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업무로 순직한 인천 특수교사 사건 관련 진장조사 보고서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교육청이 해당 사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 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시교육청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비대위는 “고인의 죽음에 얽힌 실제적 진실을 규명하려고 진상조사 보고서 원본의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가려졌다”며 “시교육청은 진실을 철저히 은폐한 ‘먹칠 된 종이 뭉치’만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행적과 책임자들의 과오가 담겨야 할 기록을 검은 가림막으로 도배한 행태는 유가족을 향한 명백한 2차 가해이자 고인의 명예를 다시 한 번 짓밟는 처사”라며 “시교육청의 미온적인 처벌 수위 등을 가리기 위한 행태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관련 법에 따르면 정보를 비공개하거나 부분 공개를 할 때는 반드시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청구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답변해야 한다”면서 “시교육청은 명확한 사유조차 밝히지 않은 채 절차적 정당성을 스스로 내팽개쳤다”고 말했다. 인천 특수교사는 2024년 10월 중증 장애 학생들을 비롯한 특수교육 대상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아 1주일에 최대 29사수를 감당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가 숨졌다. 고인은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았으며, 시교육청 진상규명위원회도 114차레 조사를 통해 고인이 공무를 수행하다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관련자들의 처벌 수위는 5명 중 1명만 중징계로 의결됐을 뿐 나머지 4명은 경징계로 마무리 해 지역사회 논란이 일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며 “관련 부처들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해양수산부의 관련 발표를 소개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특히 선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응과 빈틈없는 준비로 국민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수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사태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이후 우리나라 선박이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게 된 첫 사례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의 활동 거점인 곳으로, 선박 피격 등 위험성으로 운항 자제롤 권고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이번 홍해 통과는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산뜻한 바람과 맑은 날씨 속 울려 퍼진 선율은 문화예술의 계절을 알리듯 도민들의 일상에 여유를 더했다. 17일 찾은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는 리허설 공개 프로그램 '리멤버즈 데이 오픈스튜디오' 준비로 한창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모습이 보였다. "자~ 안녕하세요. 오늘 연습 시작해봅시다!" 박성호 지휘자의 목소리에 맞춰 삼삼오오 모여 앉은 단원들은 악기 조율을 마치고 관객들 앞에 섰다. 이날 리허설 무대는 김상회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는 리베라오케스트라가 만들어가는 공연 과정을 도민과 나누기 위한 자리"라며 "공연장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예술이 보다 가까이서 숨쉬고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 앞에 선 박 지휘자 역시 "오늘은 정식 연주회가 아닌 완성된 연주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중간중간 연습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합을 맞추는 자리다. 이렇게 가까이서 리허설을 보는 게 흔치 않기에 누가 틀리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연습이 시작되자, 웃음으로 가득하던 단원들의 표정은 곧 집중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박 지휘자의 손짓에 맞춰 화음을 쌓아가고 박자를 조율하며, 음악은 점차 현장의 호흡 속에서 완성도를 높여갔다. 첫 번째 연습곡은 비제의 '파랑돌'로, 이 곡은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제2모음곡에 포함된 작품이다. 이날 단원들은 거센 바람과 야외 무대라는 환경적 변수 속에서 연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점차 호흡을 맞춰갔다. 관현악 모음곡 특성상 관 파트와 현 파트 간 속도감 차이와 사운드 밸런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짚어가며, 이를 조율해 입체적인 음악적 흐름을 구축했다. 특히 이날은 평소 무대에서는 듣기 어려운 박 지휘자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었다. 단원들과 눈을 맞추며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던 그는 "파트가 늦어요. 맞춰보니 알겠죠? 확신을 갖고 연주합시다"라고 격려를 전했다. 이에 단원들은 반복 연습을 거듭하며 점차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해 나갔고, 생상스 '죽음의 무도',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제1, 4악장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했다. 박모세 악장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실내 연습과 달리 바람과 음속 등 다양한 변수에 잠시 흔들리던 그는 박 지휘자의 조언에 맞춰 빠르게 균형을 찾아갔고, 이내 곡의 흐름을 주도했다. 선선한 바람과 선율을 타고 날아다니는 나비들 사이 현장 분위기는 한층 여유로워졌다. 이날 열린무대에 모인 관객들은 경기아트센터가 마련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기며 봄날의 피크닉을 만끽했다. 중간중간 이어진 실수에 멋쩍어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웃음이 번지고, 격려의 박수가 이어지며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리허설은 현장 방문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열린무대 위와 무대 앞, 저마다의 자리에서 관객들은 지는 노을과 함께 깊어지는 하모니를 귀에 담았다. 