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30일 ‘군사훈련 영향지역 주민 보호 및 사고 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대규모 군사훈련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제병협동훈련장 또는 공지(空地)합동훈련장에 인접한 읍·면·동 지역을 군사훈련 영향지역으로 정하고, 군사훈련의 사전 안내 등으로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또 재난급 사고 발생시 대응 및 복구, 피해 보상, 긴급생활지원, 피해지역의 민군상생발전 등을 추진해 군사훈련 영향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군사훈련 영향지역 안의 미활용 군용지 현황을 제공하고, 이주 요구가 높은 지역에는 주민이익공유형 산업시설을 설치해 주민 이주 사업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군사격장과 같이 군사훈련이 이뤄지는 주변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과 생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국가안보라는 명목 하에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이제는 안보희생지역을 넘어 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3월에는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심각한 민간피해가 발생했고 특별재난지역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수하물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전 수하물 위탁으로 공항 출국 절차가 간소화돼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30일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대표 김고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와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항공 수하물 위탁 서비스센터인 ‘이지드랍(Easy Drop)’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이지드랍 센터는 서울 강남권 최초의 도심형 수하물 위탁 서비스 시설로,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이 미리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맡긴 뒤,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없이 바로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핸즈프리(Hands-Fre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승객은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어 혼잡한 체크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출국 절차 전반에 걸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4개 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로 서비스를 확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 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한 것에 대해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며 질타했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일갈했다. 그는 “제 아내 설난영 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며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탁아소를 운영한 열정적인 노동운동가였다”고 밝혔다. 특히 “제가 2년 반의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묵묵히 곁을 지키며 희망과 용기를 주던 강인한 아내였다”며 “서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하나뿐인 딸 동주를 바르게 키워낸 훌륭한 엄마였다.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저와 가족을 지킨 훌륭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이인선)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유시민 씨의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 그 속에는 뿌리 깊은 편견, 여성에 대한 비하, 그리고 무의식적인 계급적 오만이 배어 있다
이영순씨 별세, 김광범(중부일보 인천본사 사장)씨 빙부상 =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2층), 발인 6월 1일 오전 7시, 장지 성남장례문화사업소, 031-787-1500
한세대학교는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29일 한세대학교 HMG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 강림은 구원의 역사와 심판, 회복을 상징하는 현상으로, 절대긍정의 신학은 성경에서 출발해 성령의 역사로 완성된다”며,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긍정의 믿음을 절대긍정의 신학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와 정동균 총회장, 양승호 부총회장, 진덕민 목사, 강인선 총무 등이 참석하여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김명전 이사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후 1시부터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이 이어졌으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세션이 진행
지난해 11월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던 3200억 원대 가상자산 투자사기 조직의 총괄 관리책이 2년여 간의 해외 도피 끝에 붙잡혔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속한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및 발행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만 5304명에게 325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 조직을 만들어 범행했다. 또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 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범 B씨를 포함한 일당 215명을 검거,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 총괄 관리책인
지난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림대학교와 동원대학교 RCY에서 RCY 활동을 지도한 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가 각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RCY 대학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회원들은 박종건 대림대 교수(자동차과)와 정연옥·양상진 동원대 교수(건강운동관리과)에게 꽃다발과 케이크, 카네이션 배지를 전달했다. 스승의 날은 대한적십자사 RCY가 제정한 전통 있는 기념일로, 올해 62회를 맞았다. 매년 5월 15일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보라색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고 올해는 대학에서의 RCY 지도교수에게도 그 의미를 확장했다. 박 교수는 "35년 동안 RCY와 함께한 시간은 인생의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도교수의 역할을 넘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 관계자는 "대학 RCY는 청년 세대가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감사 행사가 RCY 지도교수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6일 현충일, 뮤페라 갈라콘서트 '헌정(獻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오페라, 한국 가곡까지 아우르며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음악으로 바치는 헌정의 무대다. '헌정'은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1부에서는 뮤지컬 넘버, 2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이 연주된다. '영웅'의 '장부가', '이순신'의 '나를 태워라', '명성황후'의 대표곡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작품들이 1부를 채운다. 2부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주요 아리아와 '비목'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들이 연주된다. 뮤지컬과 클래식을 잇는 서정적 구성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박현준 감독은 "클래식 중심의 추모 공연만으로는 무거울 수 있어 관객들이 익숙하고 좋아하는 뮤지컬로 1부를 구성하고, 2부에서는 다시 정돈된 분위기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1부 뮤지컬, 2부 오페라·가곡 모두 전부 익숙한 곡들로 꾸몄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갈라 형식에서 나아가 시청각적으로도 몰입감을 높였다. 박 감독은 "전체적으로 백 스크린을 활용해 안중근, 이순신, 윤동주 등 인물의 이미지나 시
그룹 엔믹스(NMIXX)가 5월 30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이 팬 콘서트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그룹 엔믹스는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NMIXX CHANGE UP : MIXX LAB)'를 5월 31일~6월 1일 도쿄를 시작으로 6일 멜버른, 8일 시드니, 28일 마카오 등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콘셉트를 도입한 매장인 ‘세종예술의전당점’을 30일, 세종시에 공식 오픈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기존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총 172석 규모로 조성된 세종예술의전당점은 공간 구성 전반에 걸쳐 가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1층에는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넓은 동선과 다인석 좌석이 마련됐으며, 200여 권의 가족·아동용 도서를 구비한 라이브러리존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이 갖춰진 가족 휴게실이 함께 마련돼 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매장 내에는 어린이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꾸며볼 수 있는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텀블러 속지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30%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지를 활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색칠 도구와 컬러링 속지는 고객 요청 시 파트너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는 매장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다. 2층은 커피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아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