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X(구 트위터)에 공유한 이스라엘 관련 발언이 외교적 논란으로 이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인권 원칙을 강조하며 공개 지지에 나섰다. 추 후보는 이번 논란에서 ‘민간인 보호’와 ‘보편적 인권’이라는 기준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 대통령 발언을 적극 옹호했다. 같은 당 한준호(고양을) 의원도 인권과 국제 인도법 차원의 문제 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야권은 사실관계와 외교적 파장을 이유로 비판하면서 여야 간 시각차가 명확하게 갈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X에 이스라엘 방위군이 팔레스타인 인을 옥상에서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 측은 홀로코스트 추모일 전야에 나온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외교부는 다음 날 “대통령께서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닌 보편적 인권에 대한 신념을 표명한 것”이라며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추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이스라엘이라 하더라도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살상을 저지르는 데 대해 인권적 차원에서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다. 그러면서 “인권국가로서 국제적 발언은 필요하다”며 “민간인을 상대로 한 무차별 살상은 어떤 경우에도 인권 차원에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님의 말씀은 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자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었다”며 이 대통령 발언을 지지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당대표 또한 12일 X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베냐민 네타나휴 총리는 이 대통령의 지적을 경청하라”고 말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한 외교적 충돌을 내세워 비판을 이어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서 “시점과 내용이 다른 영상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급비난했다”며 “외교적으로 대한민국이 크게 얻을 것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XX가 사실이라면 문제다’는 사인이 명예훼손 고소를 피하기 위해 다른 전제조건의 화법”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그런 화법을 쓰면 안 되는 엄중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11일, 12일 연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과 국가 경제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어떻게든 엮이지 말아야 할 중동 분쟁에 대통령이 개입한다니 황당하다”며 “외국의 보편적 인권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국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의원 역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굳이 안 해도 될 말, 심지어 사실도 아닌 가짜 동영상으로 이스라엘을 자극해 대한민국이 얻는 국익이 대체 무엇인가”라며 이 대통령의 ‘아니면 말고’식의 경솔함을 꼬집었다. 나 의원은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스라엘 가짜뉴스 외교참사’를 비판하는 언론과 국민을 향해 뜬금없이 ‘매국노’ 타령을 하며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여준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고색뉴지엄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고색뉴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에이블아트센터와 기획 초대전 '사월, 인터-뷰 inter-view: 봄에 마주한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에이블아트센터 소속 성인 작가 4명과 청소년 창작반 '새파란' 소속 작가 5명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에이블아트센터는 신경다양성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실현과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시는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자리다. '인터-뷰(inter-view)'라는 제목에는 서로를 마주 본다는 의미가 담겼다. 일반적인 언어 중심의 인터뷰 형식과 달리 이번 전시는 작품을 매개로 한 비언어적 소통으로 구성된다. 이는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작업이 그들의 생각과 감각,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계와 관계를 맺으며 고유한 감각을 작품 속에 표현한다. 이들의 작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거나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확장되기도 하며, 때로는 놀랄 만큼 섬세한 감각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나아가, 우리 모두가 각자 지닌 고유한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월, 봄에 마주한 이야기'라는 부제는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창세 고색뉴지엄 관장은 "이번 전시는 신경다양성 작가들의 고유한 시선을 사회와 나누는 자리이자 서로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의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지닌 각자의 고유한 감각을 발견하고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인천소방본부가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등 위험도가 높은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차세대 소방 로봇과 저상소방차를 개발해 도입을 본격화했다. 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서구 남청라영업소에서 소방 로봇 실전 시연회를 열고 이들 장비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인천형 소방 로봇’은 지난 2024년 인천 청라아파트 화재 이후 지하주차장 및 특수 화재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개발됐다.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열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1000~1500도 사이를 웃도는 고열이 지속됐고, 소방차 높이도 지하주차장 진입구보다 높아 화재진압이 수월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상당히 높은 고열로 소방관 투입도 어려워 어느정도 전소가 된 뒤에야 화재 진압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차량 전소가 80~90대, 일부 손상에 800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많은 시설물들이 불에 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본부는 당시 화재로 지하주차장 등에 대비한 소방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비한 장비 개발을 본쳑 착수했다. 