이번 리허설을 통해 리베라오케스트라는 도민과 접점을 확대하고, 공연 중심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창작 과정까지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향유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연습한 곡들은 5월 16일 피아니스트 김정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에서 더 완벽해진 선율로 찾아올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오산시가 시민 숙원사업인 ‘분당선 오산 연장’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선정을 위해 정부에 재차 건의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16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최근 예타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당선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임을 강조했다. 해당 노선은 동탄을 거쳐 오산대역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로, 수도권 남부 교통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오산시는 세교3지구와 금곡지구 등 약 4만 6000세대의 신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를 반영할 경우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민 1만 1천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용인시·화성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상황도 설명하며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분당선 오산 연장은 경기 남부 교통난 해소의 핵심 사업”이라며 “차기 예타 대상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측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실현을 위한 보완 사항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향후 보완 자료를 바탕으로 예타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만나 상생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김포의 교통·미래산업·경제·교육·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을 담은 ‘김포대도약 프로젝트’를 전달했다. 이어 시와 도가 함께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고, 김포 발전을 위한 긴밀한 정책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포 광역교통망 확충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시네폴리스~학운산단 삼단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 조성 ▶AI 행정도시를 위한 지능형 통합 플랫폼 구축 ▶어린이 응급의료체계 강화 ▶과밀학급 문제 해결 ▶김포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 ▶지역화폐 ‘김포페이’ 2배 확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김포가 새로운 미래로 나가기 위한 세대교체를 통해 이재명의 실용행정을 함께해온 경험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바탕으로, 추미애 후보와 원팀이 되어 김포 대도약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정책 역량과 김포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교통·산업·교육·복지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 며 “도와 시가 함께 추진할 때 김포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
이회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한 정하영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 했다. 이 후보는 경기교통공사 재직 당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었으며, 자타가 공인한 '당대표 이재명 정책 브레인’임을 자처했다. 양 후보의 정책연대는 최종 결선 승리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과 함께, ‘중앙 정책 네트워크’와 ‘검증된 시정 경험’이 결합하면서, 권리당원과 중도·개혁층의 표심을 결집하겠다는 행보로 지역 정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두 후보는 “지난 4년간 김포는 ‘서울 편입’ 등 소모적 정쟁에 휩쓸려 실질적인 도시 발전의 기회를 놓쳤다” 며, 시장 직속 거버넌스 신설과 3대 대전환 전략을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당선 즉시 정책 컨트롤타워인 ‘김포시대전환위원회’와 실질적 시민주권을 실현할 ‘시민경청통합위원회’를 설치하고, 이어 ▶5호선 및 인천 2호선 연장 패스트트랙 추진, 마지막으로 ▶계양-강화 고속도로 일부 지하화, ▶AI 기반 스마트 공정(AX)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김포페이 2천억 원 발행, 이재명표 ‘기본사회’ 철학 정착 및 24시간 지능형 AI 행정서비스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정하영 후보가 민선 7기 시장을 역임했던 정 예비후보가 수립한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서울경마공원(과천경마장)의 화옹지구 이전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부권을 글로벌 관광특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정 후보는 17일 “이전이 추진 중인 서울경마공원을 화옹지구 4공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경마장 이전은 정부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것으로, 현재 경기도 내 시흥·고양·안산·포천·동두천·파주·양주 등 8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나선 상태다. 정 후보는 경마장 유치 시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세수 확보와 3천여 개 일자리 창출, 420만 명 수준의 방문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부권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해양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 제부도 관광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서부권 일대를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화옹지구 4공구는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마사회 경주마 조련단지 27만 평과 경기도 소유 부지 약 36만 평 등 총 60만 평 규모의 부지가 확보돼 있으며, 에코팜랜드를 중심으로 축산 연구개발 인프라도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언론사 명의 여론조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강일 신동화 예비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공식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고발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발은 최근 제기된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을 선관위에 요청하기 위한 취지다. 