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31일 열린 의회실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대응방안 연구용역'및 '양평군 읍·면단위 지역에너지 자립 모델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군 의원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대응방안 연구회(위원장 오혜자, 간사 지민희 의원 외 5인)와 ▲양평군 지역에너지 자립모델 개발 연구회(위원장 여현정, 간사 최영보 의원 외 5인)를 신규 구성하였다. 각 연구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대응방안 연구'와 '양평군 읍면 단위 지역에너지 자립 모델 개발 연구'라는 각 주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오는 5월까지 용역을 완료하여 연구결과를 제출받아 의정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의원 모두가 참여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새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연구단체 결과 보고서 등을 활용한 군정 발전 방향 제시는 물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속적인 양평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임종성(광주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나 일부 무죄, 일부 유죄가 선고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죄 선고 혐의에 대해선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최근 경찰에서 진행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어떠한 부정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강동원)는 임 위원장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인들 증언의 신빙성이 인정되고 관련 증거 등을 종합해 볼 때 피고 임종성의 지시와 개입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지역구 선거 사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도록 한 혐의와 함께 광주시장 선거 관련해 시의원으로부터 식사 대금을 지급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임 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 지역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임 위원장은 상급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LG화학의 근간인 석유화학 부문이 65분기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내면서 실적을 갉아먹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세 배가 넘는 성장을 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1억 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749억 원)보다 74.5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8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조935억원)대비 26.68% 늘었다. 이번 LG화학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영향이 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8538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2.34%, 211.84%나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덕분에 적자를 면할 수 있었다. LG화학은 주력 거래선 전기차(EV)용 배터리 공급 확대, 미국 완성차 업체인 GM과의 합작법인(JV) 가동 본격화, 전력망 ESS 문량 확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증설 역량(Capa)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 시장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연간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사업의 뿌리인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 실시, 화물연대 파업 등 비경상적 요
인천시가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위해 유력 후보지인 남동구 월례근린공원을 두고 실시한 소음영향도 평가 결과에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월례근린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연수구 주민들은 소음영향도 측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측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31일 오후 2시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길병원∙헬기운항사∙소음측정용역사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요내용은 시에서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소음영향도 평가 결과였다. 시는 월례근린공원과 인접한 우성1차아파트, 연수체육공원, 남동공단을 비롯해 월례공원 내 헬리패드까지 모두 4곳을 정해 닥터헬기가 뜨지 않을 때와 뜰 때의 소음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헬기가 뜨지 않을 때 우성1차아파트와 연수체육공원, 남동공단, 월례공원 내 헬리패드의 데시벨(dB)은 각 62.6dB∙57.8dB∙61.5dB∙53dB로 나왔다. 반면 헬기가 떴을 때의 데시벨(dB)은 각 71dB∙75dB∙96dB∙84.8dB이었다. 시는 이 결과를 들어 방음벽을 설치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방음벽을 설치할 경우 헬기가 떴을 때 10dB정도가 차단된다. 하지만 우성1차아파트 주민들
양평군에서는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야외활동 및 행사 제한으로 2020년 개최취소, 2021년 온라인 개최, 2022년 온·오프라인 개최로 진행됐던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4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나물 및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산나물 화분 만들기, 채취 등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오락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우리 군의 대표 축제로써 오랜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나물 축제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용문면에서 개최하는 2부 행사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회는 최근 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광주시 보훈단체장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단체기 이양,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재경 이임회장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고 신임 박길준 지회장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박길준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내·외빈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명예선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지난 6년간 지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해오신 이재경 이임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박길준 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 결속과 단합을 도모해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월 7일 남한산성면 광지원리에 위치한 송가네막국수에서 ‘남한산성면 착한 식사 Day 이웃사랑 한 그릇 기부사업’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만들고 함께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송가네막국수와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마련했다.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송가네막국수 송용훈 대표는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영수·방득준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공동체와 나눔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관내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오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문제점 및 개선안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본다고 30일 전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국·소별로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을 보고하며, 사업추진 방향·계획에 대한 분석 및 토론, 향후 계획 등에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차질없이 공약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8기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시정 구호 아래 소통, 혁신, 통합을 핵심가치로 정했다.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의 4대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총 80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5대 핵심공약으로 선정된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및 남촌동 복합청사 건축 ▲도시철도(트램)조기 착공·오산역 KTX정차 및 GTX-C노선 연장 ▲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
오산시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지원을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 지급된다.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 전화 ARS(1544-3412)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 분야는 ▲온․프라인 서점 ▲음원사이트․음반판매점 ▲영화관·OTT 서비스 ▲케이블TV ▲공연장․극단․문화센터 ▲미술관․박물관 ▲사진관 ▲체육용품․시설 ▲버스․철도․항공 ▲여행사․렌터카․관광명소 등이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오산시는 100여 곳의 가맹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문화 프로그램이 중단 또는 축소되어 문화생활이 위축되었으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독려 및 이용 활성화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