제조사와 협업해 국내 규격을 정립하고 일선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는 등 1년 이상 개발·제작을 진행했다. 이에 개발한 소방 로봇은 물 분무 화재진압·연기배연·중량물 인양·원격조정 기능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다목적 무인 전술 로봇이다. 대형 터빈과 고강도 유압식 인양장치를 탑재해 폭발·붕괴 위험이 있는 지하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치우고 대량의 물을 방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연에서 소방 로봇은 궤도형 차량 특유의 기동력을 발휘해 최대 30도 경사로와 장애물 지형을 거뜬히 통과했다. 평지에서는 시속 9㎞로 이동하며 고압 미분무 방수로 원거리 대형 화재를 진압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소방 로봇은 차량을 인양·이동시켜 소방차 진입로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한편, 철로 주행도 가능해 철도 화재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장비는 전기차 화재 등 고온의 열기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핵심 장비로도 주목받는다. 최대 300m 밖의 안전지대에서 로봇의 모든 기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폭발이나 유독가스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원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사고를 처리할 수 있는 이유에서다. 함께 선보인 저상소방차도 국내 소방차 중 가장 높이가 낮은 2m 설계를 채택해 층고가 낮은 지하주차장에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전기 구동 방식으로 산소가 부족한 밀폐 공간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며 압축공기를 이용한 폼으로 전기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주행하면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임원섭 본부장은 시연회에서 “인천형 소방 로봇이 복합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지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무인 대응 전술을 더욱 고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대원의 안전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경기도 내 일부 주유소가 가짜 석유를 취급한 사실이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과천시 과천동의 한 주유소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돼 50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해당 법은 가짜 석유제품의 제조와 유통, 판매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화성시 소재 주유소 한 곳도 같은 위반 행위로 5000만 원의 과징금을 받았으며, 용인 지역 주유소 2곳 역시 유사한 사례로 각각 1716만 원과 2548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가짜 석유를 취급할 경우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 관련 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적발된 업체와 위반 내용 등은 오피넷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하자 정부는 불법 석유 유통과 매점매석, 가짜 석유 판매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가 급등기에는 가격 차익을 노린 불법 혼합 판매나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석유 유통 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짜 석유는 차량 엔진 손상뿐 아니라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등 안전과 환경 측면에서도 각종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관계 당국은 정유사 공급망과 주유소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과 형사 처벌을 병행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주유소 이용을 자제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이인규 예비후보가 9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지방선거 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인규 예비후보는 “잠들어 있는 동두천을 깨워서 키우겠다는 각오, 다시 뛰는 동두천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정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정부는 지방소멸 문제를 국가존립의 위기로 판단하고 지방시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데 반해 정작 우리 동두천은 수도권이면서 역차별을 받은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지금 동두천은 곳곳이 낙후되어 있고 도시는 활력을 잃었으며 골목경제는 깊은 한숨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런 동두천의 미래비전과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대회협력형 시정 대도약, 특구지정으로 경제 대도약, 수도권 교통 중심 대도약 등 동두천, 특별한 보상을 위한 3대전략 정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우리 동두천 발전의 둘도 없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숨에 잠든 골목을 깨우고 성장이 멈춘 동두천을 키울 수 있는 준비된 일꾼 이인규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신동화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그냥드림, 푸드뱅크, 행복 가득&드림 냉장고’ 등으로 분산된 먹거리 복지사업을 하나로 묶는 ‘구리 먹거리 통합 안전망’ 구축 공약을 10일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고립 등으로 식사를 걱정해야 하는 시민들이 있다”며 “누구나 어려운 순간에 최소한의 식사는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복지사업이 운영되고 있지만 사업이 분산되어 있어 시민 입장에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신 예비후보는 “찾아야 하는 복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복지로 바꾸겠다”며 통합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푸드뱅크, 그냥드림 코너, 행복드림 냉장고, 민간 기부사업 등을 하나로 묶는 ‘구리 먹거리 복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시민은 하나의 창구에서 신청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갈매동에서 운영 중인 행복가득&드림 냉장고 사업을 확대해 ‘드림 냉장고’를 각 동 단위로 확산하고, 지역 주민, 상점,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구조를 통해 긴급 식료품 지
