상 등 구조적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그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회사는 ‘조용히 넘어가 달라’고 요구했고, 뒤이어 금전 지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기둥 안전성과 관련한 폭로가 충격을 더한다. A씨는 기초부와 암반을 연결하는 철근 구조물에 이상이 있었고, 일부 기둥은 안정성
의정부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한 ‘2025 금오상생페스타&페어’에 후원한 민간 기업이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기업은 김 의원이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한 기업의 순수 기부 행위를 의정부시로부터 특혜를 받기 위한 것으로 발언해 기업 활동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5 금오상생페스타&페어에 후원한 지역의 민간 기업은 지난 1일 김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해당 기업은 고발장에 김 의원이 기업의 상호를 특정해 시로부터 인허가를 받기 위해 행사에 전액 후원하고 이를 통해 특혜를 받고 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사 후원은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한 순수한 기부행위일 뿐 시로부터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고 후원과 인허가 절차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김 의원의 발언으로 기업은 사회적 평가가 저하되고 정상적인 사업 수행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또 사업과 연관 없는 다른 여러 회사를 언급하며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황하나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 황씨를 오는 2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황씨는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하며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여권이 무효 처리되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체류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황씨 측이 최근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자 현지로 수사관을 파견했고, 지난해 12월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국적기 탑승 과정 중 황씨를 체포했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일부 연예 매체에서는 황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마약 유통이나 성매매 알선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 확인된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023년 강남에서 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외에 다른 범죄 사실은 현재까지 인지된 바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와 포항 등지에서 해안가로 밀려온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되자 군과 해경이 경기도 화성 제부도 일대에서 합동수색을 실시하며 해안 경계 강화를 나섰다. 육군 제51보병사단 비전대대는 지난달 26일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제부도 서해안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합동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색에는 비전대대 기동타격대와 정보분석조, 평택해경 수사과 등이 참여했다. 군·경은 마약 은폐가 쉬운 지형과 접근이 제한된 구역을 중심으로 해안선 전반을 점검하고, 밀거래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수색에서는 케타민 등 마약류 의심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제주에서는 차 제품 포장재로 위장한 케타민이 해안가에서 연이어 발견됐고, 포항에서도 유사 사례가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조류와 해류의 영향을 고려할 때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해안 어디로든 마약류가 떠밀려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비전대대는 이번 합동수색을 계기로 군·경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한편, 해안 밀입국과 마약류 유입 가능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비전대대 관계자는 “지역 해안에 대한 경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기적인 수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의 판을 새롭게 짜고 있다. 학생들을 줄 세우고 정답만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을 다시 세우려는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원화,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같이 도교육청이 새롭게 던지고 있는 교육 패러다임은 AI 시대에 더욱 눈여겨볼 만 하다. 도교육청이 제안하는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이를 뒷받침하는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의 자세한 내용을 경기신문이 짚어 봤다. ◇ '수능 이원화'로 대표되는 대입 개혁 논의 도교육청은 학생에게 정답만을 강요하는 교육에서 탈피하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대입제도 개편에 힘쓰고 있다. 대입 제도는 도교육청의 업무가 아니지만, 지금처럼 사교육이 만연하고 학생들을 줄 세우는 실태에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성남교육지원청이 미래 경기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와 같은 AI 디지털 교육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 다른 국가와의 국제교류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균등한 교육의 뼈대인 공유학교 정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성남교육지원청의 교육 성과가 하나의 대규모 행사에 집약됐다. 바로 '성남교육페스타'다. 이 행사에는 그동안 성남교육지원청이 이끌어온 AI 디지털·국제교류·미래교육협력지구·공유학교 정책과 각 학교들의 수업 혁신을 직접 체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8~29일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학생·학부모·교직원들로 가득 찼다. 성남 교육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의 자세한 내용을 경기신문이 짚어봤다. ◇ 미래교육 이끄는 성남 AI·디지털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학교가 스스로 경기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자율과제란 학교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진단·계획·실행·평가의 과정을 거쳐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정책이다. 이같은 학교자율과제 정책을 모범적으로 이끌어가는 학교가 바로 화성 동탄에 위치한 '한율초등학교'다. 한율초는 모두가 공감하고 하나 되는 교육을 위해 매 과정마다 학생·학부모·교사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음악·체육·독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교자율과제를 수행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12월에는 학교자율과제 운영 내실화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학교자율과제 정책의 모범이 되는 한율초의 성과를 자세히 짚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