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14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했다. 구리시‘행복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구리시에는 휠체어 탑승차량 22대, 비휠체어 차량 8대 등 총 30대의 ‘행복콜’이 운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행복콜’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행복콜’ 이용자가 통행료 전액을 부담해 왔다. 하지만 이번 제도로 인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행복콜 이용자들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콜’ 고속도로 통행료는 1인 하루 편도 4회까지만 지원된다. 1일 지원 한도는 있지만 월이나 연 이용 제한은 없다. 한편, 구리시는 2017년 9월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구리도시공사 관리대행)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24년 7월 1일부터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와의 통합 운영을 통해 특별교통수단의 접수 및 배차를 전면 통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에게 우선 배차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평균 대기시간이 기존 62분에서 30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향상
구리시는 지난 16일, 갈매동 595, 598번지 일원에 ‘갈매 마을정원’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갈매 마을정원’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 휴식처를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갈매동 모다아울렛 뒤편과 갈매동 아이파크 후문 사이에 가로정원 형태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면적은 567㎡이다. 정원은 곡선 형태의 그라스 정원 5개소와 플랜터 정원 4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단풍 등 수목 13종, 맥문동 등 지피류 23종 등이 식재되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데크 벤치, 플랜터, 경관석, 종합안내판 등도 설치됐다. 시는 또, 원일가대라곡 아파트 인근 완충녹지에 100㎡ 규모의 쌈지공원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북부간선도로와 원일가대라곡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완충녹지는 그간 자연형태로 유지되었던 곳이다. 이곳은 지형 여건상 급경사, 우거진 수풀, 아파트 휀스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접근이 불가한 곳이었다. 그러나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협의, 주민설명회, 경기도 예산지원 요청 등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사 진행 중에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기존 수목의 보존, 조명설치 및 해충
남양주시는 별내면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가 지난 15일 ‘2025년 에코-랜드 장학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년 별내면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 장학금 △복지장학금 △예·체능 특기 장학금 등을 선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25 에코랜드 장학생 선발공고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학생 140명, 고등학생 184명 등 총 324명에게 약 4억 9천8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영근 위원장은 “협의체는 2010년 설립 이후 주민 화합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매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별내면장은 “한때 혐오시설이었던 광역소각잔재매립장을 별내면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장학금지원 등 주민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환경 정화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을 통해 별내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은 책(Book)과 영화(Movie),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직접 책과 영화를 감상한 뒤 자신의 생각과 감상을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도서와 영화를 매개로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감수성을 높여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민과 부천 소재 학생·직장인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신건강 관련 도서 4종과 영화 4종 중 한 편을 선택해 감상한 뒤, 센터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감상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추천 도서로는 ‘걱정도 습관이다’,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우울할 땐 뇌과학’, ‘나의 조현병 삼촌’ 등이 있으며, 추천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 ‘오베라는 남자’, ‘패치 아담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등 총 4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심사를 통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자리로, 지역 내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고 계신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다”며, “부천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의회 역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듣고 반영해, 보육교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스쿨’과 청소년 대상 ‘청소년AI영화캠프’ 두 과정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 ‘미디어스쿨’은 샌드아트, VR(가상현실) 영화 만들기, 픽셀게임 크리에이터 등 6개 강좌로 구성되어 7월 28일(월)부터 8월 2일(토)까지 진행된다. 각 강좌마다 수강 대상이 달라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미디어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청소년AI영화캠프’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실습 위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성남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SF/판타지 영화, 만화(카툰)영화, 애니메이션 등 총 3개 반이 개설되며, 참가 학생들은 캐릭터 숏폼 제작, 팀별 콘텐츠 제작 등의 실습을 통해 창의적 경험을 쌓게 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재단법인 굥춘공원묘원은 지난 15일 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에 삼계용 닭 180마리를 기탁했다. 기부된 닭은 북면복지회관에서 직접 조리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삼계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춘공원묘원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전기용, 과자선물세트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현숙 경춘공원묘원 전무는 "올 여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동면 북면장은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경춘공원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주시가 다울림센터 생활문화센터 소극장에서 ‘2025년 양주시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의 실질적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교육은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한 협동조합 방식의 자치활동 , 효율적인 회의 운영법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강의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맡아 이해도를 높였다. 윤현수 강사는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임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여용옥 강사는 지역가치교육원 대표이자 사단법인 ‘마을’의 이사로서, 지역 공동체 회의 운영과 주민 갈등 조정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자치교육 전문가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도 추가 역량강화 교육과 심화 학습,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전문성과 자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의 삶에 밀접한 자치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봉사단체 ‘함께사는세상’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0포(500kg)를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 했다. ‘함께사는세상’은 지난해 11월 60여 명의 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역 봉사단체로 쓰레기 수거 정화 활동, 복지관 배식 봉사, 쌀 나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황기동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더욱 힘들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이 끼니를 거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이번 기부를 통해 함께사는세상의 나눔의 뜻이 지역사회에 온전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여주시의회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 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예산안이 심의·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기정예산 대비 약 1.94% 증가한 217억 8700만 원으로, 주요 편성 내역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90억 1276만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22억 900만 원), ▲폭염 예방 물품 지원(5670만 원), ▲오곡나루축제 매칭사업비 추가분(5000만 원), ▲우기 빗물받이 공사(1억 원), ▲소하천 준설사업(3억 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비 50억 원도 포함되었으나, 심의 결과 삭감되어 내부유보금으로 계상되었다. 박두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급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된 이번 추경이 여주시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아쉽게도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의 일부 삭감 결정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