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다산고등학교가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KOLEJ TUNKU KURSIAH 및 BPI RAWANG SELANGOR SCHOOL 학생 22명을 초청해 양국 고등학생 간의 국제교류 시간을 갖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순한 견학을 넘어 협력 중심의 공동체 활동과 쌍방향 언어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는 한국 고유의 공동체 활동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동하는 문화를 경험했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교과 수업에 참여해 실시간 언어 학습과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고,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사용해 수업 내용을 설명하거나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언어와 사고를 이해하는 경험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이 교실에서 함께 학습하는 과정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선 ‘쌍방향 언어교류’로, 실질적인 국제적 감수성과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의 사례가 되었다. 양국의 학교는 앞으로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추진중에 있다. 박성일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면서 국제적 소양과 문화 간 이해를 직접 체득
한국자유총연맹인천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천통일관이 제13회 통일교육주간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을 맞이하여 통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체험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유치부·청소년·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통일안보 토크콘서트 ▲하나되는 그날 사진전 ▲통일여행 나침판 만들기 ▲한반도 평화키링 만들기 ▲평화의 테라리움 만들기 ▲통일바람 부채 만들기 ▲북한영화 등이 있으며 연령이나 대상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소 변경 될 수 있다. ‘하나되는 그날 사진전’에는 전쟁과분단, 함께하는 평화를 넘어 평화의 도시 인천의 위상과 발전을 알 수 있으며 통일 후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전시다. ‘통일안보 토크콘서트’와 ‘북한영화’는 20인 이상 사전예약시 가능하며 체험이 끝난 후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의 풍성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련한 자세한 행사 소개와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인천통일관 전화(032-868-011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8월까지 부평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 거리공연 ‘2025 뮤직 플로우 부평’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뮤직 플로우 부평은 지난 17일 부평나눔장터에서 펼쳐진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모두 15회차로 구성됐다. 부평 문화의거리 야외무대, 인천나비공원 등 부평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오페라움 ▲피트정 ▲사운드 클로젯 ▲박길호 등 모두 1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래식·월드뮤직·퓨전국악·비보잉·복화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부평을 넘어 인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FC’와 협업을 통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 뿐만 아니라 문화도시센터의 ‘지역 뮤지션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과 8월 16일까지 모두 3회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누리집(bpcf.or.kr/bpcf/main/main.do)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21대 대선 사전 투표를 참관하던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34분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몸에 성조기를 두르고 참관 활동을 벌이려다 적발됐다. 경찰은 인천 서부선관위로부터 "퇴거 명령에 불응하는 참관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극우 성향 단체 간부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중국의 대선 개입설을 언급하며 성조기를 두르고 사전투표에 참관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제166조 3항’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일에 완장이나 흉장 등을 착용하는 방법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서부선관위의 퇴거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TS(지능형 교통 체계)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3일간 진행됐던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태 지역 내 다른 국가의 ITS 현황과 향후 전략, 모든 계층과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연결될 수 있는 포용적 교통 환경 조성 등 ITS에 대한 학술 세션과 시민과 함께한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 3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이번 총회에 참여한 아태지역 약 30개 국의 장·차관급 인사 및 ITS 전문가, 시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폐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폐회식은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폐회사로 시작됐다. 함 사장은 "뜨거운 열정과 소중한 만남으로 채워졌던 총회가 막을 내렸다"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술과 전시 기술 교류가 이어진 여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이자 배움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기간 진행된 학술세션과 전시 기술 시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은 큰 성과와 감동, 또다른 과제를 남기며 ITS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LH 오산동탄사업본부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일원에 위치한 화성동탄지구 내 준공 완료된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는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SRT와 GTX-A 노선이 정차하는 동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다. 화성동탄지구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대규모 신도시로, 주변에는 동탄국제고등학교, 나루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LH는 이번 공급에 매수자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4년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또한 대금 선납 시 연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가 적용되며, 최고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면적은 필지별로 633.9㎡에서 734.9㎡까지 다양하며, 공급가격은 24억 1515만 원에서 28억 8815만 원 수준이다. 계약금 완납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해 빠른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협력사와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선다. 진흥기업은 30일 서울 용산구 진흥기업 본사에서‘2025년 진흥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37개의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사 시상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사업 전략 공유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흥기업은 기술력과 품질 혁신, 공정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한경건설, 성한피엔씨, 명덕장식, 비앤드케이, 하나전기, 태성건설산업 등 6개 기업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으며, 추후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의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사업 현황과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긴밀한 상생협력을 의지를 다졌다. 협력사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건설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신세계백화점이 유럽연합(EU)과 협력해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열리며,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식료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리브오일, 리소 스파게티 등 유럽 정통 식재료는 물론, 초여름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과 치즈, 스낵류까지 총 800여 종의 유럽 식품이 행사에 포함된다.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식가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산 ‘바니니 다크초콜릿’(7400원), ‘루스티겔라 리소 현미 스파게티’(1만 2000원)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주요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과 함께 압구정2구역 사업의 금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다자 간 공동 협약’으로, 시공사와 개별 은행이 일대일로 맺는 전통적 업무협약 방식과 달리 5개 은행이 동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업무협약은 개별은행과 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주요 시중은행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사업비·이주비·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자산 추정액만 약10조 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
배우 소지섭, 공명이 5월 30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KBS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생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배우 소지섭, 공명이 출연한 NETFLIX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으로 오는 6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