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성남시 전체에 많은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 소속 의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현장의 일손을 도왔다. 지난 12일 오전 분당구 금곡동 내 토사유출로 통행이 막힌 곳을 찾아 금곡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통장, 그리고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함께 땀을 흘려 복구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도 함께 수해복구 현장에 일손을 도왔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통장님들과 주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무더위에 나오셔서 수해복구를 해 주고 계심에 너무 감사 드린다"며 "저희 성남시의원들도 현재 수해 현장 곳곳을 다니며 일손을 조금이나마 돕고 있고 시민을 위한 일은 여·야를 떠나 시민편에 서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광림 도시건설위원장, 구재평 부대표의원, 김보석 의원, 박주윤 의원, 추선미 의원, 김보미 의원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함께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2022년 2차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5개 사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해당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육성, 경영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그리고 상인정보화교육이다. 이중 골목형 상점가 육성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중 3곳을 선정해 각 8000만 원씩 총 2억 4000만 원을 투입 예정이다. 상권특화, 디지털상권조성, 마케팅, 상인역량강화 등 상권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마케팅사업은 20개 상권이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공동세일행사를 개최하는 사업이고,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은 온라인시장 진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지원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상담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원사업 내용을 정리한 자료도 나눠주며, 수정커뮤니티센터 교육장에서 추진하는 정보화 교육 수강생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기습적인 폭우로 수해 현장이 늘어남에 따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11일 계획된 휴가를 반납하고, 분당구에 위치한 불정교와 돌마교 인근 탄천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은 탄천 범람으로 인해 산책로 가로등, 운동기구, 울타리 등의 시설물이 훼손됐고, 산책로엔 많은 토사물이 쌓인 상태였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에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탄천의 흐름을 방해하는 방해물 제거와 빗물받이 작업 등을 신속히 조치하고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성남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한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속 공무원들은 물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부족한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전 직원 50%, 1000여 명의 직원이 수해 지역으로 투입해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또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은행근린공원, 은행동 인근 빌라, 단대동 산지 등 수해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안부를 물으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 탄천 산책로 정비, 전지 작업 등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노사 합동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의 안전지킴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시행됐으며, 환자 및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의 일환이다. 이날 안전보건 캠페인에는 백남종 병원장, 신원순 안전국장, 백만호 노동조합위원장, 안전 유관부서 및 노동조합이 참여했으며, ▲병원 공조실 ▲전기실 ▲폐수처리장 등 안전사고 고위험 부서를 방문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차반 및 보안반 등 여름철 야외에서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행동요령 안내문과 여름용품을 지급하며 현장 교직원을 격려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 교직원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함으로써 국민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 및 교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지난 3월 24일에 선포했으며, 병원 안전보건 전담 조직인 안전총괄부를 중심으로 원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성남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 주관으로 한국노총 성남시청공무직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을 비롯해 김보미 부위원장, 이덕수 위원, 박은미 위원, 성해련 위원, 김윤환 위원이 참석했다. 성남시청공무직지부 조합원과 도서관 인력 문제 및 상호대차 업무의 특수성을 함께 공유하며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남시청지부 이용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상호대차서비스 증가로 물류 작업강도 증가 및 공무직 인력의 보수적인 운영으로 인한 힘든 점들을 좋은 방안으로 해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덕수 의원은 “결원문제를 당장 충원할 수 없다면 상호대차 신청 권수를 6권에서 타지자체처럼 2권으로 제한해 물류 작업의 감소와 대출중으로 인한 도서 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비스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또한, 박은미 의원은 "상호대차의 업무는 증가됐지만 실제 도서관 이용자 수는 감소 되고 있기에 평일 서가 정리 지원에 대한 인력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위원장은 “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임시대피소인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수해 주민을 위한 무료 식사 쿠폰 24장과 먹거리 등을 전달했다. 