고발장에는 특정 여론조사가 언론사 명의로 진행됐으나 비용 부담 주체와 조사 결과 공표 시점 등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화 선대위는 “이와 같은 행위가 사실일 경우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안이 구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제기된 만큼 선거 과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이강일 총괄본부장은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고 결과 공개가 지연되는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하며,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 측이 특정 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강일 신동화 예비후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6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및 언론보도 관련 위법 행위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는 불공정·형평성 위반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가 특정 후보에게는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내용을 반복하는 반면, 신동화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보도되는 등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일 본부장은 “해당 보도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수준을 넘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왜곡할 우려가 크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불공정 보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 국면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일방적 편들기와 상대 후보에 대한 악의적 비방은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본부장은 “고발과 이의신청은 단순한 대응을 넘어 혼탁·네거티브 선거를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앞으로도 불공정하고 형평성
“문화와 체육이 도민의 일상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황대호(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체육의 보편적 기본권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문화와 체육은 삶을 지탱하는 힘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축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보편적 기본권을 두고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현 정부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끝까지 기본권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예산이었다. 집행부의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 문화·체육·관광 관련 예산을 지켜내기 쉽지 않았지만 황 위원장은 4년 연속 예산을 늘렸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질책하는 감사로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함께 대안을 찾는 문제 해결형 파트너십을 지향했다”고 답했다. 황 위원장은 “소속 정당의 울타리를 넘어 여야의 협력을 추구하면서 ‘문화체육관광당‘으로서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예산 운용 방식에서 변화를 택하기도 했다. 황
“머무르고 싶은 도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수원문화재단 제10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곽도용 대표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수원”을 완성하기 위한 방향성을 강조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그는 조직 내부 소통과 업무 파악에 집중하며 재단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 대표는 “취임 초기에는 긴장과 설렘이 컸지만,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의 역할은 단순한 문화사업 수행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2년간의 운영 방향에 대해 그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수원은 2021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그 마지막 해다. 곽 대표는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그 가치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구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도시의 의미를 이어갈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원을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기존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하되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엄마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 따스한 봄. 날씨만큼 포근한 미소를 지닌 순성민 우물가 THE WELL(이하 우물가) 대표를 만났다. 경기도 광주에서 '엄마 놀이터'를 운영하는 '우물가'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던 순 대표의 "나와 같은 엄마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소소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이자 '리본티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10년 전, 리본 공예를 매개로 엄마들이 모여 웃을 수 있는 작은 자리를 만들었다. "엄마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는 믿음이 기반이었다. 초기에는 재능기부 형태였다. 리본 공예를 비롯해 꽃꽂이, 뷰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엄마들과 한 달에 한 번 모여 서로를 위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거치며 '집이 아닌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요구가 커졌고, 공간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과제에 직면했다. 