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판결 전망과 관련해 “왜 그리 비관적으로 보는가”라며 “저는 아무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법원이) 국민적 상식에 어긋나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면서 “상식에 따른 결론이 난다. 기억에 관한 문제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 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부적 사실에 대한 행위를 처벌하는 것이지 기억을 어떻게 처벌하나. 안되는 것”이라며 무죄를 확신했다. 이 대표는 2심 선고 시기와 관련해 “3월달쯤 하겠죠”라면서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우리로서도 거기에 대해 불만이 없다. 빨리 정리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판결을 3월 초·중순으로 전망한다며 ‘2심 선고가 3월에 나오면 대법원 판결이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두 달 안에 나올 것 같지는 않다’라고 예상하자, 이 대표는 “그건 형사소송법 절차 때문에 (두 달 안에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진행자가 ‘2심에서 불리한 판결이 나왔다고 치자’라고 하자 “그런 있을 수
수원시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수면마취 상태로 시술받던 3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 42분쯤 팔달구 소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시술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당 피부과 의원에서는 피부미용 시술을 하기 위해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수면마취를 진행했는데, A씨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119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계속 의식을 차리지 못하다가 15일 만인 지난 9일 숨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당시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함께 현장에 출동해 이 같은 정황을 파악했다. 현재 A씨에 대해 시술을 진행했던 피부과 의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B씨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해 사망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가수 송가인이 2월 11일(화) 오후,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아사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정통 트로트로 대표되는 송가인의 음악색을 담아내면서도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송가인이 2월 11일(화) 오후,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정통 트로트로 대표되는 송가인의 음악색을 담아내면서도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이틀째인 11일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상 애로를 청취하고자 화성지역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들을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 전달해 정책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아비만엔지니어링 본사에서 현장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적으로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그중에 최근 환율 문제에 더해 미국의 관세 (문제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수출에 기대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데 지금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도와 외교를 담당하는 정부, 정치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겪는 노고를 들어보고 우리 정치권이 할 수 있는 일, 우
자유통일당은 11일 ‘4.2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이강산 구로구갑 당협위원장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출신인 이 위원장은 현재 청년최고위원 겸 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중앙당 공천심사에서 청년인재 전략공천을 받았다. 그는 곧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수의 핵심 가치를 지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 온 청년 정치꿈나무인 그는 구로구를 서울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안전하고 번영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구로구가 오랜 기간 민주당의 독점적 지배 아래 침체돼 있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로구의 변화를 위해서는 강한 보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기반으로 구로구를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보궐선거가 전임 구청장의 비리와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발생한 만큼, 30억원에 달하는 보궐선거 비용을 전 구청장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책임 있는 정치 문화 정착을 위해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고, 보궐선거 비용을 원인 제공자가 부담하
"금메달에 대한 갈증이 컸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제 한계를 뛰어 넘고, 벽을 깰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1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 날 남자 알파인 대회전 DB(청각장애) 선수부서 정상을 차지한 이창준(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은 우승의 기쁨을 맘껏 즐기고 있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1분28초03을 기록하며 김수혁(서울BL알파인스키팀·1분29초21)과 박승호(울산광역시장애인스키협회·1분29초87)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창준의 생애 첫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금메달이다. 이창준에게 이번 금메달은 특별하다. 제19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해온 그는 매년 입상에 성공했지만 금메달과는 연이 없었다.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그의 열정과 꾸준함이 오늘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이창준은 "작년 대회서 3위에 오른 뒤 실망감이 컸다. 몸무게도 90㎏으로 불었다"며 "그때는 정신도 신체도 건강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20㎏ 감량에 성공했다. 코어와 상체 위주의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11일 서장실에서 순찰 근무 중 부상을 당한 주민을 신속히 신고해 구조를 도운 둘레길 순찰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금순 조장 등 둘레길 순찰대원 3명은 지난달 31일 근무 중 눈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친 주민을 발견, 119에 신속히 구조 요청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장 서장은 “둘레길 대원들의 신속한 신고로 다친 주민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둘레길 대원들과 꾸준히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해 2월부터 안양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의 하나로 ‘둘레길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순찰대원들은 관내 주요 둘레길이나 공원 등을 순찰하며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안전에 위협이 되는 시설을 발견하면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동안 도의회 1층 로비에서 ‘2024년 의정활동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정활동 사진전은 ‘소통, 현장 그리고 변화’를 주제로 지난 한 해간 경기지역 곳곳을 누비며 의정활동에 전념한 국민의힘 도의원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사진전에서 ▲일 잘하는 국민의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국민의힘 ▲현장과 함께하는 정책드라이브 시즌2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민의힘 등 4가지 테마별로 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번 의정활동 사진전은 도민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 탄탄한 신뢰를 쌓고자 마련됐다”며 “지난 한 해 도와 도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달렸듯 올해도 한눈팔지 않고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김정호 대표를 비롯해 도의회 국민의힘 양우식(비례)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의왕1) 정책위원장, 이은주(구리2) 기획수석, 이혜원(양평2) 수석대변인, 유영일(안양5) 정무수석, 이상원(고양7) 청년수석 겸 대변인, 이영주(양주2) 경제수석, 오세풍(김포2) 사회수석, 오창준(광주3) 교육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
경기·인천 국회의원 4명이 11일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백봉신사상은 신사적이고 모범적 태도로 의정 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매년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백봉신사상 대상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받았고,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이재명(민주·인천 계양을) 대표와 정성호(민주·동두천양주연천갑)·박정(민주·파주을)·이준석(개혁·화성을) 의원 등 경인 의원 4명이 포함됐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추경호·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박홍근·전재수 민주당 의원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정성호 의원의 경우, 5선을 하면서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정 의원은 “지금의 국회 현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오직 국리민복을 위해 바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3선이지만 첫 수상한 박정 의원은 “정치는 본질적으로 치열한 토론과 대립을 피할 수 없다”며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품격과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의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