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내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 등 신설 부처 인사도 예정돼 있어 소폭의 인적 개편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새 방통위원장 지명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임기를 두 달 앞두고 면직된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 후임에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온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방통위원장 지명 발표는 다음 달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재외동포청 인사와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현직 국가보훈처장인 박민식 장관 후보자가 임명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청장(차관급)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유력하다. 신설되는 부처 인사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과 내년 총선에 맞춰 다른 부처까지 일부 교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초대 통일부 장관을 맡아온 권영세 장관의 경우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국회
경기도주식회사는 1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6월 나들이 픽업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시원한 픽업쿠폰 1000원’, ‘든든한 픽업쿠폰 2000원’ 등 2가지 쿠폰을 배달특급 전체 회원에게 제공한다. 시원한 픽업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7000원 이상, 든든한 픽업쿠폰은 1만2000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아울러 일부 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호국보훈의 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가평, 파주, 연천, 용인, 포천, 과천, 안양, 광명, 광주, 부천, 양주, 양평, 의정부, 서울 성동 등 14개 지역에서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전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임종성 국회의원(민주·광주을)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해소·오포고등학교(가칭) 개교 후 신현중 졸업생의 분당 소재 고교 배정 등을 적극 건의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교육청 서울사무소에서 임 교육감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지역 교육 현안과 관련해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임 의원은 임 교육감에게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인 신현1중학교(가칭) 개교 전까지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신현중과 분당 소재 중학교에 공동배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17년 신현중 졸업생의 경우 통학여건을 고려해 분당 소재 고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평준화 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임 의원은 “신현·능평에서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오포고 개교 이후에도 신현중 졸업생이 계속해서 분당 소재 고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평준화 지침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교육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신현중 졸업생이 기존대로 통학여건이 유리한 고등학교에 계속해서 진학할 수 있도록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일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책임지고 건설 분야 10개 실천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건설 파트너와 함께 상생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건설사 16곳과 건원, 도화 등 엔지니어링 17곳 관계자, GH 사업지구 현장소장 23명이 참석했다. GH는 환경을 생각하고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 4대 기회가치로 공정‧인권‧혁신‧품질을 설정하고 10가지 실천과제를 마련, 건설 파트너와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4대 기회가치를 손정은 아나운서와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담으로 풀어냈다. 우선 ‘공정’ 부문에서 입찰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공모위원회 도입,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를 제시했다. ‘인권’ 부문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 마련 등을 목표로 삼았다. ‘혁신’ 부문은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련하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1일 새벽 파주시 적성면에서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해 수사에 나섰다. 앞서 특사경은 도민 민원인 제보를 접수해 약 2주간 잠복수사를 벌여 현장을 적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이후 세 번째 현장 적발이다. 적발된 현장에서는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 등이 발견됐으며 도살 작업만 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특사경에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돼 추가 현장 수사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사경은 지난 3월 26일 광주시 소재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4월 22일 파주시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14구를 각각 적발한 바 있다. 홍 단장은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
경기도 북부청사는 경기 RE100 비전을 실천하고자 현재 84.4KW 수준인 청사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내년까지 857.4KW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별관 옥상, 보건환경연구원 옥상, 전기차 주차장, 바이오 주차장, 본관-별관 연결통로 등 5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773KW를 추가 설치한다. 발전설비가 추가 설치되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연간 전력 에너지 생산량은 현재 106MWh에서 1077MWh로 늘어난다. 이는 북부청사 내 연간 전력 에너지 사용량 3128MWh의 34.4% 수준이다. 이번 설치는 부지 활용성, 기업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제공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자가 설치(442KW)와 부지 임대를 통한 햇빛발전소 운영 부지로 임대(331KW)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가 설치로 생산되는 전기는 청사에서 직접 사용하고 햇빛발전소 부지 임대를 통해 발전된 전력은 글로벌 RE100 이행이 시급한 도내 중소기업에 RE100 플랫폼을 제공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한 햇빛발전소 설치는 지역주민이 햇빛발전소 사업에 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 투자하고 나온 수익을 공유한다. 여기서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기업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