그는 "일주일 만에 보증금을 마련했다"며 "그 과정 속에서 후원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자리잡은 뒤 우물가의 방향성은 더 확고해졌다. 도농 복합지역 특성상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편을 둔 채, 연고 없이 고립된 엄마들이 많았다. 이동수단도 마땅치 않아 외부와 단절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직접 설계하고, 직접 집행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추미애표 행정을 보여드리겠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추미애(하남갑) 의원은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즉시 현안 해결에 뛰어드는 문제해결형·혁신형 도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본경선 투표를 앞둔 지난 4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현안에 대해 “경기도는 교통, 주거, 지역 격차, 산업 재편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얽혀 있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한 관리형 행정이 아니라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혁신 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해 국가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고 있고, 지역 현안 등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정책을 집행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경기지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추 의원은 민선8기 도정에 대해 “안정적 관리에 집중한 집행부”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지금은 단순히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지금 해결이 필요한 시기”라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는 도민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이를 결과로 보여주겠다. 그것이 추미애가 경기지사가 돼
“경기도는 지키고 확장해야 할 지역입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힘 제로’를 시대적 과제로 제시하며 경기도의 정치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22곳을 맡고 있다며, 6·3지방선거를 통해 ‘국힘 내란동조 세력’을 지방자치에서 최대한 배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힘제로, 부패제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 위원장은 당의 목표를 경기도에서 실현하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경기도당 공관위와 함께 인재 발굴과 검증 등 공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기조를 ‘혁신공천, 기회공천, 총력공천’으로 요약하며, 양당의 독점 정치에 가로막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들에게 문을 열어 놨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에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을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은 45세 이하 청년의 경우 공천심사비를 면제하고 선거기탁금도 전액 혹은 일부를 지원한다. 신 위원장은 사실상 ‘무상출마’라고 설명했다. 단 35세 이상의 청년에겐 가산점을 줄이는 등 ‘진짜 청년들’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당은 올해
안성시 금석동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42쯤 금석동 한 주택 인근 축사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약 30평 규모의 축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주민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19시 3분쯤 큰 불길을 잡는 초진에 성공했고, 이어 19시 21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빠른 초기 대응으로 주변 주택 등으로의 확산을 막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상황이 정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포의 한 골재 채취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1분쯤 김포시 대곶면 소재 골재 채취장에서 근로자 A씨가 약 13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현장에서 천막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추락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작업 당시 상황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9일 오후 7시 53분께 안성시 원곡면의 한 창고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출동이 이뤄졌고, 현장에는 소방인력과 장비가 긴급 투입됐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약 120㎡, 높이 20m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확인됐다. 구조 특성상 화재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압 작업을 통해 오후 8시 44분께 큰 불길을 잡는 초진에 성공했으며, 이어 오후 9시 1분 완전히 불을 껐다. 신고 접수 이후 약 1시간여 만이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경찰서는 운전면허증이 없이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10대 A군을 포함한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날 오전 1시쯤 화성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르노 차량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동승자 3명을 태운 채 해당 차량을 이용해 오산시의 한 숙박시설까지 약 10km 구간을 면허 없이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숙박업소 측이 주차 문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차량에 기재된 연락처로 차주에게 전화를 걸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오전 4시 30분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차량 내부에 열쇠가 있는 차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공모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주말 낮 인천 연수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연수구 옥련동의 한 5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약 46개 객실 가운데 31개 객실에 머문 숙박객 51명 중 26명이 부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미이송 된 25명 중에서도 단순 연기 흡입자가 있는 것으로 본부는 파악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26명 중 4명은 긴급·응급 환자로 분류됐지만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 중 30대 남성 1명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으며, 20~30대 남녀 3명은 호흡 곤란과 복통 증상을 보였다. 