김민주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의 부산 출마설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오산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AI 전환의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적 AI 과업과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념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하 수석의 부산 출마설에 대해 "역량 있는 인재가 정치적 계산에 의해 차출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번 입장 발표는 최근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이 거둔 ‘오산 글로벌 UN AI 허브’ 유치의 가시적 성과와 궤를 같이한다. 차지호 의원은 국회에서의 오산을 세계적인 AI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오산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차지호 의원이 닦아놓은 AI 허브 유치 성과를 시정 차원에서 완벽히 구현해낼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AI 정책 기조와 발맞추어 오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AI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오산은 더 이상 변두리 도시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장애아동 학부모와 함께 장애인 e스포츠 인재 육성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포시 내 고등학교 특수 학급 학부모가 참석해,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이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로 활동하며 제18회·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PC 개인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해당 학생은 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는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지도 교사와 체계적인 훈련 환경이 부족하다”라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훈련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장애인 체육 지원이 일부 종목에 집중되면서 개인 종목 선수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맞춤형 교육과 전문 코칭, 훈련비 및 이동 지원 등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윤경 부의장은 이어 “전문적인 지도 교사 배치와 훈련 환경 조성은 학교와 교육 당국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
김철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9일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약속인 ‘문화·관광·지역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5차 정책에서 문화, 관광, 지역경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이유에 대해 “61만 안산 시민의 내수 소비만으로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외부에서 수많은 관광객과 외국인이 찾아와 돈을 쓰고 머무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만이 우리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1. 문화·글로벌 정책: 세계가 하나 되는 ‘글로벌 상호문화 거점’ 이민관리청 유치 완성 및 국제기구 유치: 안산시가 추진 중인 이민청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제기구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관을 추가 유치하여 수도권 대표 상호문화 국제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원스톱 지원센터 설립: 외국인, 이주민, 재외동포를 위해 비자, 체류, 취업, 창업, 정착을 아우르는 통합 행정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다. 2. 관광 정책: 대부도를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체류형 관광 개발 및 대부도 투자 활성화: 18~27홀 규모의
엄마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 따스한 봄. 날씨만큼 포근한 미소를 지닌 순성민 우물가 THE WELL(이하 우물가) 대표를 만났다. 경기도 광주에서 '엄마 놀이터'를 운영하는 '우물가'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던 순 대표의 "나와 같은 엄마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소소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이자 '리본티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10년 전, 리본 공예를 매개로 엄마들이 모여 웃을 수 있는 작은 자리를 만들었다. "엄마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는 믿음이 기반이었다. 초기에는 재능기부 형태였다. 리본 공예를 비롯해 꽃꽂이, 뷰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엄마들과 한 달에 한 번 모여 서로를 위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거치며 '집이 아닌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요구가 커졌고, 공간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과제에 직면했다. 그는 "일주일 만에 보증금을 마련했다"며 "그 과정 속에서 후원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자리잡은 뒤 우물가의 방향성은 더 확고해졌다. 도농 복합지역 특성상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편을 둔 채, 연고 없이 고립된 엄마들이 많았다. 이동수단도 마땅치 않아 외부와 단절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직접 설계하고, 직접 집행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추미애표 행정을 보여드리겠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추미애(하남갑) 의원은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즉시 현안 해결에 뛰어드는 문제해결형·혁신형 도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본경선 투표를 앞둔 지난 4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현안에 대해 “경기도는 교통, 주거, 지역 격차, 산업 재편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얽혀 있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한 관리형 행정이 아니라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혁신 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경험해 국가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고 있고, 지역 현안 등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정책을 집행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경기지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추 의원은 민선8기 도정에 대해 “안정적 관리에 집중한 집행부”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지금은 단순히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지금 해결이 필요한 시기”라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는 도민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이를 결과로 보여주겠다. 그것이 추미애가 경기지사가 돼