침수된 집안에서 생활할 수 없어 대피소에서 지내는 주민들은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웠는데, 지역주민의 정성으로 식당의 따뜻한 밥상을 지원받게 되었다.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유례없는 침수피해로 고통받는 수해 주민들을 위해 긴급 방역 소독을 진행한 데 이어, 구호 물품을 지원하면서 이웃의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정환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수해로 침수피해를 겪고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무료 식사 쿠폰과 먹거리를 지원했다”며, “수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출범 이래 ▲명절 음식 나눔 및 상품권 지원 ▲건강밥상 프로젝트 및 반찬 나눔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종교시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광명마을냉장고 관리 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4일, 지난 9일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중생 A양을 찾기 위해 설치한 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수색 현황을 살펴보고 직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당초 사고 발생 이후 현장지휘본부를 사고 지점인 화도읍 마석우천 인근에 설치했으나 14일부터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변으로 옮겨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 시장은 오전 11시 30분경 실종자 부모, 조경현 남양주소방서장,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과 함께 시 관공선을 타고 북한강 좌우 방향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현장지휘본부 인근부터 한강 상류 팔당댐 인근까지 직접 수색작업을 했다. 오전 수색을 마친 주 시장은 오후 2시경 시민안전관, 조안면장 등 시 공직자들과 함께 한 번 더 관공선을 타고 1시간 30분가량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또, 휴일 임에도 남양주시와 경찰․소방․민간단체 등 193명의 인력과 보트, 드론 등 36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종자를 찾기에 나섰다. 주 시장은 수색상황을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실종자 A양의 부모를 만나 위로를 전했으며, 휴일에도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비롯해 해병전우회, 재난구조협회, 남양주시 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1차 국민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80%에 육박한 지지율을 끌어내며 압승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공개한 1차 국민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79.69%로 집계되며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2위인 박용진 후보(16.96%)을 60%p 넘는 격차로 크게 앞섰다. 3위 강훈식 후보는 3.35%에 그쳤다. 이날 함께 발표된 충남·북, 세종, 대전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결과에서도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73.28%(8만7800표) 1위를 지켰다. 뒤이어 박 후보 19.90%(2만3840표), 강 후보 6.83%(818표)순이다. 충남 아산을에 지역구를 둔 강 후보가 이날 충남지역 투표에서 17.29%로 집계돼 깜짝 2위를 기록했으나 동일 지역서 이 후보가 66.77%를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을 뒤집진 못했다. 이 후보는 결과 발표 뒤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는 최고의 투표율을 보여주시길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박용진을 찍더라도, 강훈식을 찍더라도 다 정당 민주주의 참여이기 때문에 당원 중심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당
'K팝의 성지' 체조경기장서 첫 전국투어 피날레…전석 매진 기록 팬 서비스도 영웅급…"폭우 피해 복구 힘쓰는 분들께 위로와 박수를" "오늘은 전국투어 마지막 날인데요. 화사하게 꽃이 피는 계절 봄에 이 콘서트가 시작했는데, 벌써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덕에 선전한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음원 차트 줄 세우기, 트로트 곡으로 십수 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솔로 가수 사상 최초로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100만장(한터차트 기준) 돌파…. 가수 임영웅이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 이래 불과 2년 만에 쌓은 '금자탑'은 대충 추려도 이 정도다. 방송가와 광고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점은 다시 언급할 필요도 없다. 한여름의 열기가 여전했던 이번 광복절 연휴, 임영웅은 자신의 가수 여정에서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콘서트다. 그는 지난 5월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를 돌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서울 공연은 전국투어의 대미를
“일제 강점기 아픔의 역사와 일본의 역사 왜곡 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14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10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가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종이접기로 평화의 소녀상과 평화나비를 만들고,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인 나비 문양이 들어간 팔찌와 목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영상(61) 씨는 “우리가 살아왔던 아픔의 역사를 잊는 것은 희생당하신 할머니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이라며 “역사를 잊지 말아야 세계 시민들도 공감하고 후에 일본도 깨닫고 진심으로 사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승도(34) 씨도 “최근 국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일제 강점기의 역사 왜곡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에 맞서야 피해자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는 기념식 개회사에서 지금껏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죄·반성·배상한 적이 없는 일본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급급하다고 일갈했다. 또한 미·중 갈등과 한·미·일 안보 공조 체제 강화를 위해 과거사를 양보하려는 윤석열 정부와 역사 왜곡에 앞장선 친일 극우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