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개선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예산 복원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안광률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을 바로 세우는 과정이 도민의 삶을 먼저 포기하는 과정이 돼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최소한의 민생예산만큼은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예결위가 한정된 재원 안에서 감액 예산을 검토해 최소한의 복원안을 마련하고 집행부에 의견을 요청했지만, 상당수 사업에 대해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복원 필요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개선, 민생경제 ‘통큰세일’, 자원봉사 활성화 기반 구축과 김장 지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장비 점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등을 꼽았다. 안 대표의원은 “사업 예산의 숫자 뒤에는 보육교직원과 소상공인, 농어민의 삶이 있고 아이들의 안전과 여성청소년의 건강,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이 있다”며 “예산은 숫자지만 그 숫자가 향하는 곳은 결국 도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
설립 7년 차를 맞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이 경기도 주관 ‘2026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신규 선정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모범 공공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올해 신규 인증을 획득한 52개 기관 가운데 공공기관은 단 2곳에 불과해 그 의미를 더했다. 1일 서비스원에 따르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서비스원에게 각별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에서 출범한 기관은 이후 수원에서 여주로 본원을 이전하는 등 연이은 격동과 변화를 겪어왔다. 서비스원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조직을 안정화 궤도에 올려놓았고, 마침내 가족친화 경영이라는 대외적 결실을 맺게 됐다. 그동안 서비스원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지원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 △직원 건강관리와 생애주기별 지원 △가족친화 인식개선 교육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을 중심에 둔 근무 복지를 폭넓게 다져왔다. 안혜영 서비스원장은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인
최승복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1일 향년 5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전북 이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공공정책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3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에는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진로교육정책과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지난달 1일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에 임용됐으나 심장 질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경기교육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일 추모 성명을 통해 “고인은 평생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육행정 전문가”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대쪽 같은 성품과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심성을 지닌 공직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당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을 맡았던 활동과 서울시교육청 재직 시절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폐암 예방을 위한 급식실 환기시설 설치에 앞장섰던 노력을 기렸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농업에서 시작한 신뢰를 가공과 유통을 거쳐 소비자의 한 끼까지 연결하는 것이 고삼농협이 만들고자 하는 사업모델입니다.” 2015년 3월 취임해 3선째 고삼농협을 이끌고 있는 윤홍선 고삼농업협동조합장은 1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삼농협은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경제사업에서는 농산물 판매와 가공사업을 확대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단순히 금융과 농자재, 농산물 판매에 머무르는 농협이 아니라 생산부터 가공·유통·외식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농협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조합장은 조합원 약 1073명의 농촌형 농협을 ‘강소농협’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고삼농협은 ‘농축산물 가공’이라는 경제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앞세워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국 농협 가공공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안성마춤푸드센터’와 자체 브랜드 ‘착한들’이 자리 잡고 있다. ◇ 농가 상생 사업의 출발점 고삼농협의 가공사업은 농축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윤 조합장은 “안성 고삼지역 축산 농가들이 정성껏 소를 키워
경기관광공사가 10월을 맞아 도내 대표 가을 여행지 6곳을 엄선해 발표했다. 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선정된 명소는 △수원 컬처라운지 ‘경기, 장(場)’ △의정부 ‘회룡문화제’ △양평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페스티벌 광명’ △용인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파주 ‘벽초지수목원’ 등 6개소다. 수원 경기도서관 옆에 조성된 복합문화플랫폼 ‘경기, 장(場)’은 방문객이 직접 여행 질문에 답하며 취향 카드를 모아 ‘퍼스널 여행 가이드 키트’를 만드는 이색 체험 공간이다. 로컬 굿즈 숍과 도자상점, 주말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도심 한복판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거리 축제도 열린다. 오는 3~4일까지 철산역 앞 철산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광명’은 8차선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10CM,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김종서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와 함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아트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역사와 설화를 매개로 한 대형 참여형 축제도 마련됐다.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는 오는 9~10일까지 600년 역사를 계승하는 ‘회룡문화제’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2일 총정원 2874명 가운데 1900명을 우선 배치해 문을 열고, 차장과 6개 지방청장 등 주요 보직도 임용 절차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1일 개청을 하루 앞두고 초기 인력과 조직 운영,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가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현재 확보된 인력은 전체 정원의 66.1% 수준이다. 개청준비단은 경찰·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경력채용을 진행해 부족한 인력을 단계적으로 채울 방침이다. 향후 인력 운영 상황을 고려해 공소청 인력에 대한 추가 특례 임용도 검토한다. 주요 보직도 윤곽을 드러냈다. 중수청 차장에는 전종민 법무법인 KnC 변호사가 내정됐다. 6개 지방중수청장에는 최재민 변호사(서울), 김형근 변호사(수원), 문홍주 변호사(대전),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대구), 김기욱 변호사(부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광주)이 각각 임용 예정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지방중수청은 경기남부를 관할한다. 행안부가 앞서 확정한 중수청 조직에 따르면 지방청은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6곳으로 나뉘며, 수원청은 경기남부를 맡는다. 사건을 처리할 전산 기반도 개통에 맞춰 단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