“경기도는 지키고 확장해야 할 지역입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힘 제로’를 시대적 과제로 제시하며 경기도의 정치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22곳을 맡고 있다며, 6·3지방선거를 통해 ‘국힘 내란동조 세력’을 지방자치에서 최대한 배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힘제로, 부패제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 위원장은 당의 목표를 경기도에서 실현하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경기도당 공관위와 함께 인재 발굴과 검증 등 공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기조를 ‘혁신공천, 기회공천, 총력공천’으로 요약하며, 양당의 독점 정치에 가로막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들에게 문을 열어 놨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에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을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은 45세 이하 청년의 경우 공천심사비를 면제하고 선거기탁금도 전액 혹은 일부를 지원한다. 신 위원장은 사실상 ‘무상출마’라고 설명했다. 단 35세 이상의 청년에겐 가산점을 줄이는 등 ‘진짜 청년들’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당은 올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평가 성격을 갖는 만큼,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전국 판세를 좌우하게 됩니다. 2018년 성과에 준하거나 그 이상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김승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3 지방선거의 경기도 압승을 목표로 잡고 2018년 지방선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역할을 ‘승리 설계자’로 규정하며 “도당위원장의 역할은 공정한 공천을 넘어 ‘이길 수 있는 공천’을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뒷받침할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이라며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이 지방행정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6·3 지방선거 경기지역의 목표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확신을 보였다. 그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확실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초단체장은 27곳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역시 120석 이상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의석
“민생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치적 대결이 아니라 삶의 질을 누가 더 개선할 수 있느냐를 놓고 대결하는 선거입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선교(여주양평) 도당위원장은 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3 지방선거의 화두를 ‘민생’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현장·민생·원칙 중심’ 전략으로 ‘이기는 경기도, 이기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정현 전 의원에서 박덕흠 의원으로 교체되면서 중앙당이 공천하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일부 특례시·50만 대도시의 공천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애써 신경을 쓰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이 진행되며 시선을 끌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공천신청 후보(양향자·함진규)가 있음에도 경선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외부로 시선을 돌리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경기도지사 후보가 조금 늦게 결정되더라도 선거 치르는데 지장이 없다”고 일축했다.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경기도 기초단체 6곳(수원, 화성,
9일 오후 7시 53분께 안성시 원곡면의 한 창고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출동이 이뤄졌고, 현장에는 소방인력과 장비가 긴급 투입됐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약 120㎡, 높이 20m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확인됐다. 구조 특성상 화재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압 작업을 통해 오후 8시 44분께 큰 불길을 잡는 초진에 성공했으며, 이어 오후 9시 1분 완전히 불을 껐다. 신고 접수 이후 약 1시간여 만이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경찰서는 운전면허증이 없이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10대 A군을 포함한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날 오전 1시쯤 화성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르노 차량을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동승자 3명을 태운 채 해당 차량을 이용해 오산시의 한 숙박시설까지 약 10km 구간을 면허 없이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숙박업소 측이 주차 문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차량에 기재된 연락처로 차주에게 전화를 걸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오전 4시 30분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차량 내부에 열쇠가 있는 차를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공모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주말 낮 인천 연수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연수구 옥련동의 한 5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약 46개 객실 가운데 31개 객실에 머문 숙박객 51명 중 26명이 부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미이송 된 25명 중에서도 단순 연기 흡입자가 있는 것으로 본부는 파악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26명 중 4명은 긴급·응급 환자로 분류됐지만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 중 30대 남성 1명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으며, 20~30대 남녀 3명은 호흡 곤란과 복통 증상을 보였다. 모텔에서 불이 난 것을 알게 된 숙박객들은 자력으로 대피했거나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에 소방 대원 등 100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했다. 불은 44분만인 오전 10시 5분쯤 모두 진화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이 객실 내 전자담배 충전 중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숙박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신
