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에서 올해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백영현 시장이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수확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포천시는 신북면 가채리 들판에서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한 백 시장이 서과석 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작목반 및 쌀연구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확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콤바인에 직접 올라 벼 베기 작업에 참여하며 농업인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농업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올해 벼농사 작황과 수확 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 쌀 산업이 당면한 현안과 농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포천지역 벼 재배 면적은 2245㏊ 규모로 품종별로는 조생종인 해들이 전체의 1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생종 알찬미 33.7%, 청품 32.5% 등이 주요 재배 품종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수확을 마친 면적은 843.8㏊로 전체 재배 면적의 37.6% 수준에 이른다. 그러나 올해의 벼 생육은 초기에는 비교적 양호했지만 출수기인 8월 초 이례적인 고온이 이어진 데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벼 작황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포천지역 쌀 생산
의왕시는 오는 9일 갈미한글공원(문화예술로 65) 일원에서 '제13회 의왕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다.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 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왕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관내 작은도서관 등 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일상에서 환경·사회·투명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먹거리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들이 넓은 공간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인근 조각 전시장까지 공간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갈미한글공원에서는 △훈민정음 언해본 탁본하기 △세종대왕 걱정인형 만들기 △한글 자음 열쇠고리 만들기 △빛그림극장 △한글 투각 등 만들기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조각전시장에서는 △책나눔 △지역작가 전시 등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책 소풍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학생들의 '밀양 오북춤'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한글이음단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꾸미는 세대 공감 개막 무대가 오른다. 마지막인 오후 4시 30분쯤에는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지
골프장 탈의실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영종경찰서는 A(50대)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골프장 탈의실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이 개인 바구니에 넣어둔 옷장 스마트키를 빼내 고가의 물품이나 현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연수구 길가에서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전날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횟수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말다툼을 하다 어머니와 반려견을 죽인 10대 아들이 첫 재판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 미약을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첫 재판에서 존속살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8)군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범행이 온전한 의사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A군은 오래전 정신병 장애 진단을 받는 등 정신 질환을 앓았다”며 “범행 동기나 언동을 봐도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매우 미약했다”고 덧붙였다. A군 변호인은 ‘심신 미약을 주장한 것이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 A군의 정확한 정신 상태와 그에 따른 형사책임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요청했다. 검사가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에 대해서는 기각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군은 이날 “변호인과 같은 의견(공소사실 인정)이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A군은 지난 8월 7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 집에
남양주시가 주민 주거 안정과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 및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6일 지역 내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인 ‘위스테이 별내’를 방문한 한성숙 국무총리를 만나 주거·교통·재정 등 시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한 총리와 최 시장을 비롯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입주민 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위스테이 별내 20년 거주 보장"…민간임대주택법 개정 촉구 남양주시는 오는 2028년 6월 8년의 의무임대기간이 끝나는 위스테이 별내(491세대) 입주민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현행법 상 임대 기간 종료 후 협동조합이 지속해서 단지를 관리·운영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최 시장은 기존 임대주택을 '사회연대형 공공지원공유주택'으로 전환해 입주자가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왕숙·왕숙2 등 관내 신도시에도 이 같은 협동조합형 주거…
국가철도공단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 건설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오산시 외삼미동 '급전구분소' 설치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7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공단은 2018년 인동선 국가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후, 핵심전력 설비로 서동탄역 더샵파크시티 아파트 인근 외삼미동 12-1 일원에 1346.76㎡(약 407평) 규모의 지하 급전구분소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급전구분소는 철도 차량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전력 설비로, 지하에 구조물이 들어서더라도 지상에는 환기구와 출입구가 노출되는 고조적 특성을 안고 있다. 이 구조물이 수년 전 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어린이집 및 아파트 단지 상가와 불과 60여 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불러 왔다. 특히 아파트 단지 입구와 어린이집 주변 주민들은 시설물 입지를 두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날 현재까지 곳곳에 급전구분소 설치를 결사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 투쟁 중이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오산시 또한 주민들에게 그동안 추진해 온 행정 일체를 공개하며 이해를 구하는 등 급전구분소 설치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시에 따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의 일부 유죄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과 명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을, 명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윤석열 부부와 명태균 사이 여론조사를 실시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의뢰, 협의 등 의사 합치가 있었다는 점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다"며 "정치자금 기부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사이 여론조사 실시와 제공에 관한 암묵적인 의사 합치가 있었다는 1심 판단과 배치된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여론조사 총 2억7000만여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결과를 직접 전달한 여론조사 14회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 명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 선고했다. 나머지 여론조사 44회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백운PFV)가 7일 의왕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는 '공공토지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왕시의회는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잔금 미납 관련 입장문을 내고 해당부지가 공공토지란 전제 하에 대책 마련(본지 2026년 10월 7일자 8면 보도)을 촉구한 바 있다. 백운PFV는 이날 경기신문에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민관협력 형태로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고, 해당 투자회사가 별도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사업구역 내 도로와 공원·녹지, 하천 등 공공시설은 행정청인 의왕시에 귀속돼 관리되지만, 분양토지는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조성한 후 매각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구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복합시설용지는 공공토지도 시민의 재산에도 해당하지 않는 사업시행자 처분용지다”고 강조했다. 백운PFV는 또 "의료복합시설용지의 계획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고 특히 의료사업자에게 설립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까지 구상해 추진하고 있다"며 “의왕시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여금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노란우산 신규 가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내달 30일까지 노란우산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노란우산 가입자가 지인을 추천하고 해당 지인이 신규 가입하면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에게 각각 5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쿠폰을 지급한다. 추천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여러 명이 가입할 경우 가입 건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는 노란우산 앱에서 가능하다. 기존 가입자가 앱 내 이벤트 메뉴에서 생성된 추천 문자를 지인에게 보내고, 지인이 이를 통해 신규 가입하는 방식이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공제제도로, 올해 10월 기준 재적 가입자는 192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에서는 전체 소기업·소상공인의 21.7%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는 연 최대 60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납입금에는 연복리 이자가 적용된다.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된다. 성기창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변의 소중한 동료 사장님들에게 노란우산이라는 안전망을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대표 프로바둑 대회인 한국바둑리그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본사에서 한국기원과 ‘2026-2027 하나은행 한국바둑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을 비롯해 신진서 9단, 김은지 9단 등 국내 대표 프로기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가오는 시즌의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한국바둑리그’로 확정됐다. 하나은행은 공식 명칭 및 로고 사용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새 시즌을 맞아 리그 운영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팬 중심의 리그 조성을 목표로 공식 개막식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정규리그 성과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등 팬 친화적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한국바둑리그의 동반자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팬 중심 리그 운영 지원을 통해 바둑 저변 확대와 세계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은 한국 바둑계에 매우 든든한 ‘한 수’”라며 “수준 높은 대국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