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 약 9만7000㎡로 ▲지샘병원 인근의 가칭)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의 가칭)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금정고가차도 남측의 가칭)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당동 및 금정동 일원의 경우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으로써,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하여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정비계획(안)의 적정성 검토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에 공람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주민공람과 더불어 주민설명회는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각 구역별로 하루씩 진행되며, 구역내 토지등소유자와 주민이면 참석 가능하다. 정비계획(안)과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4일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약 근절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송미희 의장은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목했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이와 관련한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송미희 의장의 캠페인 참여가 의미하는 바는 남다르다. 해당 조례안은 "시흥시 마약 등 주요 중독 예방 및 지원 조례안"으로 마약, 알코올, 인터넷, 도박 등 주요 중독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중독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및 치료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다뤘다. 송 의장은 “최근 마약 중독에 관한
신혼부부의 주택 구입자금 정책대출(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 정책대출(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신혼부부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 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정책의 후속 조치다. 먼저 주택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 시 소득요건이 각각 15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주택 구입자금 대출 시 부부합산 연 소득은 기존 7000만 원 이하에서 8500만 원으로, 전세자금 대출 시에는 6000만 원에서 75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주택 구입자금의 경우 금리는 소득에 따라 연 2.45∼3.55%를 적용한다.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경우 연 2.45∼3.30%가 적용된다. 전세자금은 연 2.1∼2.9%가 적용되며 연 소득이 6000만 원 이하라면 종전 금리인 2.1∼2.7%를 적용한다.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대출의 주택 가격 및 보증금 요건, 대출 한도는 변동이 없다. 구입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가격이 6억 원(담보주택 평가액) 이하여야 하고 최대 4억 원 한도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자금 대출은 보증금이
이천시는 오는 28일 ‘이천힐링펫페어’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천시는 변화하는 반려동물 인식개선에 발맞추어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로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른 첫걸음으로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힐링하는 ‘공감+2000, 이천힐링펫페어’를 추진 중이다. 이천힐링펫페어에서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행동교정프로그램, 건강상담, 미용·위생교육 등 교육프로그램과 펫푸드 쿠킹클래스 반려동물용품만들기, 견생네컷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이뿐 아니라 디스크독 대회 개최 및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까지 ‘우리집 반려동물을 위해 왔지만, 내가 더 재밌는’ 오감만족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그 외에도 유기동물 입양 연계, 힐링음악회.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돼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데 이천힐링펫페어가 그 시작점
하남시민의 16.1%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분야로 ‘교통·건설’을 선택했다. 하남시는 ‘2024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민 1181명(온라인 413명, 오프라인 768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년간의 예산 운영 성과 및 2024년도 예산편성 방향, 투자 우선순위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1년간 하남시가 추진한 분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분야로는 ‘문화·체육·관광’이 2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일반 공공행정’(13.3%), ‘사회복지’(12.7%), ‘환경’(9.9%) 등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권역별 버스킹 공연 진행(4월부터) 및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5월 26일~6월 3일) 개최, 풍산근린3호공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4월) 및 한강 둑길 모랫길(7월) 조성 등 시민의 일상 속 문화·체육 향유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만족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을 어떻게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매교역 팰루시드'가 사전 홍보관 운영을 시작하며 예비 청약자들을 모객한다. 삼성물산은 수원 권선구 인근에 분양 예정인 매교역 팰루시드의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가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매교역 팰루시드 웰컴라운지는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매교역 팰루시드에 대한 개요, 입지, 사업에 대한 설명은 물론 최근 수원 부동산 시장의 흐름 및 청약제도 상담 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매교역 팰루시드 분양 관계자는 “웰컴라운지를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수원뿐 아니라 서울, 용인, 안양 등 여러 지역에서 손님들이 방문하실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반적인 홍보관과 다르게 카페처럼 꾸며진 인테리어와 포토존 등에 호평해주셨고, 매교역 팰루시드의 단지 정보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기업 스반테와 손잡은데 이어 캐나다 기업 '카본클린'과 손잡고 CCUS 분야의 가속화를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캐나다의 스반테(Svante)와 아시아·중동 지역에서의 CCUS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탄소포집 설비의 플랜트 적용을 위한 모듈화와 설계 최적화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스반테는 탄소포집 분야 전문기술 기업으로, 특히 흡착 고체 기반의 나노 필터를 이용해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영국의 카본 클린(Carbon Clean)과도 선박용 탄소포집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 분야의 사업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카본클린 역시 CCUS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으로 특히 회전체를 이용, 탄소포집 설비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CycloneC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신흥강자들의 기술력과 삼성엔지니어
화성시 대표축제인 2023 정조효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 정조효문화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 현륭원 천원 재현과, 레이져와 LED가 어우러진 개막 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 ’, 국왕즉위식 재현행사인 사위의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화성구간, 융릉제향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행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당시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이어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이 연계돼 볼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조가 선정한 천하명당 화산으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옮기는 과정을 재현한 ‘현륭원 천원’은 정조효문화제 대표프로그램으로 7일 오후 6시에 만년제를 출발해 정조효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여, 견여, 청향자, 죽산마, 죽안마, 방상시 등 의궤의 다양한 기물과 450여명의 시민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야간 주제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는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일대기를 담은 퍼포먼스 극으로 2023 정조효문화제만을 위한 창작 공연이다. 야간 개막식과 어우러져 레이져와 LED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국장
오산시의회의 대치정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되고 있는 모양세다. 오산시체육회장의 시의장 비하 발언에서 촉발된 대립이 결국 추경예산안 갈등 파국으로 이어져 진영간 대치와 치열한 여론전으로 번지면서 장외정치 일전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달 추석명절을 앞둔 27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극적으로 합의된 성명서를 내며 의회 파행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한바 있다. 이날 의회는 시정에 관한 사안을 공유하여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협력하기로 하고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4일 279회 임시회에서 또 다시 다수당인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들과 국힘 의원들간에 의견대립으로 10분도 안되어 의장이 정회를 선언하며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당시, 성 의장이 동료 의원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이시장과 합의된 성명서를 발표하며 임시회를 개최 했다는 이유다. 이에 송진영 의원이 7분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고 전도현 의원도 의사발언을 통해 또 다시 체육회장의 비하발언과 현수막 철거를 문제 삼았다. 결국 조미선 의원까지 독선에 빠진 야당이라며 비판을 이어갔고 이어 이상복 의원이 성 의장에대한 불신
DVD 대여업체가 고객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인터넷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한게 2007년. 그후 이 회사로 말미암아 전세계 미디어는 빅뱅을 경험하고 있다. 넷플릭스 이야기다. 케이블TV나 DVD가 생길 때 저작권을 보유한 영화사, 방송사들에겐 새로운 시장이었다. 온라인 스트리밍도 마찬가지다. 디즈니(ABC방송)도 파라마운트(CBS방송)도 방송권을 팔고 2-3년 단위로 단가 인상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했다. 가입자가 늘어도 매출 증가 대비 영업이익율이 올라가지 않자 넷플릭스는 직접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도박을 감행했고 이 시도는 대박이 되었다. 2012년이다. 방송사나 영화사가 아닌 유통업체가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이렇게 미디어의 큰 변화는 시작되었다. 저작권 장사에 몰두하던 기존의 지상파, 영화사, 케이블TV회사 등은 OTT가 거스르기 어려운 대세가 되자 어쩔 수 없이 OTT시장에 참여했다. 유통업체 아마존은 아마존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지상파 방송 ABC와 케이블TV채널을 운영하던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를, CBS파라마운트는 파라마운트플러스를, NBC유니버셜은 피콕을 만들자 OTT시장은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미국내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