모텔에서 불이 난 것을 알게 된 숙박객들은 자력으로 대피했거나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에 소방 대원 등 100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했다. 불은 44분만인 오전 10시 5분쯤 모두 진화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이 객실 내 전자담배 충전 중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숙박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신
잔디 구장에는 서로 잇대어 설치한 천막들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었다. 한눈에 봐도 잔칫날의 풍경이었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는데 스피커에서는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왔다. 조금 늦게 도착한 바람에 점심 식사가 끝나가고 있었다. 사람보다 막걸리 냄새가 먼저 다가와 코를 비틀어 놓았다. 김치와 여러 가지 음식들이 뒤섞인 냄새에 허기가 밀려왔다. 나를 초대한 지인은 음식이 가득 담긴 접시를 내게 내밀었다. 삼십여 개가 넘는 마을이 모여 면민의 날 행사를 하는 날이었다. 남자들은 막걸리 몇 잔으로 벌써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에는 흥이 넘쳤다. 바람에 현수막이 펄럭이고 하늘에는 만국기가 펄럭였다. 옛날의 가을 운동회가 생각났다. 내 앞에 앉은 할머니는 안부를 묻는 이장님을 향해 갑자기 옷을 들치더니 허리에 두른 복대를 보여 주었다. 아마도 허리 수술을 하신 모양이었다. 얼떨결에 드러난 복대는 할머니의 허리를 단단히 감싸고 있었지만, 내 마음 한 곳을 조이고 있던 무언가는 잠시 헐거워지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답하는 방식이 살가웠다. 천막 앞에서 여자들의 승부차기가 시작되었다. 마을 주민 중에서도 젊은 축에 드는 사람들이 경기에 참여했는데, 아무리 힘껏 차도 공은 생각만큼 굴러가지 않았다. 그마저도 바람이 거들어야 겨우 움직였다. 마을별로 경기 참가자들을 불러 모으느라 마이크가 쉴 새 없이 삑삑거리는데, 그 소리를 귀담아듣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운동장 한가운데서 풍선 터트리기가 시작되었다. 2인 1조로 구성된 마을 대표들이 참가했다.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출발하는 팀이 속출했고, 사회자는 반칙하면 탈락시키겠다는 경고를 했다. 다시 호루라기가 울리자, 이번에는 반환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중간에서 풍선을 터트리는 팀들이 나왔다. 반칙을 말리는 사회자의 목소리는 높아졌지만, 보는 이들은 여기저기서 폭소를 터트렸다. 둘이 부둥켜안고 터트려야 할 풍선을 손으로 꼬집는 사람도 있었다. 한참을 따라 웃다가 저렇게 즐거운 반칙이 어디에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데 모이니 더 이상 규칙은 중요하지 않았다. 한 번도 울어보지 않은 사람들처럼 모두 크게 웃었다. 노래자랑을 곧 시작할 거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참가자는 무대 앞으로 빨리 나오라는 사회자의 재촉이 계속되었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점차 흐려지던 하늘에서는 당장이라고 비가 쏟아질 듯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노래자랑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지만, 한참이 지나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몇 번을 망설이다 우산을 챙기지 못한 나는 서둘러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바람이 거세지고 있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보지 못한 채 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쉬웠다. 참가자들의 선곡에는 어떤 삶이 녹아 있을까. 누군가는 몇 소절도 채 넘기지 못하고 ‘땡’ 소리에 내려왔을지도 모른다. 그 웃음들이 궁금해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다. 무릎이 아프고, 허리가 아픈데도 복대를 두르고 지팡이를 짚고 나온 어르신들의 봄나들이가 보기에 좋았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웃고, 같은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게 느껴졌다. 만개한 벚꽃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애써 피운 꽃잎들 이제 곧 비에 질텐데 아까웠다. 조금만 더 오래 피어 있기를 바랐다.
2023년 6월 13일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2023년 12월 14일부터 시행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통일경제특구”로 출발하여 기나긴 여정 끝에 입법에 성공한 사례다. 이 법은 남북 간 경제적 교류와 상호보완성 증대를 통해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입법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북한 인접지역(경기도 파주, 김포, 연천, 인천광역시 강화, 옹진,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과 남북 경제협력 등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시행령으로 정한 지역(경기도 고양, 동두천, 양주, 포천, 가평,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속초)이다. 17개 접경지역 시․군이다. 특히 가평군과 속초시는 2025년 우여곡절 끝에 접경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화경제특구 지정 대상 지역으로 된 곳이다. 이 평화경제특구 입주기업은 지방세 및 임대료 감면, 의료·교육·주택 등 지원시설과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승인절차 간소화 특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남북 교역·경제협력 시행 기업과 연관기업, 입주기업과 융복합을 통한 고도화 가능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이런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 어느 곳에 지정될까? 초미의 관심 사항이다. 