경찰이 수십억 원대 닭고기 유통 사기 의혹을 받는 대형 도계업체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오전부터 육류 유통 과정에서 거액의 대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K식품 청원, 보령, 무안 등 도계업체 본사와 관련 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해당 업체가 유통업체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공급 물량을 부풀리거나, 대금을 받고도 물량을 제대로 인도하지 않는 방식으로 약 50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했다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관들을 투입해 회계 장부, 물류 입출고 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조직적인 가공 거래나 비자금 조성 여부가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피해 업체인 내포유통은 이번 범행은 닭고기 유통 구조의 허점을 악용한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범죄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함께 ‘대금 미지급 부실기업’이라는 허위 소문으로 신용도가 급락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제 공급없이 허위 거래명세표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물
16일 오후 안성시 원곡면 한 렌터카 경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쯤 원곡면 지문리 소재 롯데렌탈 안성경매장에서 “건물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소방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출현으로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미 식당에는 조리 로봇이 들어왔고, 산업 현장에는 생산 로봇이 배치되어 있으며, 요양 시설에는 돌봄 로봇이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노동 영역 전반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일본에서는 인간과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는 로봇이 등장했고, 그 로봇과 결혼을 선언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기술은 이제 노동을 넘어 인간의 관계와 존재 방식까지 흔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 시대는 더 이상 디지털 시대라고 부르기 어렵다. 디지털이 세계를 데이터로 분해하고 추상화하는 과정이었다면, 인공지능은 그 데이터를 다시 현실과 인간의 판단, 감각 속으로 결합시키는 기술이다. 즉, 디지털이 세계를 코드로 환원했다면, 인공지능은 그 코드를 통해 인간의 현실을 다시 구성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 흐름 속에서 인간은 단순한 노동자가 아니라 기술과 결합된 존재, 이른바 트랜스휴먼으로 이동한다. 인간은 더 이상 도구를 사용하는 존재에 머무르지 않는다. 인공지능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신체를 보완하며, 의사결정 능력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노동 역시 순수한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로 재편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전환이 기존 노동법의 전제를 무너뜨린다는 데 있다. 노동법은 ‘인간 노동자’와 ‘사용자’라는 이분법 위에서 설계되었다. 그러나 트랜스휴먼 시대에는 이 경계가 점점 모호해진다. 인공지능의 보조를 받아 수행한 작업은 누구의 노동인가. 생산성을 극대화한 결과는 개인의 성과인가, 아니면 시스템의 산물인가. 인간의 인지와 신체가 기술로 확장된 상황에서 노동의 범위 자체를 어디까지로 정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는다. 기존 노동법은 근로시간, 임금, 고용관계를 중심으로 인간을 보호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은 더 이상 시간으로 측정되지 않는다. 짧은 시간 안에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구조 속에서 노동의 가치는 결과와 영향력으로 이동한다. ‘얼마나 일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기여했는가’가 기준이 되는 순간, 노동이라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재정의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노동법 역시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는다. 인간을 노동 제공자로 보호하는 법에서 벗어나, 인간과 기술이 결합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기여와 그 이익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를 다루는 체계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제도 보완이 아니라, 인간의 권리 기준을 다시 설정하는 문제다. 노동법은 산업혁명을 거치며 인간의 사유적 독단과 생명의 무시를 조절해온 제도였다. 무제한 노동과 착취를 통제하며 인간의 존엄을 지켜왔다. 그러나 이제 노동이 더 이상 인간 존재의 필수 조건이 아닌 시대에 들어서면서, 노동법 역시 새로운 기준을 필요로 한다. 앞으로의 노동법은 노동을 규제하는 장치가 아니라, 기술이 만들어낸 문명의 이익 속에서 인간의 몫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규범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결국 트랜스휴먼 시대의 핵심은 노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위치를 다시 정의하는 데 있다. 노동은 사라질 수 있지만, 인간의 기여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기여를 어떻게 인정하고 분배할 것인가가 새로운 사회의 기준이 될 것이다.
