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장애인 의무 고용' 위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위반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수원시 확인 결과 올해 수원시 상시근로자 총 3905명 중 장애인은 3.29%인 106명(중증 장애인 1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 제27조’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체단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3.6% 비율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고용 의무 기준에 미달한 고용인원 1명당 부담 기초액 최소 120만 7000원에서 최대 201만 580원을 내야 한다. 수원시는 2020년부터 작년까지 장애인 고용률 3.27~3.29%로 기준에 미치지 못해 2021년과 22년에 1억 3000만 원을 각각 납부 했으며 올해는 5월까지 약 5000만 원의 위반금을 부과받았다. 시민단체는 정부와 연계해 장애를 앓는 관내 국가유공자를 특별채용하거나, 새로운 장애인 채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고용 확대 방안이 있음에도 수원시가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한다. 이재원 한국인권진흥원장은 "수원시의 경우 인권 중심의 경영을 표방하지만, 정작 화성시, 군포시, 오산시 등
수원시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7월 1일 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시스템 구축 용역을 담당한 ㈜이노디스 관계자 등이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새빛톡톡’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빛톡톡’은 지난 2월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용역에 들어가, 지난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오는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새빛톡톡은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에서 수원시민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댓글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의 제안은 토론과 담당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심사 결과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정책화한다. ‘설문·투표’는 수원시의 시책이나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이다. 설문조사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은 정책에 반영한다. 7월 1일부터는 새빛톡톡으로 ‘수원새빛돌봄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은 민선 8기 수원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시범 운영 기간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시민들에게 완벽한 모습으로 선보이자”고 말했다. 한편 새빛톡톡 앱은 플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발전재단과 협력해 시민참여 정원을 조성한다. 7일 수원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시민참여 정원 조성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 대상지를 제공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LH는 사업을 총괄하며 재원을 부담하고,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은 사업을 주관·운영한다. 오는 9일 율전초등학교에 231㎡ 규모의 손바닥 정원을 학생들과 함께 조성하고, 9월에는 화서문 관광안내소 옆 화서사랑채 인근에 130㎡ 넓이 손바닥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25년 10월까지 수원 당수 공공주택지구에 1270㎡ 규모의 시민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황인국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참여형 정원문화가 완전히 수원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정원 우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됐다. 수원시의회는 8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조미옥(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및 군소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37명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미옥 의원은 “2015년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이전을 확정하였음에도 이전부지 선정과 사업 시행까지의 이전사업 절차는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답보상태에 있으며 이로 인한 지자체와 주민 간의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은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이자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사업이다”며 “국방부의 긴밀한 소통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함께 추진 중인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과 관련하여 조 의원은 “관련법 개정을 통해 군소음 피해 보상기준 완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가안보와 수원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수원시민의 염원인 군공항 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 ▲수원군공항 피해 보상금 지급 시 외면받는 주민이 없도록 군소음
구리시가 경기도와 관례적 인사 교류 대신 추진한 자체 공개채용이 무산되면서 부시장의 공백 상태가 1년이 다되고 있어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비효율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관행이던 경기도와 인사교류 대신 개방형 임기제 공모로 부시장 임명을 추진했다. 하지만 경기도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행정안전부에 질의했고, 불가판정을 받자 다시 지난해 8월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법제처는 5개월 간 법리 검토 끝에 올 1월 "인구 100만 명 미만 도시의 부시장은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없다"면서 불가 통보를 해옴에 따라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결국 장기간 부시장 공백 사태를 빚게 됐다. 법제처 불가 통보 이후 구리시는 지난 3월, 경기도와의 교류를 통한 인사를 위해 유능한 도시개발 전문가를 발탁해줄 것을 요청하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담당 국장의 경기도 방문과 기타 공문 발송과 전화 등을 통해 협의를 시도했다. 그러나 구리시의 도시군간 쌍방 교류 의사에 대해 경기도가 반대하는 등 합의가 되지 않는 부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경기도가 추천한 인사는 구리시가 원하는 도시개발전문가가 아니라서
의료법인 남양주한양병원 분원인 진접한양병원이 한의과를 개원했다. 진접한양병원은 최근 한의과를 개원하고 초빙한 3명의 한의사로 부터 환자들이 양 · 한방 협진으로 한번에 편안한 특성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진접한양병원이 있는 진접농협 하나로마트 2층은 일반외래와 건강검진센터, 3층에서는 한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11개 진료과목과 65병상을 갖추고 있어 내원하는 분들은 쾌적한 시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입원 시설과 최신 의료장비를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남과 진접 일대 주민들은 한방과 양방을 각각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 번에 원스톱으로 편안하게 양 · 한방 협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 또는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 같은 의료법인인 진접한양병원과 남양주한양병원의 유기적인 연계로 편리하면서도 더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급·만성 통증질환은 물론 수술후유증, 자동차사고 후유증 등 입원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양 · 한방 협진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3D맥진기와 체형진단기, 혈액검사, X-ray
안양만안경찰서는 8일 안양초등학교 앞에서 이연형 서장과 김승건 만안구청장을 비롯해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100여명이 참가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연형 만안경찰서장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만안경찰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교에서 매월 2차례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소방서는 8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능력 배양, 재난현장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화재발생과 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으로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화성시, 한강유역환경청 등 15개 기관·단체의 관계자 250여 명과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발생 초기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활동 ▲상황판단회의 및 지원기관 연계 활동 ▲ 종합방수 및 수습, 복구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이정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실내체육관 보조농구장과 빙상장, 야외광장에서 ‘로봇테마존’, ‘국제과학문화교류관’, ‘과학탐구체험관’, ‘정보화체험관’, ‘로봇·코딩 경진대회’ 등 각종 체험과 전시행사가 열린다. '로봇테마존'에서는 스피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고, 국제과학문화교류관에서는 미국·영국·일본·싱가포르의 국제로봇팀을 유치해 더욱 풍성한 과학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로봇 경진대회'에서는 미션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분리수거 로봇, 배틀로봇 축구, 미션 장애물 휴머노이드 등 4개 종목이, '코딩 경진대회'에서는 SW코딩 레이싱, SW코딩 축구 등 2개 종목이 진행된다. 또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와 문경수 탐험가의 특별 강연과 함께 열기구 체험,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1층 로비에서는 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준비한 로봇카페 ‘로보토랑’이 운영되고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굴뚝의 연기에서 스마트도시 안양까지’를 주제로 한 기념관도 꾸며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성남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민의 문화 나눔 공간인 성남문화의 집에서는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 강좌는 경기민요, 클래식기타, 난타(초·중급), 남도민요, 노래교실, 댄스스포츠(A·B), 동양화(초급·중급), 사물놀이(청소년), 스마트폰 사진교실, 생활한자, 서양화, 성악교실, 식탁위의 동의보감, 영상편집, 요가테라피(오전·오후), 우리춤(한국무용), 지승공예(초급·중급), 컴퓨터&스마트폰, 캘리그라피(사군자), 한국무용, 한문서예(오전·오후), 한지공예 등 22개 강좌 28개반으로 편성됐으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며 오는 19일부터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으로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훈대상자, 등록장애인, 만 65세이상, 다문화가족대상자, 세자녀 이상 가정 부모는 수강 신청 시 증명서를 제출하면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수강 신청 시 현금·계좌이체 납부이며, 재료비·교재비는 본인부담이고, 접수방법은 선착순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자세한 접수방법 및 내용은 성남시 문화의집 누리집 및 성남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