통일부의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2026~2035)에 의하면, 평화경제특구는 “정치·경제 복합형 특구”, “접경지역 중심 균형발전형 특구”, “선(先) 법제화형 특구”를 지향하고 있다. 1차적으로 2026년 말 1개 특구를 시범 지정하고, 2027년에는 2개 특구를 추가 지정하며, 2029년~2030년 평화경제특구 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하여, 2031년~2035년 평화경제특구 개발 완공 및 기업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 특구 개발 유형으로는 산단형(산업·농림어업·R&D 등 특정 업종 집적), 관광·문화형(평화통일 테마의 관광·문화·교육 중심), 복합형(산단형과 관광·문화형을 결합한 특구)으로, 9개 사업 산업 모듈(안)을 제시하고 있다. (모듈 1)은 첨단산업 및 AI 단지, (모듈 2)는 지식정보 및 R&D 단지, (모듈 3)은 섬유 및 가구 산업단지, (모듈 4)는 농수산식품 산업단지, (모듈 5)는 관광 및 생태환경 복합단지, (모듈 6)은 해양경제 특화 단지, (모듈 7)은 물류․서비스 단지, (모듈 8)은 교육·문화단지, (모듈 9)는 공공, 국제협력 단지 등으로 구체적 산업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접경지역 17개 해당 시군에서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는 2026년 3월 30일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를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발표했다. 물론 통일부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실제 개발계획수립에서 변경이 있겠지만, 파주시는 첨단산업단지를, 연천군은 “평화정원”을 중심으로, 포천시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농업+관광+경공업 융합형 단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결같이 접경지역 발전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동시에 지향하는 방향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어느 지역에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더라도 남북한 경제공동체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물가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중동전쟁 지속 여파로 지난달 에너지에 이어 공업제품 물가지수까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공급망 불안(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상승, 고환율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도는 식료품 물가와 에너지가 상승, 원자재 가격 불안정이 주원인이며,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고금리 기조를 유지 중이나 내수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연초부터 2%대의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식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이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크다. 민간 소비 위축과 실질 구매력 저하로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 물가 고공행진은 공업제품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업제품 물가지수 상승은 석유류(140.55·9.9%)가 주도했고 가공식품 등 다른 항목의 고공행진도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공급 부족으로 산업현장이 멈춰 서고 있다. 포장재·합성고무·플라스틱 부품 등의 부족으로 식품·약품 등 생필품은 물론 건설 등 내수산업, 자동차·반도체 등 수출산업까지 전방위적인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작금 원·달러 환율이 1500 원을 돌파하는 등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高) 복합 위기로 존폐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물가는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민간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기 반등 불씨마저 꺼트릴 수 있다. 올 전망도 밝지 않다. OECD는 올해 물가 상승 전망치를 2.7%로 끌어올려 작년(2.1%)보다 껑충 뛸 것으로 봤다. 지난달 말 기준 주요 투자은행(IB) 8곳의 평균 전망치도 2.4%로 높아졌다. JP모건은 중동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5∼9월에는 3%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호르무즈해협의 봉쇄 여파는 가장 먼저 에너지 가격 폭등을 이끌었지만, 앞으로 운송·물류, 공산품·가공식품·농축수산물, 외식 서비스까지 도미노식 파장이 우려된다. 당장 이달부터 시작된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국제 항공료 급등은 숙박·외식 등에 전가돼 서비스 물가 전반의 상승을 이끌 수 있다. 운송비가 오르면 소매 상품의 가격도 밀어 올리고, 생산 위축으로 이어진다. 건설업계에선 고유가 여파에 레미콘에 필수인 석유 부산물의 가격 인상이 겹치면서 ‘4월 대란설’이 나돌고 있다. 비료의 공급 차질은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 우려를 키운다. 국제 비료 해상운송의 3분의 1가량이 호르무즈를 통과하는데, 카타르와 이란은 전쟁 후 비료 생산을 크게 줄였다. 중국은 비료 수출 통제에 나섰다. 비료의 핵심 원료인 천연가스 가격까지 폭등해 글로벌 곡물 생산 감소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당장 2분기 국제 곡물 선물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6.4% 급등이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말까지 국내 비료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가격 인상 전망에 사재기가 고개 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파종 시기를 맞아 농업용 비닐의 수급 우려도 커졌다. 정부는 공급은 물론이고 수요관리(절약)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비료를 과다 투입하는 관행도 이 기회에 고쳐야 한다. 고물가에 소비와 성장마저 둔화하면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이다. 민생대책에서 물가안정이 우선순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정부가 서민 생계 보호 측면에서 물가 안정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공공요금 억제·생필품 가격 관리와 같은 미시 대책으로 외부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통화·재정 등 거시정책의 큰 틀에서 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복합처방이 필요하다. 정치권도 민생 살리기에 힘쓰길 촉구한다. 이 어려운 때 정치가 본령을 회복해 할 일을 해야 한다.