늘 현실은 영화보다 절박하다. 이란의 다리 위와 발전소 앞에 사람들이 늘어서 있다. 그들은 군인이 아니다. 그저 평범한 시민들이다.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인간 방패'가 된 아버지와 어머니들이다. 세계 최강대국의 폭격이 시작된다면 온몸으로 불벼락을 받아내야 한다. 여차하면 일방적 학살이 벌어질 이 비극적 대치 앞에서 나는 애끓는 마음으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진정코 21세기 인간의 문명이란 말인가? 2주간의 휴전이 선포되었다. 트럼프는 군사적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떠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쉬 끝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여, 당신은 무엇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는가? 2월 11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금이 이란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적기”라며 일련의 작전을 브리핑하면서 이 비극은 시작되었다. 네타냐후의 계획에 래클리프 CIA국장은 ‘웃기는 계획’, 루비오 국무장관은 ‘개소리’라 했다. 그러나 한창 막바지 협상 중이던 2월 28일 15시 38분, 트럼프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명령을 보낸다. “에픽퓨리 작전이 승인되었다. 중단은 없다. 행운을 빈다.”(트럼프는 어떻게 미국을 이란과의 전쟁으로 이끌었나-뉴욕타임즈 인용) 이 전쟁은 명백한 침략이다. 고로 네타냐후와 트럼프는 전범이다. 달리 포장해선 안된다. 이스라엘의 핵무기는 '안보'로 치부하면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세계의 재앙'으로 낙인찍을 수는 없다. 진실로 끔찍한 재앙은 미국이 일으킨 전쟁, 그 자체다. 허나 미국은 전쟁을 게임처럼 만들어 소비한다. 팔란티어 AI가 공격을 결정하고 인간을 사냥한다. 다리 위에 선 이란 국민들의 공포는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될 수 있다. 머지않아 쿠바 국민들이, 다음엔 어느 나라 사람들이 발전소 앞에 방패가 되어야 할지 알 수 없다. 협상 전망은 밝지 않다. 휴전 선언 이후 외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인구밀집 지역에 최대의 폭격을 가했다. 수백 명의 여성과 아이들이 백주대낮에 학살당했다. 이번 휴전은 헤즈볼라 섬멸에 집중하기 위해 2주간 시간을 달라는 이스라엘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미국은 협상하는 척하다 기습공격을 주특기로 하는 나라다. 결국 협상은 벼랑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종전협상이 무산된다면 트럼프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는 협박을 실현하려 할 것이다. 아.. 누가 이 무자비한 폭거를 멈출 수 있는가? 우리는 기억한다. 과거 베트남의 정글에서 무고한 생명이 쓰러져갈 때 미국인들은 반전을 외치며 광장을 메웠다.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나는 베트콩과 아무 감정이 없다"며 징집을 거부하고 챔피언 벨트와 전성기를 포기한 채 감옥을 택했다. 그것은 거대한 폭력에 맞선 '인간의 존엄'이자 '진정한 위대함'이었다. 그 뜨거웠던 반전평화의 정신은 지금 어디로 사라졌는가? 미국에서도 “미치광이는 물러나라”며 트럼프 축출을 위한 ‘수정헌법 제25조’ 발동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테일러그린 공화당 전 하원의원은 “미국엔 단 한 발의 폭탄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전체 문명을 죽일 수는 없다”고 앞장섰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종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양심을 향해 쉼 없이 울리고 있다. 이 전쟁은 인류 양심의 전쟁이다. 학살은 멈추어야 한다. 학살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미국 국민들과 깨어있는 세계시민들뿐이다. 반문명적 만행 앞에서 세계의 양심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 미국이여. 이 종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미국과 이란이 극적인 합의를 통해 2주간의 휴전에 들어갔다. 호르무즈 해협 충돌로 전면전 위기가 고조 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과 이에 따른 유가 폭등에 세계 각국의 우려와 이해관계가 파키스탄을 중재국으로 나서게 했다. 결국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 합의’ 제안과 미국 이란 양측의 실리적 이해가 맞물려 극적 합의가 이뤄졌다. 에너지 시장 안정과 민간 보호를 명분으로 성사된 이번 2주 휴전은 10일부터 진행될 이슬라마바드 후속 협상의 결정적 발판이 되었다. 전면전의 공포 속에 얼어붙었던 국제 정세가 잠시나마 숨을 돌리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번 휴전은 근본적인 갈등 해결이 아닌, 서로의 전열을 정비하기 위한 '시한부 평화'에 가깝다. 14일이라는 짧은 시간 뒤에 더 큰 폭풍이 몰려올지, 평화의 물꼬가 트일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에 이번 휴전은 안도할 때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삼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익의 관점에서 이번 휴전은 양날의 검이다. 우선, 국제 유가의 폭등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면서 물가 상승 압박을 덜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봉쇄 가능성이나 중동 내 물류 대란의 위험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우리 경제의 혈맥인 에너지 공급망이 중동 정세에 저당 잡혀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우리에게 국익수호를 위한 외교다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다. 미국은 우리의 핵심 동맹국이지만, 이란 역시 주요 에너지 공급원이자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전쟁의 재발은 우리 기업들의 중동 사업 중단과 수출 급감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부는 한미 동맹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중동 국가들과의 외교적 채널을 가동해 우리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교한 균형 외교'를 펼쳐야 한다. 정부는 이번 2주를 전시 상황에 준하는 비상 대응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 가장 시급한 것은 에너지 비축량의 확보다. 현재 우리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원유 비축량이 일정 기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와 수입선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주나 아프리카 등 대체 노선을 즉각 점검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행정적 준비를 마쳐야 한다. 또한, 유가 급등에 따른 국내 실물 경제의 타격을 최소화할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에너지 바우처 확대 등 서민층 보호 대책과 더불어, 물류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수출 기업들을 위한 긴급 금융 지원책을 더 촘촘하게 마련해야 한다. 시장의 불안 심리가 가동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도 정부의 몫이다. 정치권의 역할 또한 막중하다. 국가적 위기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지금은 상대를 향한 비난보다는 민생과 안보를 위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할 때다.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이나 비상 경제 대책 추경 편성 등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나 정략적 계산으로 외교·안보 현안을 흔드는 행위는 자살행위와 다름없다.