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8일까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냉방(안전)용품 지원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냉방(안전)용품지원 및 안전교육은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지난 5월 민간협력기관, 고물상 업체, 통(리)반장 및 주민제보 등을 통한 발굴 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원 물품은 안전조끼, 휴대용 선풍기, 보냉물병, 쿨토시 등이며, 손수레 이동 중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손수레에 경광등과 경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노인복지 담당자가 폭염 예방, 교통사고 위험대비 등 폐지 수거 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교육할 계획이며, 시는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군포시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과 8월 두달동안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기관 등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위기가구 발굴 포스터와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생활업종인 부동산과 약국 등을 중심으로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위기 이웃을 발굴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게 되면 군포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031-390-0610)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신임 정상권 양주소방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소방서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정상권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1989년 부산소방본부에서 처음 임용된 후 포천소방서장,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동두천소방서장, 파주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7월1일자로 제9대 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국내 주요 구조활동 및 해외 구조활동을 다수 수행하며 현장 일선에서 솔선수범하여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고 특히 훌륭한 열정과 리더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정상권 서장은 업무와 현장활동에 임함에 있어 항상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직원간의 존중, 업무에 대한 자율과 책임, 초심과 친절함을 잃지 않기를 강조했다. 정 서장은 취임식을 통해 “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양주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양평·여주)은 깜깜이·로또선거, 과열경쟁, 고비용,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의 문제로 지적된 교육감 직선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지방교육 자치를 통한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도지사 선거에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공직선거법 '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도교육감은 선거로 선출되는 직선제는 2007년에 도입되어 15년째를 맞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교육감 간에 이념적 성향이 대립되는 경우 교육정책의 통일성이 저해되고 교육이 정치화되는 등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다양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최근 치러진 6·1 선거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의 무효표는 90만 3227표(전체 투표의 4%)로 시·도지사 선거의 무효표 35만 329표(전체 투표의 1.6%)의 2.5배 수준이다. 이는 정당이나 기호가 없는 교육감 선거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다 보니 후보와 정책을 모르는 유권자가 많아 '사실상 기권'의 의미로 무효표를 던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교육감은 이른바 '교육대통령'으로 불리며 시·도의 교육학예에
시흥시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9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매꼴방에서 장곡동 내 현안 논의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문정복 국회의원실 신희성 보좌관을 비롯해, 송미희 의원, 홍헌영 의원, 장곡동장, 국책사업과 국책사업1팀장, 장곡중학교 교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주민자치회 임원 등 14명이 참석했고, 주민자치회 도시분과장이 장곡동의 현안을 브리핑했다. 주요 안건은 ▲황고개로 장곡중 옆 옹벽 철거, ▲장곡동 인도 보도블럭 교체, ▲장곡동 생태 통로 보완요청, ▲진말로 9번길 보행 안전 확보, ▲장곡동 주차 문제 등으로, 이에 관한 대책 논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 협의해 이번에 논의된 현안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장곡동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은선 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장현지구와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며, 최대한 많은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월곶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의제 발굴을 수립하는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을 개최했다. 3일 동은 그간 교육 수다방에는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마을학교, 마을주민, 마을활동가⦁지역돌봄관계자 등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수다방에도 시민들이 참여해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을 교육에 관한 현장감 있는 수다를 이어갔다. 또한, 퍼실리테이터 2명이 배치돼 주민들의 교육 수다를 지원했으며 동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를 발굴해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마을의제로 선정된 교육의제는 마을교육자치 사업이나 주민자치계획사업 등에 연계될 예정이다. 조방훈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을 통해 도출된 교육 의제를 체계적으로 실현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아이를 키우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 데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경미 월곶동장은 “마을의 아이(청소년)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구성원들이 공동의 권한과 책임을 갖고 협력함으로써, 마을교육자치의 힘이 곳곳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경기신문 = 김원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직급을 지방부이사관에서 지방이사관으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시흥시가 인구 57만의 대도시로 분류돼 부단체장인 부시장의 직급이 기존 지방부이사관(3급)에서 지방이사관(2급)으로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시흥시에서는 최초로 2급 지방이사관 승진자가 탄생하게 됐다. 미국 버밍험대학 석사과정을 마친 이소춘 지방이사관은 1983년 1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경기도 정책기획관 규제개혁추진단장,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경제기획관 특화기업지원과장,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을 거쳐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직을 수행했다. 올 1월에는 시흥시 부시장으로 부임하면서, 탁월한 추진력과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 문화 개선에 활력이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인사가 시흥의 행복한 변화와 더 큰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지난 1일 제269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안성환 의원, 부의장에 구본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안성환 의원은 재적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6표를 얻었다. 신임 안성환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광명시의회 첫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장은 제7대 광명시의회 의원 및 제8대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부의장에 선출된 구본신 의원은 재적의원 1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표로 선출됐다. 구본신 부의장은 “광명시의회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장·부의장 선출은 ‘광명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자를 뽑았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제9대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진웅 의원과 부의장에 우윤화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271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9대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김진웅 의원은 전체의원 7명중 5표를 얻어 의장으로, 우윤화 의원은 7명 중 4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진웅 의장은 “과천시의 발전을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시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윤화 의원은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통전문가로서 소통하는 시의회가 될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민선8기 의왕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제 11대 김성제 의왕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성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5, 6기 지난 재임시절의 성과를 발판으로 의왕시의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와 함께, 민선8기 시정방침과 역점추진정책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시정방침으로는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의 7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그에 따른 로드맵을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8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행복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친환경 명품도시! 그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새로운 10년을 선도하는 명품도시 의왕을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