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청년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6·3 지방선거 청년 의무공천과 각종 가산점을 부여하고 나선 가운데 2030 세대의 과감한 도전이 성공을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날 정오 현재 경기도 기초단체장(시장) 예비후보 104명 중 40세 미만은 단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역의원(경기도의원) 예비후보도 104명 중 30세 미만 1명, 30세 이상~40세 미만 8명으로 총 9명(8.7%)에 불과했고, 기초의원(시의원) 예비후보 역시 244명 중 30세 미만 7명, 30세 이상~40세 미만 30명 등 총 37명(15.2%)에 머물러 있다.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중 40세 미만은 의정부시장에 도전한 정진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30세)이며,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중 30세 미만은 파주5 선거구에 등록한 한규민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 부위원장이다.
또 기초의원 예비후보 중 30세 미만 7명은 ▲수원 사(국힘·홍은철 23세) ▲수원 파(개혁·황승빈 25세) ▲성남수정 라(국힘·김주현 24세) ▲양주 다(민주·강동찬 26세) ▲파주 가(정의·김찬우 24세) ▲김포 다(민주·김재상 29세) ▲포천 가(민주·송지우 23세)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 기초단체장 당선인 중 40세 미만은 한 명도 없었다.
경기도의원은 지역구 당선인 141인 중 30세 미만 4명, 30세 이상~40세 미만 14명 등 총 18명(12.8%)이 당선됐고, 기초의원 지역구 당선인 406명 중에는 30대 미만 11명, 30세 이상~40세 미만 43명 등 총 54명(13.3%)이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공천 확대 방안으로 광역의원 20%, 기초의원 30% 청년 의무공천을 도입했다. 특히 만 35세 이하 청년에게는 25%, 만 36~40세 청년과 정치신인은 20%, 만 41~45세 청년은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민의힘도 청년을 강조하며 광역·기초 의원 추천시 국회의원 지역구마다 청년 각 1인 이상 추천을 의무화하는 ‘청년 의무 공천제’를 도입했다. 가산점도 30세 미만과 30세 이상~40세 미만, 45세 미만으로 나눠 최대 20%까지 부여하도록 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SNS에 청년과 전문가들을 향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달라. 새로운 피, 새로운 생각, 새로운 용기가 지금 우리 정치에 필요하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용기 있는 도전은 당과 나라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는 씨앗이 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현직 단체장에 대해서는 “진지한 용단을 부탁드린다. 더 이른 시점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 주시는 것도 적극 고려해 달라”며 “이번 선거는 안일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단수공천을 당연하게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