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 중인 이른바 ‘8대 악법’으로부터 법치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해 시흥 전역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정필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부위원장단 등 총 16명의 정예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대야역, 신천역, 시흥시청역 등 주요 거점에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흥갑 당원협의회는 현재 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이 야당과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사법부를 장악하며, 정권의 직속 수사기관을 강화하려는 '전체주의 체제 구축'의 일환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필재 위원장과 참여자들은 "사법 파괴 5대 악법"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에 대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증원법 및 대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4심제 도입 등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수처의 수사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하여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독소 조항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한 저지 의사도 분명히 했다. 필리버스터 제한법, 정당 현수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아동의 일상이 곧 도시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아동의 권리가 시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실효성과 지속성을 갖춘 정책 체계 마련을 위해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이번 인증 신청을 마쳤다. 그동안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참여위원회를 위촉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선포를 통해 명확한 추진 방향을 세웠다. 또한 아동권리기구인 옴부즈퍼슨을 구성하고, 추진위원회와 내부정책조정기구를 운영해 행정 내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 또, 아동 1199명과 부모 및 시설 종사자 541명 등 총 1740명이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LH와 협약을 맺고 왕숙신도시에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도시 ▲건강하고 따뜻한 건강도시 ▲아동과 소통하는 참여
성남시의회 소속 의원 6명이 ‘2025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했으며,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성남시의회에서는 ▲지역현안해결 분야 서희경 의원 ▲의정활동 분야 박기범 의원 ▲공약실천 분야 이군수 의원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박명순 의원 ▲행정개선 분야 추선미 의원 ▲의정봉사 분야 성해련 의원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희경 의원은 “성남시의 주요 현안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기범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군수 의원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으로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고, 박명순 의원은 “지역경제 회복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해련 의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으며,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추선미 의원은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
화성도시공사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인터뷰실에서 ‘2025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2025년도 혁신과제로 선정된 8개 부서가 참여해 과제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시민 편의 증진과 업무 방식 개선, 조직 운영 효율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심사는 경영사업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내부 실·처장과 시민대표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완성도와 창의성, 성과 제고,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각 과제를 평가했다. 특히 시민대표가 심사에 직접 참여해 시민의 시각에서 혁신 성과를 살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이 선정됐으며 수상 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카드뉴스와 사례집 제작, 사회관계
안성소방서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관내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되는 새 학기를 앞두고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 예방대책은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33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1곳, 대학교 5곳, 교육지원청 1곳 등 총 62개소에 이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도내 학교시설 화재는 36건으로, 전년 동기 27건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안성 지역 학교시설 화재는 4건으로, 경기도 전체 학교시설 화재 174건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학교 관계자 대상 현장 안전지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 표본조사 ▲학교시설 공사장 화재안전 정보 제공 ▲합동 소방훈련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 기간 중 이뤄지는 각종 공사와 시설 보수가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사장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유지 상태 점검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신인철
안양시는 내년부터 군인, 경찰·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산하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하사 이하의 군인에게만 감면되던 대상자를 확대했다. 조례 개정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기관에 근무하는 군인, 경찰·소방공무원은 시설 이용 시 사용료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되는 시설은 안양시 공공 테니스장·수영장·배드민턴장·탁구장이다. 곽동윤 안양시의원 등의 발의로 추진된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민과 대상자들이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시설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토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6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을, 경기도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도비 등 총 사업비 285억 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동 711-94번지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2079㎡에 공영주차장과 행정복지센터, 주민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2025~2029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체계화된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외부 회계전문가가 참가한 리스크 관리 확대회의 및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재무 전망과 함께 시나리오별 리스크 관리방안을 확정했다.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사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무 리스크 관리 확대회의’를 연 3회 정례화했다. 이를 통해 안정성, 수익성 등 주요 재무지표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변동 상황에 대한 전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객관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는 주요 개발사업 로드맵에 맞춘 단계별 재원 조달 방안으로 대규모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했다. 공사는 향후 확보될 수익을 지역 발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구리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2026년 시즌 라인업을 발표했다. ‘티켓’을 모티브로 한 비주얼과 슬로건을 내세워 “음악으로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테마를 담았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취임한 아드리앙 페뤼숑 상임지휘자와 함께하는 첫 번째 풀 시즌이다. 페뤼숑 지휘자는 취임 이후 부천필의 사운드에 새로운 색채와 리듬감을 입히며, 한층 깊이 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필은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고전·낭만·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총 10회의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포레와 모차르트의 ‘레퀴엠’,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베토벤 ‘합창’ 등 명곡들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3월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출신인 페뤼숑 지휘자와 부천필이 한국을 대표해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과 교류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윤이상과 드뷔시의 작품이 함께 연주되며,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상징하는 의미 깊은 공연이다. 또한 ‘해설음악회’, ‘1234 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등 부천시립예술단의 대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드라마·
남양주시는 묘적사와 협력해 와부읍 묘적천 일대에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묘적사 일대는 여름 행락철마다 묘적천을 찾는 관광객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이 반복돼 왔다. 이에 시는 단기간 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던 중, 묘적사의 자발적인 협조로 사찰 사유지를 제공받아 69면 규모의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사찰이 수행과 신행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공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민간의 자발적인 토지 제공과 행정의 신속한 추진이 어우러진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묘적사 주지 법륜스님은 “사찰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존재하는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하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6년 1월부터 우리동네 주차장을 운영하며 여름철 주차난 완화는 물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 안전 문제와 도로 혼잡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에도 유휴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