미국 뉴욕에서 손님이 왔다. 맨해튼 북부 할렘 지역에 소재한 데모크라시 프렙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우리 한성대학교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체험 활동을 하루 동안 진행했다. ‘고맙습니다’, ‘이거 얼마예요’, ‘떡볶이가 맛있어요’, 교실에서만 배우던 한국어를 서울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소통한다는 것에 학생들은 내내 흥분한 모습이었다. 낙산공원, 혜화동, 대학로 일대를 누비며 다이소에서 선물도 고르고, 인생네컷 사진도 찍고,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타고, 교내 식당에서 양념치킨도 먹고, 서툰 한국어로 말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가며 연신 설레는 모습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대학에서 두 번째로 운영한 행사였는데, 미국 고등학생과 한국 대학생, 두 나라 학생들의 만남을 지켜보며, 이렇게 또 씨앗 하나가 어딘가에 심어졌구나 싶은 마음에 보람이 느껴졌다. 뉴욕의 공립 차터스쿨인 데모크라시 프렙 고등학교는 한국어를 필수 과목으로 채택하고 한국식 교육철학을 접목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도모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학교다. 이들에게 한국어는 단순한 외국어 과목이 아니라 더 넓은 세계로 이끄는 매개가 되고 있다.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와 가치관을 접하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며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른다.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 밖에서 언어를 사용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년 사이 해외 초·중·고등학교에서의 한국어교육 규모는 두 배 이상 성장했다. 2024년 기준 46개국 2,526개 학교에서 약 22만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1999년 정부의 해외 현지 한국어반 개설 지원사업이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로 2004년 호주, 캐나다로 확대되었으며, 2011년 태국, 2017년 우즈베키스탄 등지로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2021년부터 3개년간 인도 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재 개발 사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해외 현지에서의 한국어 채택이 이처럼 증가하고 있음에도 핵심 인프라는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접근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한 언어 보급이 아닌 미래 인재 양성 전략으로 재정의해야 한다. 데모크라시 프렙 사례가 보여주듯, 한국어는 학습 동기와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적 자산이다. 현지 학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정규 교육과정 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단기 프로그램이나 이벤트성 지원을 넘어, 교사 양성·파견, 교육과정·교재 개발, 평가 체계 구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생태계가 필요하다. 또한 현장 경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한국 방문 연수, 온라인 공동 수업, 또래 간 프로젝트 학습 등은 언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문화적 공감 능력을 키운다. 이는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장기적인 국가 간 신뢰 자산으로 축적된다. 우리는 흔히 한국어 확산을 한류의 결과로 이해한다. 그러나 그 반대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형성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오히려 더 깊고 지속적인 관심을 만들어낸다.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언어 하나가 한 개인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
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만나 상생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김포의 교통·미래산업·경제·교육·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을 담은 ‘김포대도약 프로젝트’를 전달했다. 이어 시와 도가 함께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고, 김포 발전을 위한 긴밀한 정책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포 광역교통망 확충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시네폴리스~학운산단 삼단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 조성 ▶AI 행정도시를 위한 지능형 통합 플랫폼 구축 ▶어린이 응급의료체계 강화 ▶과밀학급 문제 해결 ▶김포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 ▶지역화폐 ‘김포페이’ 2배 확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김포가 새로운 미래로 나가기 위한 세대교체를 통해 이재명의 실용행정을 함께해온 경험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바탕으로, 추미애 후보와 원팀이 되어 김포 대도약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정책 역량과 김포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교통·산업·교육·복지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 며 “도와 시가 함께 추진할 때 김포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
민선8기 김포시는 ‘체육 복지의 일상화’ 및 ‘시민 체육 참여 기회의 균등화’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구체화하며 시민 체감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김포한강마라톤과 김포FC 등 전문체육의 경쟁력을 전국 수준으로 이끌고, 실내외 복합체육시설 7곳을 연이어 완공해내는 가시적 성과를 내보이며 ‘체육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환경과 전문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동시에 구축되며 지역 스포츠 산업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체육기반 시설 혁신 … 시민 일상 체감 변화 가속 시는 복합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완공하며 지역별 체육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설 확충에 전방위 투자를 단행했다. 양곡문화체육센터는 양촌읍 핵심 공공체육시설이자 중부지역권 주민의 생활체육여건을 크게 향상시킨 시설로 총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 2023년 11월 개관했다. 연면적 4271.89㎡,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양곡문화체육센터는 1층에 실내수영장, 2층에 주차장과 관람실, 3층에 다목적체육관 및 GX룸, 기구필라테스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북부권 주민들의 생활체육여건을 향상시킨 시설로
