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커머셜이 9m 전기버스 양산을 시작하며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C는 지난해 KG그룹에 편입된 후 1년 만에 9m 전기버스 개발을 완료하고, 군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올해 11월까지 300대의 누적 계약을 달성하며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함양공장에 이어 군산공장에서도 ISO 9001/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환경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KGMC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대표 친환경 상용차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케이뱅크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난방유, 탄소매트, 양말 등으로 구성된 온기 패키지를 추가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21일, 케이뱅크 임직원 30여 명은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직접 온기 패키지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직접 대면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케이뱅크는 이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했던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2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LH, 현대산업개발,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함께 공동 출자한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건축상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총 14개의 응모작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상에 선정됐다.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에 위치한 지하 4층, 지상 23층 규모의 복합지식산업센터다. 이 건축물은 산업시설, 상업시설,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준공 이후 산업시설과 상업시설의 임대 분양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지원시설은 성남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으로 활용되며, 일부 산업시설은 복합문화센터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등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LH는 "성남시 및 산업진흥원에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의 일환으로 본
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LA 오토쇼(Los Angeles Auto Show)'에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IONIQ 9)'을 최고 공개하고, 차세대 수소전기차(FCEV)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현대차는 12월 1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4만 5128ft2(약 4193m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9과 이니시움 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엘란트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총 4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앞서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의 최초 공개 행사(IONIQ 9 World Premiere)를 개최한데 이어,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을 공개하며 모터쇼 현장을 찾은 글로벌 미디어 및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세 무뇨스 (José Muñ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며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아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4 LA 오토쇼(LA Auto Show)’에서 전기차 ‘더 기아 EV9 GT‘, ‘더 뉴 EV6’와 함께 SUV ‘더 뉴 스포티지’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더 기아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아온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앞서 EV9은 올해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SUV 부문의 우승을 거머쥐며 북미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V9 GT’는 전동화 3열 SUV ‘EV9’이 가진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동시에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전의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기아 EV9 GT는 160kW 급의 전륜 모터와 270kW 급의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508마력(ps)의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제네시스가 내년에 출시 예정인 'GV70' 모델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1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2024 Los Angeles Auto Show)'(이하 ‘LA 오토쇼’)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외장 디자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이 더해진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위한 다양한 감성ㆍ편의 사양을 갖춘 차량이다.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로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완성했으며, 두 줄로 디자인된 후면부 방향지시등, 두 줄의 크롬 가니쉬 범퍼 하단부 등의 요소로 제네시스만의 두 줄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두 차량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20일 제주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성균관대 황성호 교수를 제38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고려대 선우명호 석좌교수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 황성호 신임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선출됐다. 그는 임기 동안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선우명호 교수는 30여 년간 자동차 전자제어 분야를 이끌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EVS37 대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 교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공학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기술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5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2016년부터 시작해 10년째를 맞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이 열어갈 미래를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재와 교구재를 1~2년 주기로 개발 및 제작해 참가 학교에 제공하고 학교는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등에서 해당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참가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제공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지원한다. 참여형 교육 활동으로 교육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국내 초·중등학교 및 해외 학교를 포함한 2534개 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10만 2000명의 학생
수원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관내 다양한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올해의 SNS로 선정됐다. 22일 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24 올해의 SNS 대상'에서 인스타그램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 대상은 기업·기관 등이 운영하는 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딱딱한 시정 홍보가 아닌 '우리동네 이야기'를 알리며 공감을 얻고, 시만의 특색을 담아 시민과 소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제17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에서 수원시 인스타그램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을 했다"며 "시민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1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팔로워는 현재 3만 9000여 명이다. 2022년 제16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 기관 부문 위너, 2023년 제17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 기관 부문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생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오는 30일까지 '2024 중등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은 11월 선발된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99명이다. 총 30시간 동안 원격 교육과 집합연수(HL인재개발원)를 병행해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키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진로교육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 진로교육 정책의 이해 ▲학생 맞춤형 진로 수업 ▲학교진로업무 역량 높이기 ▲학생 진로 설계와 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30일에는 지역 진로교육 현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