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7년 차를 맞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이 경기도 주관 ‘2026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신규 선정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모범 공공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올해 신규 인증을 획득한 52개 기관 가운데 공공기관은 단 2곳에 불과해 그 의미를 더했다. 1일 서비스원에 따르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서비스원에게 각별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에서 출범한 기관은 이후 수원에서 여주로 본원을 이전하는 등 연이은 격동과 변화를 겪어왔다. 서비스원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조직을 안정화 궤도에 올려놓았고, 마침내 가족친화 경영이라는 대외적 결실을 맺게 됐다. 그동안 서비스원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지원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 △직원 건강관리와 생애주기별 지원 △가족친화 인식개선 교육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을 중심에 둔 근무 복지를 폭넓게 다져왔다. 안혜영 서비스원장은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취임 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첫 공식 만남을 갖는다. 추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홍 장관을 만나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관련 중앙정부와 경기도 간 협력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산업 거점과 전략 지역에 필요한 주거를 주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수도권 내 반도체 등 주요 산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서 증하면서 수요에 맞는 현실적인 주거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로써 장거리 통근 등 이어질 수 있는 불편을 적기에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추 지사는 산업과 주거를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당 안에는 △반도체 산업거점과 배후 주거를 연계하는 ‘산업연계형’ △대학·기업이 함께 첨단산업을 키우는 ‘R&D+캠퍼스형’ △일자리·주거·생활이 한 생활권에 모이는 ‘자족신도시형’ △광역교통 인프라를 고밀·복합 활용하는 ‘역세권 복합개발형’ 등 ‘경기도형 4대 특화전략’이 담겼다. 이밖에 지난 7월 국토부에 건의한 민선 9기 청원 1호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비롯,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최승복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1일 향년 5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전북 이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공공정책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3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에는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진로교육정책과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지난달 1일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에 임용됐으나 심장 질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경기교육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일 추모 성명을 통해 “고인은 평생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육행정 전문가”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대쪽 같은 성품과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심성을 지닌 공직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당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을 맡았던 활동과 서울시교육청 재직 시절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폐암 예방을 위한 급식실 환기시설 설치에 앞장섰던 노력을 기렸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농업에서 시작한 신뢰를 가공과 유통을 거쳐 소비자의 한 끼까지 연결하는 것이 고삼농협이 만들고자 하는 사업모델입니다.” 2015년 3월 취임해 3선째 고삼농협을 이끌고 있는 윤홍선 고삼농업협동조합장은 1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삼농협은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경제사업에서는 농산물 판매와 가공사업을 확대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단순히 금융과 농자재, 농산물 판매에 머무르는 농협이 아니라 생산부터 가공·유통·외식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농협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조합장은 조합원 약 1073명의 농촌형 농협을 ‘강소농협’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고삼농협은 ‘농축산물 가공’이라는 경제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앞세워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국 농협 가공공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안성마춤푸드센터’와 자체 브랜드 ‘착한들’이 자리 잡고 있다. ◇ 농가 상생 사업의 출발점 고삼농협의 가공사업은 농축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윤 조합장은 “안성 고삼지역 축산 농가들이 정성껏 소를 키워…
경기도가 경기 동·북부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부족한 행정 인프라 확충 등을 이유로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비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직원 상당수가 기존 거주지를 유지한 채 사택이나 장거리 통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의 주소는 옮겼지만, 사람과 업무 기반까지 지역에 뿌리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월 18일 원장과 경영진, 직원 등 45명을 파주 임차청사로 옮겼다. 경영관리 관련 부서와 북부 기업 지원 TF 등이 우선 이전했다. 그러나 이전 직원 가운데 기존 파주 거주자는 3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기관이 지원하는 사택을 이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통근하고 있다. 경과원은 임차청사와 사택 확보 등에 36억 원의 이전 예산을 편성했다. ◇ 청사는 파주, 업무는 광교에도…이전비용도 부담 근무지가 바뀌었다고 업무 기반까지 완전히 옮겨진 것은 아니다. 경과원은 경영관리 부서가 파주로 먼저 이전하면서 도청과 도의회 업무 대응 등을 위해 직원들이 광교로 출장을 오가고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경영관리 관련 부서가 먼저 이전하면서 도청과 도의회…
