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박재동 화백 ]
세상은 온통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그리고 ‘호프’ 얘기로 가득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늘 기적 같은 이야깃거리가 생겨난다. 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의 흥행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2주째인 8월 16일 현재 관객 454만 2482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3주째를 맞아 727만 9373명을 넘어섰다. ‘호프’는 개봉 한 달이 지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객 수 447만 5560명으로 5백만에 근접하고 있다. 세 작품의 스크린 독과점은 극에 달했지만 반대로 연간 관객 수를 늘리는 데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영화 및 극장 산업의 명과 암이다. 이런 상황에서 작고도 작은 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개봉 3주째(7월 29일 개봉)에 6만 9312명을 모은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스크린 수는 전국 단 55개에 불과하다. 참고로 ‘오디세이’는 2114개이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311개, ‘호프’는 289개이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7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것은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더불어민주당 행안위원들이 본격적으로 입법 드라이브를 걸면서 ‘지방의회법’ 입법에 관한 지방정치권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부속기관처럼 인식되고 운영되고 있는데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이를 혁신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입법은 정치권의 해묵은 과제다. 소요 예산 증가와 책임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가면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중요한 법률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사의 진일보를 기대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방의회의 독립적 법적 지위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득구·신정훈·이해식·황명선·김문수·이광희 의원 등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방의회가 바로 서야 지방자치가 바로 선다”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지방의회법’ 제정 주장은 헌법 제118조가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두고 조직과 권한 등을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들은 “지방의회는 지방정부의 부속기관이 아니라 헌법이 직접 설치를 보장한 주민의 대표기관”이라며 “35년간 주민 대표기
영화 ‘오디세이’가 장안의 화제이다. 3000년 전 호메로스라는 그리스의 음유시인이 썼다는 오디세이는 전쟁이 끝나고 귀향길에 올라 온갖 고생을 극복하고 집에 돌아오는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세계적인 감독이 재해석한 영화 ‘오디세이’는 재미와 볼거리 그리고 생각거리까지를 모두 주는 명작으로 평가되고 전 세계에서 흥행하고 있는 중이다. 서구문명의 근원이라고까지 평가되는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는 유명한 트로이 전쟁을 무대로 하고 있다. ‘일리아드’는 10년째 반복되고 있는 트로이 전쟁에 등장하는 아킬레우스의 영웅적 이야기라면, 다음 편이라고 할 수 있는 ‘오디세이’는 트로이목마 전략을 통해 트로이 성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오디세우스가 고향인 이타카섬으로 돌아가는 10년의 고행길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감독에 의해 재해석된 오디세우스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원전에서의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의 목마 전략을 세운 지략가이자 약간은 야비한 인간이지만 놀란 감독의 오디세우스는 매우 인간적이고 철학적인 고뇌를 거듭하는 인간이다. 그는 10년 동안 그리스 연합군의 공격을 버틴 트로이 왕국이 붕괴되는 와중에 희생되는 트로이 사람들과 귀향길에 쓰러지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선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제 ‘강한 여당’이 아니라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집권여당 대표는 국정을 함께 책임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통령과 정부에 전달하며,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정의 해법을 만들어가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선출을 바라보는 국민의 우려가 적지 않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폭력’과 ‘야만’으로 규정한 것은 사법부의 독립과 삼권분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흔드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지키는 ‘이재명 아바타’를 자처한 것과 다름없다는 점에서, 향후 민주당이 과연 국민을 위한 집권여당이 될 수 있을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김 대표의 선택에 따라 민주당이 ‘이재명 방탄을 위한 여당’으로 남을지,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여당’으로 거듭날지가 결정된다”고 했다. 그는 “강성 지지층을 위한 대결의 정치에서 벗어나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존중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당 대표와 당대표 경선을 벌인 정청래·송영길(인천 연수구갑) 후보를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17일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만찬은 당의 통합과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당·정·청 간의 국정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전당대회 이틀 만에 당선자·낙선자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씻고 당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도 전당대회 열흘 뒤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후보(현 인천광역시장)를 관저로 불러 만찬을 함께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전당원대회에서 전국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54.08%를 획득해 정청래 후보(45.92%)를 8.16%p(포인트) 차로 누르고 여당의 새 당대표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해 선호투표제를 적용한 끝에 당권을 거머쥐었다. 선호투표제는 1∼3순위 후보의 선호도를 표시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김민석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에서 제3차 전국당원대회를 열어 전국대의원 투표와 그동안 진행된 권리당원 순회경선,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김민석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확정했다. 김민석 후보는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해 정청래 후보(45.92%)를 8.16%p(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출마했다. 지난 1일부터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된 순회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김 후보는 충청권에서 정 후보를 0.44%p 차로 앞서며 첫 승을 거뒀지만, 부울경에서는 정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제주·인천과 강원·대구경북에서 다시 앞선 김 후보는 호남에서 정 후보를 24.89%p 차로 크게 따돌리며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순회경선 지역인 경기·서울에서도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앞서며 순회경선 최종 누적 득표율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날 최종 결과에는 권리당원 투표와 전국대의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 국민 여론조사는 지난 15~16일 실시됐으며, 전국대의원 투표는 이날 대전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민주당 새 당대표 확정…정청래 꺾고 당선 후속 기사가 이어집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7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업종별 노동전환 대응 추진협의회’를 열고 반도체·AI 주력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AIT기술사업협동조합, 경기도, 수원고용센터 관계자와 삼성전자, 대양이엔아이, 보목, 신성이엔지, 아이엔에스컴퍼니, 엘디전자, 엘오티베큠, 원익머트리얼즈 등 반도체·AI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디지털 전환에 따른 직무 변화와 고용불안, 숙련인력 유지,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냈다. 기술 발전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기회인 동시에 노동전환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현장 기반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반도체 산업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장비·소재·부품·설계·유지보수 등 다수 협력기업이 연결된 생태계라는 점을 고려해 원청과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 조성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날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AIT기술사업협동조합은 ‘경기도 업종별(반도체·AI 등) 활성화 및 노동전환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1t 화물 트럭이 도로변 화단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은 차체가 완전히 뒤집혀 완충 녹지로 튕겨 나갔으나,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단독 사고로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의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노경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