6·3 지방선거에 적용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8일 자정을 넘어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재석 213인 중 찬성 184인, 반대 4, 기권 25인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지역구 시·도의회의원(광역의원, 제주특별자치도·세종특별자치시 제외) 총정수를 현행 729명에서 754명으로 25명 증원하고, 시·도별 자치구·시·군의회의원(기초의원) 총정수를 현행 2978명에서 3003명으로 총 25명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행 지역구 시·도의원 정수의 100분의 10(10%)인 비례대표 시·도의원 정수를 100분의 14(14%)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정원에 비해 광역의원(지역구 및 비례)은 55명, 기초의원(지역구 및 비례)은 25명 등 모두 80명이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의원 지역구는 146명으로 현재(141명)보다 5명 늘어나며, 인천광역시의원 지역구도 36명에서 39명으로 3명 증가한다. 시·도별 자치구·시·군의회의원 총 정수는 3003명이며, 이중 경기는 465명, 인천은 125명이다. 이번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구는 ‘올해 1월 인구 대비 상하 50%’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6·3 지방선거에 적용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8일 자정을 넘어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13인 중 찬성 184인, 반대 4, 기권 25인으로 가결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026 광주'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수원시와 포천시가 각각 1·2부 선두를 유지하며 종합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7일 기준 본경기 2일차 종합득점에서 1부는 수원시가 1만 7554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화성시(1만 7309점)가 뒤를 바짝 추격했다. 성남시(1만 4012점)는 3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수영, 소프트테니스, 탁구, 역도, 씨름, 농구 등 다수 종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확보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농구(1500점), 소프트테니스(1450점), 역도(1446점) 등 주요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쌓은 것이 순위 유지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추격에 나선 화성시는 육성점수(5000점)를 비롯해 수영, 검도, 배드민턴 등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 성남시 역시 골프(1476점)와 배드민턴(1175점) 등 일부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안양시(1만 2148점), 평택시(1만 1819점) 등이 뒤를 잇고 있으며, 종목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1만 3120점으로 선두를
인천광역시 지역구 시의원 정수가 3석 늘어나 36석에서 총 39석으로 확대되고, 인구 감소로 폐지 가능성이 제기됐던 옹진군 시의원 의석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배준영(국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행정체제 개편 및 인구 증가를 반영해 인천 지역 지역구 시의원 정수를 기존 36석에서 39석으로 확대하는 선거구 조정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10%에서 14%로 늘어난 광역의원 비례대표 비율(4석에서 6석으로 증가)에 따라 시의회 의원 정수는 40석에서 총 45석으로 크게 늘어난다. 신설된 선거구는 △연수을 제6선거구 △검단구 제3선거구 △영종구 제2선거구 등 3곳이다. 연수을 지역은 기존 선거구의 인구 기준 초과에 따라 분구됐으며, 검단구와 영종구는 자치구 신설과 인구 증가를 반영해 신규 선거구가 설정됐다. 특히 옹진군은 인구 감소로 시의원 의석 축소 또는 폐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도서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지역 대표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반영되면서 기존 의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조정은 옹진군의 이러한 특수성과 함께 인천 전반의 변화된 행정 여건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신설
양주시는 17일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의장, 지역 유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문을 연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외미로 116(남방동 589-2번지)에 위치하며, 지난 2023년 10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6946㎡ 규모로 건립됐다.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센터뿐만 아니라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관, 무한돌봄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결합된 주민 소통 공간으로 조성됐다.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개청을 기점으로 기존 행정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언론사 명의 여론조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강일 신동화 예비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공식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고발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발은 최근 제기된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을 선관위에 요청하기 위한 취지다. 고발장에는 특정 여론조사가 언론사 명의로 진행됐으나 비용 부담 주체와 조사 결과 공표 시점 등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화 선대위는 “이와 같은 행위가 사실일 경우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안이 구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제기된 만큼 선거 과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이강일 총괄본부장은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고 결과 공개가 지연되는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하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서연이음터가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운영한다. 서연이음터는 오는 22일 기후 위기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 확산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시민 아이디어로 공간을 꾸미는 참여형 활동과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오늘의 계단, 오늘의 문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한 문구로 이음터 내 계단을 꾸며 계단 이용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공모는 서연이음터 1층 로비와 3층 디자인씽킹홀에서 현장 접수와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한 ‘처음 한 땀: 자투리 원단 거북이 컵받침’과 디지털 기반 환경 탐구 프로그램 ‘디지털로 그리는 지구 한 장면’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구의 날 당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죽·패브릭 체험과 디자인씽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에서 열리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7개 종목 44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지역 체육 경쟁력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1만 2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기도 대표 종합체육대회다. 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시군 간 교류를 통한 도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참가했다. 시 선수단은 27개 종목에 선수 333명과 관계자 116명 등 총 44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각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시 선수단은 31개 시군 가운데 27번째로 입장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을 점검하고 향후 각종 대회에서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선수단이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시의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