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나설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을 18일 발표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전국동계체전 단복 선정위원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최종 선정했다"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단복은 험멜 제품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단체의 단합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단복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화하여 기온 저하 등 환경적 요인에 따른 경기력 저하를 방지하고, 최적의 경기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도 체육의 위상을 알리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단복은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으며 보온·방수·방풍 등 전반적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험멜 제품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동계체전은 내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제107회 대회에서 23회 연속 종합우승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차세대 쇼트트랙 에이스' 임종원(노원고)이 고양시청에 입단했다. 임종언은 18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실업무대 출발을 알렸다. 임종언은 "훌륭한 팀과 함께해 기쁘다. 더욱 치열하게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생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상급 선수들을 모두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한 남자 쇼트트랙 신흥 에이스다. 임종언은 국제무대 데뷔전인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월드투어 1∼4차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그는 2026년 2월에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다음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합류하는 용인FC는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를 영입했다"라고 18일 밝혔다. 신진호는 15년 동안 K리그 여러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K리그 통산 성적은 324경기 23골 60도움이다.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신진호는 FC서울, 울산 HD, 카타르SC, 알사일리야(이상 카타르), 에미리트 클럽(아랍에미리트), 인천 유나이티드 등 국내외 여러 구단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에는 K리그2로 강등된 인천에 남아 32경기 4골 4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과 1부 복귀에 힘을 보탰다. 프로 무대에 처음 오르는 용인은 신진호가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로서 팀 안정화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진호는 "2025시즌을 치르며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고, 그와 함께 내가 축구를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더 뛰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 과정에서 용인FC가 제시한 구단의 방향성과 비전을 듣고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일수록 '어떤 기준을 갖고 팀을 만들어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그 기준을 다른 선수들 및 코치진과 함께 잘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연말 특별 행사 ‘K리그 추가시간(K LEAGUE ADDITIONAL TIME)’을 개최한다. ‘K리그 추가시간’은 시즌 종료 이후에도 K리그의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연말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사진전과 팝업스토어로 구성돼, 올 시즌 K리그의 주요 순간을 기록한 사진 전시를 중심으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전에는 2025시즌 K리그를 대표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7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올 시즌 K리그와 협업한 산리오캐릭터즈와 주토피아 테마 상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앵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아울러 2025시즌 K리그 사진집과 K리그 어시스트 재단, 풋볼컬쳐가 협업해 제작한 K리그 일러스트레이션 캘린더도 판매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올 시즌 활약한 K리그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팬 사인회는 팝업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60명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참가 선수와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연맹은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와 협업한 토크쇼 ‘히든풋볼K’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히든풋볼K’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K리그와 관련
데뷔 직후부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에서 주전급 활약을 펼친 신인들이 팀 전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신인왕 경쟁도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수원 KT의 신인 가드 강성욱이 올해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선수 시절 프로농구 정상급 포인트가드였던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의 아들인 강성욱은 KT 김선형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19일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6경기에 출전해 평균 8.2득점, 2.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에 강성욱은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뛰어난 볼 핸들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 소노의 신인 센터 강지훈도 신인왕 후보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강을준 전 고양 오리온 감독의 아들인 그는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강지훈은 지난달 20일 부산 KCC전에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렸다. 최근 3경기 연속 12득점을 올렸고, 3점슛도 경기당 두 개 안팎으로 성공시키며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리바운드 역시 정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을 제패하며 한 해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브라질 플라멩구와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결승에 직행한 PSG는 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 6관왕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PSG는 2009년 바르셀로나에 이어 한 해 6관왕을 달성한 두 번째 팀이 됐다. PSG는 2024-2025시즌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석권한 데 이어 창단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까지 차지하며 유럽 최정상 클럽의 입지를 굳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5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강인은 교체 전까지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볼 경합에서 우위를 보이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PSG는 이강인이 물러난 뒤 전반 3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플라멩구가 후반 17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2∼24일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잇달아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맞설 방침이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브리핑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2차 임시회(본회의)가 열리는데 상정 안건은 2개”라며 “22일에 오를 첫 번째 상정 안건은 정보통신망법이며, 23일 두 번째 안건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하면 아마도 24일 오전 11시쯤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3일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수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하고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내 일부 강경파에서 수정안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어 난상토론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수정안은 특별재판부 적용 대상을 2심부터 한정하고, 전담 판사 후보 추천위원회(9명)를 각급 법원 판사회의와 전국법관대표회의 등 법원 내부 기구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골자다. 민주당은 당초 서울중앙지법(1심)
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 6·3 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과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당 의석수 비례로 따라 여당 9석, 국민의힘 7석, 비교섭단체 2석”을 주장하고, 윤종오 진보당 의원도 “양당에서 특단의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촉구하는 등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하지만 민주당·국민의힘 간사들이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반대 입장을 협의하는 것을 조건으로 표결 없이 안건이 통과됐다. 정개특위 구성안은 빠르면 다음 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특위 위원 명단은 내년 1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인천지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등 각종 사기 범죄가 지속하고 있지만 관련 수사는 늦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강화경찰서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최근 군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이들 신고자는 군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총 6500만원 상당의 소화포를 구매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판매자를 소개받았다. 이후 판매자가 물품 구매 대금을 목적으로 업체 등에 송금을 요구해 돈을 보내면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잠적했다. 해당 사건은 최근 인천경찰청으로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등 사기 범죄는 특정 지역이나 기관을 가리지 않고 생겨나고 있다. 지난 9월쯤에도 인천교통공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17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고, 연수구의 한 업체에도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공공기관 납품을 의뢰한 뒤 물품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대금 송금을 요구했다. 서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품 가격을 의뢰한 뒤 물품 선구매 등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해양경찰서, 서구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일들도 있었다.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도 지역에서 비일비재하게 생겨나고 있다. 중구 차이나타운에서는
한국장학재단은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우트스킨케어가 영국, 중국 내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3개 기업과 총 13만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트스킨케어는 지속 가능한 천연 성분 기반의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피부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8중 히알루론산,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미백·수분 앰플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1월 4~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현장에서 체결됐다. 우트스킨케어는 영국 KINNO LTD UK, 우즈베키스탄 WMT LTD,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 FATA 백화점 유한공사 등 해외 유통사와 제품 수출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내몽골 백화점 유한공사와는 ‘Aout 세럼’ 수입계약(2만 달러)을 체결해 현지 프리미엄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우트스킨케어 김나래 대표는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 이후 안정적인 주거 및 멘토링, 창업공간 덕분에 제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킹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