경기관광공사가 10월을 맞아 도내 대표 가을 여행지 6곳을 엄선해 발표했다. 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선정된 명소는 △수원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 △의정부 ‘회룡문화제’ △양평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페스티벌 광명’ △용인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파주 ‘벽초지수목원’ 등 6개소다. 수원 경기도서관 옆에 조성된 복합문화플랫폼 ‘경기, 장(場)’은 방문객이 직접 여행 질문에 답하며 취향 카드를 모아 ‘퍼스널 여행 가이드 키트’를 만드는 이색 체험 공간이다. 로컬 굿즈 숍과 도자상점, 주말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도심 한복판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거리 축제도 열린다. 오는 3~4일까지 철산역 앞 철산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광명’은 8차선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10CM,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김종서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와 함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아트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역사와 설화를 매개로 한 대형 참여형 축제도 마련됐다.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는 오는 9~10일까지 600년 역사를 계승하는 ‘회룡문화제’가
국민의힘이 개천절인 오는 3일 서울 도심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을 요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당협은 각 100명 이상 참석토록 하고, 행사 시작 전에 참석 현황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내에선 이날 행사에 대해 강고한 투쟁 의지를 보여준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장동혁 대표의 당권을 강화하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 견제용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함께 나오고 있다. 1일 경기신문이 입수한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 참석 협조 요청 공문에 따르면 3일 오후 서울 시청역~숭례문 구간에서 국민의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보고대회 형식으로 국민행동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정부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한 안보 불안, 민생경제 어려움, 사법체계 개편 논란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당 지도부와 외부 인사 등의 성토가 이어질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회에 많은 인원을 참석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당원을 포함해 수도권 당협은 각 100
여야는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의 2000억 달러(약 270조 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익을 지킨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능외교·굴종외교의 민낯”이라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 비판했다. 권칠승(화성병)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미국의 통상 압박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는 한미 간 치열한 협의를 통해 상업적 합리성을 토대로 국익을 지켜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권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새벽 대미 전략 투자 프로젝트가 공식 발표됐다”면서 “제1호 프로젝트로서 텍사스 가스 복합 화력 발전을 선정했으며 미국 내 원전 건설은 사업 추진 기본 방향에 합의했고,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은 추후 지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텍사스 가스 복합 화력 발전 사업의 경우, 총 223억 불을 투자해 상업 운전 개시 이후 20년 내 원리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이후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 발생 시 양국 간 협의를 통해 수익 배분 조정 등을 논의할 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2일 총정원 2874명 가운데 1900명을 우선 배치해 문을 열고, 차장과 6개 지방청장 등 주요 보직도 임용 절차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1일 개청을 하루 앞두고 초기 인력과 조직 운영,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가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현재 확보된 인력은 전체 정원의 66.1% 수준이다. 개청준비단은 경찰·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경력채용을 진행해 부족한 인력을 단계적으로 채울 방침이다. 향후 인력 운영 상황을 고려해 공소청 인력에 대한 추가 특례 임용도 검토한다. 주요 보직도 윤곽을 드러냈다. 중수청 차장에는 전종민 법무법인 KnC 변호사가 내정됐다. 6개 지방중수청장에는 최재민 변호사(서울), 김형근 변호사(수원), 문홍주 변호사(대전),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대구), 김기욱 변호사(부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광주)이 각각 임용 예정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지방중수청은 경기남부를 관할한다. 행안부가 앞서 확정한 중수청 조직에 따르면 지방청은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6곳으로 나뉘며, 수원청은 경기남부를 맡는다. 사건을 처리할 전산 기반도 개통에 맞춰 단계적
안철수(국힘·성남분당갑) 의원은 1일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 재건축 정비 물량 확대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날 홍 장관과의 면담에서 분당 재건축 신청 규모가 배정 물량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물량 제한을 완화해 사업성이 있는 곳부터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당은 재건축 대상 6만 6037가구가 신청했지만 선정 물량은 1만 3429가구에 그친 상태다. 재건축에 따른 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직장과 생활권이 다양해 이주 수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안 의원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요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지자체 공동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1.2가 나온 사업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8호선 판교 연장의 신속한 추진 등 성남지역 철도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홍 장관은 분당 재건축 물량 확대 현안을 검토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의 필요성과 안 의원의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8호선 판교 연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