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창의적이고 즐거운 원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특수학급 대상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서발달을 돕는 사업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 관내 초·중등학교는 4월 7일부터 공문을 통한 전자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초·중등 특수학급 15개교를 모집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강사는 스칸이다모 액자, 공기정화식물 테라리움,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등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아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원예 체험을 운영한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원예 활동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식물이 주는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의식 형성을 돕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힐링원예체험’ 관련 문의는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광명시가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매출 500억 원 미만인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신용보증기금과 올해 1월 협약을 맺고,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후, 거래처의 지급 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지난해 매출 300억 원 이하의 제조·도소매 업종이었던 지급 대상 기준을 매출 500억 원 미만인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에 대해 10%의 우대 할인율을 적용하고, 산출된 보험료에 대해 경기도가 50%(200만 원 한도), 광명시가 20%(2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또한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특약에 동의하면 신한은행이 보험료 20%(최대 450만 원)를 추가 지원하여 기업은 최대 9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연쇄
시흥시는 다음 달 1일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오이도로 332, 오이도기념공원 앞)을 개장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 운영은 기존의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제1체험장과 동시에 시작된다. 제2체험장은 시흥의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 기념공원, 오이도 박물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갯벌체험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대인 1만 원, 소인 7천 원이며, 체험료에는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 바구니 대여비가 모두 포함됐다. 또한, 체험장에는 수돗가 및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휴장 없이 진행되며, 물때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달라진다. 체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촌 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제2체험장 개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어촌
시흥시는 수도행정과의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시는 업무 혁신과 직원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31일 시는 3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회계 실무교육과 공기업 결산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에는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 교육과 상수도 행정 전문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업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3월에는 청렴 슬로건 공모를 시작으로, 매월 직원들과 함께 청렴 학습을 진행하는 등 연중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에는 급증하는 도시 개발수요와 노후 상수관 관리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상수도과를 수도행정과와 수도시설과로 분리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순 시흥시 수도행정과장은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스마트한 수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오는 4월 22일까지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에 참여할 우수 콘텐츠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의 산업화’ 대표 정책 중 하나다. ‘2025년 융복합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사업’은 장르 간·산업 간 융복합을 시도하거나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보유한 우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자금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4개 기업에 총 8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금을 1억 원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7개 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본사를 둔 법인 사업자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 보유 기업으로, 선정심사를 통해 총 7개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한국도자재단이 31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릴레이 행사로, 지난해 10월 시작해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나섰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한국도자재단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이 담긴 인증 사진을 재단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을 지목했다. 최 대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라며, 재단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재단은 출산·육아 지원 제도 확대와 가족친화 복무제도 운영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최대 3년 육아휴직, 30분 단위 연차휴가, 오전 7~10시 선택 출근의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또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최호섭 위원장이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안성시가 주관한 주민설명회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23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3차 예결특위 회의에서 시의 부실한 대응과 무책임한 행정 태도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설명회 추진의 적절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설명회를 연 목적이 무엇인가. 안성시가 주민 편에서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앞장서서 한전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강도 높은 질타를 이어갔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이 필수 절차가 아닌 초기 단계에서 시가 먼저 설명회를 연다면, 이후 반대 명분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이는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를 사전에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는 사실 자체가 향후 환경영향평가나 본 사업 인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들었다’는 논리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행보는 결국 한전의 일방적인 사업 진행을 돕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의 이러한 태도는 시민들에게 안성시가 이미 사업에 동의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 위원
수원시 축만제 주변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수원시가 축만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축만제 주변(서둔동)에서 민물가마우지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해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했고 26일 선별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돼 29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반경 60m 이내를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시는 축만제 산책로, 서호천 진입로를 다음 달 14일까지 출입통제하고 방역할 예정이다. 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한다. 또 주변 농장 등을 소독하고 이날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으며 가금 사육 가구에는 AI 발생 사실과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천 주변을 산책할 때 철새에 접촉을 피하
수원 도심에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프리미어 사업단)은 지난 29일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62번지 일원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5개 동, 총 1990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6650억 원이다. 프리미어 사업단은 수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기존 21개 동을 15개 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리고, 해당 공간에는 총 8000여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에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3개의 통경축과 총 2.4km의 4개 순환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한, 일월저수지부터 여기산공원까지 360° 조망이 가능한 36층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단지 레벨차를 활용한 지하 데크층에는 4개 테마의 통합 초대형 데크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아가, 커튼월룩, 경관조명, 옥상구조물 등의 특화설계도 적
정부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계약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와 업체 간 계약 시 입찰가격 하한선이 20년 만에 상향 조정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 건설경기 및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계약 제도개선 민·관 합동 특별팀’ 회의를 열고 ‘지방계약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선안은 ▲적정 대가 보장 ▲입찰·계약 시 업체 부담 완화 ▲지역·중소업체 지원 강화 ▲계약상대자 권익보호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행안부는 2005년 지방계약법 제정 이후 변동이 없던 낙찰하한율을 조정해 업체가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300억 원 미만 적격심사 대상 공사의 전 금액 구간별 낙찰하한율을 2%포인트씩 올리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는 최근 건설재료비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계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을 반영하기 위해 특정 규격 자재의 물가변동 적용 요건을 기존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한다. 장기계속공사의 계약 간 공백기간 동안 발생하는 현장 유지관리비용도 계약금액 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300억 원 미만 공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