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일 송도석산텃밭 내 논에서 연수구 주민, 한국농촌지도자연수구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손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연수구연합회 운영진의 논농사 계획, 모심기 방법 등의 설명을 시작으로 손모내기 및 모종심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모내기 이후에는 화학비료,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농사법으로 벼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송도석산 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 쓰레기, 서리 등이 없는 5무(無)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 거름 만들기, 재능기부활동, 공동체 농사 등을 지향하며 참여의 도시농업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재 연수구 내에는 송도석산텃밭 335구좌, 선학힐링텃밭 156구좌, 송도행복텃밭 168구좌가 운영 중이며 4월부터 분양자들이 가꾼 상추, 고추, 치커리 등의 농사가 한창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 텃밭은 밭농사 위주인데 송도석산텃밭에는 논농사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며 “또 농업체험에 대한 다양성 확보를 위해 텃밭참여자교육, 상자텃밭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오는 26일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사랑교실을 운영한다. 모유사랑교실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와 일대일로 진행되며,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매월 2·4·5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일대일 수유 상태평가, 유방 울혈관리, 유두 혼란교정, 유방 마사지, 개인에 따른 장애요인과 해결방안 지도 및 교정, 모유수유 원리와 중요성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신생아 면역력 증가 및 산모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모유수유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체계적 관리로 모유수유 성공을 돕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유사랑교실은 무료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사항은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 모자보건실(☎880-5380~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지역에서 5년 연속 가장 낮은 흡연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기초단체 흡연개선율 우수지표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받는다. 또 이달 말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리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표해 흡연율 지표개선 사례 발표 지자체로도 나선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수구는 2020년 현재흡연율이 17.2%로 지난 2016년 21.8%를 나타낸 이후 5년째 인천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도 연수구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지난 2018년 30.2%에서 2020년 54.2%로 2년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8년 4.5%에서 2020년 1.9%로,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21.4%에서 15.2%로 2년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흡연 예방활동, 금연구역 흡연단속 및 홍보 등 그간 구가 꾸준히 펼쳐온 금연 관련 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90% 이상이 아파트인 지역 특성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이 지난 2018년 16곳에서 2020년 30곳으로 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 시민농장에서 ‘2022년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 행사를 연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는 축제다. 수원지역 농업인을 비롯한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사회적 기업 등 40여 개 단체가 참여해 농산물·먹거리 판매, 도시농업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도시농업 체험(수경재배·나무공예 체험 등) ▲농산물 판매 부스(토마토, 오이 등 지역 농산물, 공기정화식물, 농산물 가공식품 등) ▲수공예품 판매 부스(수제 액세서리·의류·생활용품 등) ▲ 수제 먹거리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한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탑동 시민농장 내 벼단지(논)를 활용한 손 모내기 체험(초·중·고등학생 대상), 시민들의 사연과 음악을 듣는 ‘DJ 박스’, ‘문화공연(버스킹 공연)’, ‘기후변화 체험존(자가발전운동기구·태양열 조리기 등)’, ‘자연물 놀이터(나무 장난감·작은 동물원 등)’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 수원지역 10개 농업인 단체 대표들이 ‘탄소중립 실천 운동 결의대회’를
안산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14분경 안산 단원구 원시동의 한 집진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4분만인 오전 11시 8분경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세정탑이 불에 타 공장 외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당국 추산 약 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는 “공장 밖에 설치된 집진설비의 용접공사 중 세정탑 안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이자 노동자들이 119에 신고했다”며 “초기에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진행한 덕에 공장 내부로 불이 확산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용접공사 중 불꽃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해 자세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성기선 후보가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성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2011년 미국에서 시작한 미네르바스쿨은 캠퍼스 없는 혁신대학이라고 불리며, 물리적인 캠퍼스 없이 100% 온라인 쌍방향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사회에 적합한 고품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지역격차, 학교격차, 교실격차, 성적격차, 사교육 격차 등 5대 격차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경기교육을 열어갈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에 따르면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은 ▲분야별 전문가와 온라인 토론 수업 ▲관련 분야 오프라인 체험학습 연계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한 학생 주도성 강화를 특징으로 한다. 성 후보는 “기존 공교육의 틀을 확장하는 동시에 학교 교실의 모습을 미래지향적으로 대전환시킬 것”이라며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을 통해 부모 찬스를 넘어 경기교육 찬스 시대를 열고자 한다”라고 내세웠다. 아울러 성 후보는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 교육과정을 통해 도내 특성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홍보와 취약계층 가족 사례 발굴을 위해 가족 간 소통 및 화합도모를 주제로 ‘우리가족 봄 나들이’ 프로그램을 송도 해돋이공원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동구 및 연수구 지역 초등학생 160여 가족이 참여했다. 우리가족 봄 나들이 프로그램은 운영장소 내 자연물과 구조물을 활용해 가족들이 쉽게 완수할 수 있는 가족 사진찍기, 우리 가족 희망 메시지 적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미션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가족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제약받았던 가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어려운 취약계층학생을 돕기 위한 안전망이 구축된 것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8~19일 2일 간 ‘공모사업 발굴 및 선정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정부 각 부처별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사전에 대비하고 사업 공모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향후 공모를 위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각 실과별 6급 이하 직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 디지털 혁신, 생활SOC, 스마트 시티 등 10개 분야의 지역 현안 진단,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 과제 발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구 실정에 적합한 신규 공모과제를 발굴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향후 정부가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2022 미추홀구 (사회적)협동조합 아카데미’ 교육 신청을 접수한다. 교육은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진행된다. 협동조합에 관심 있거나 설립을 희망하는 미추홀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이해를 시작으로 협동조합 설립 절차, 협동조합 운영 사례, 소상공인 협동조합 개념과 유형, 협동조합 정책사업 등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동조합 사례별 선택 수강이 가능하며 20시간 중 필수강의를 포함해 12시간 이상 이수 시 수료가 인정된다. 김상복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미추홀구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협동조합 발굴·육성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협동조합 모델 이해와 지역맞춤형 협동조합 발굴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구글앱(QR코드)을 통한 접속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883-788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가 단체 급식 등 B2B(기업끼리 거래) 메뉴로도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단체 급식장을 비롯해 B2B 경로에서도 채식 메뉴 선호도가 늘어나며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급식업체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CJ제일제당은 단체급식을 통해 채식이 낯선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메뉴를 편성할 예정이며 식물성 식품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고, 건강·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맛 품질에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내 전문 셰프로 구성된 팀을 통해 플랜테이블 제품을 활용한 채식 메뉴를 지속 개발하고 향후 기업, 학교 등 단체 급식 정규 메뉴로 편성하는 등 식물성 식품을 하나의 트렌드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플랜테이블은 전 세계적으로 간헐적 채식주의자 (Flexitarian)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맛품질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메뉴로 식물성 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