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를 상시 가동하여 중동발 위기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가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입법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 국민은 위기 상황에서 정치권이 얼마나 성숙하게 대응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 2주의 휴전은 금방 지나간다. 이 기간이 지나고 다시 포성이 들릴 때,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전쟁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그 피해는 준비된 자만이 줄일 수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번 휴전을 '폭풍 전의 고요'로 인식하고, 국가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에너지 안보와 민생 경제 보호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설령 평화가 정착된다 하더라도, 이번에 다진 에너지 자립도와 위기 대응 시스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2026년 4월, 작은 도전으로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 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돌봄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용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고질적인 야간 돌봄 공백을 줄여나가는 수억 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소셜벤처 단독으로는 감당하기 벅찬 예산 규모였지만, 예산의 주인이 공무원이 아닌 시민이 되는 구조인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가 이 담대한 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다. 올해 총 500억 원 규모로 도정참여형, 지역지원형, 민관협치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이 제도는, 도민이 직접 우리 지역의 예산을 설계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든든한 상징이다. 이 제도가 가진 가장 큰 기대 효과는 단연 '현장 기반의 문제 해결'에 있다. 요양 돌봄 현장에서 매일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며 돌보는 종사자들, 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원장들, 그리고 이들의 고충을 덜어줄 헬스케어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이 협력하여 직접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살아 숨 쉬는 해법을 제안하기 때문이다.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수많은 시민단체가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소리를 낸다면, 경기도 복지정책의 질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신청서를 작성해 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한계도 있었다. 첫 번째로 마주한 과제는 '홍보의 사각지대' 해소다. 올해 집중접수 마감일이 4월 6일까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제도의 존재조차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여전히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촘촘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회적경제 포럼, 박람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제도 안내가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 더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행정 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활동가들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 제안 컨설팅이 병행되면 더 다채롭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굵직한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도 자체의 구조적 개선도 필요하다. 현행 주민참여예산 규정은 원칙적으로 사업 완료에 1년 이내만 소요되는 단년도 사업만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돌봄 인프라 구축이나 복잡하게 얽힌 재가·시설 복지,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심도 있는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들은 단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 인프라를 깔고 데이터를 모아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2~3년의 중장기적인 실행 기간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시범사업 1년을 통해 그 성과를 면밀하게 검증하고, 성공적인 모델로 판명될 경우 이듬해 타 시·군 확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단계형 주민제안 트랙’을 신설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모두 담보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정 이후의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 주민의 치열한 고민과 손끝에서 제안되고 최종 선정된 사업이, 현장에서는 본래의 취지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당초 기대했던 혁신적인 효과를 온전히 내고 있는지 도민 누구나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의견을 더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 필요하다. 주민참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도민의 삶에 스며드는 그날까지 끈질긴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는 것이 진정한 자치이자 협치다. 현장의 뼈저린 문제를 가장 깊이, 그리고 가장 잘 아는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시민들이 예산의 쓰임새를 직접 설계할 때, 우리의 복지는 비로소 주민의 따뜻한 삶에 온전히 닿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총 6조원 규모의 ‘중진공 정책자금 이용기업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인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생산적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우대 프로그램은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은행은 해당 기업들에게 6조원 한도 내에서 특별 금리우대를 제공해 자금 조달 비용을 실질적으로 낮춰줄 계획이다. 특히 금리 우대 외에도 보증 혜택이 대폭 강화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게는 최대 3년간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며, 동시에 최대 0.3%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1.0%p씩 총 2%p의 보증료 지원을 받게 된다. KB국민은행은 기업들의 금융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피해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다. 중동 지역 불안정으로 물류비가 급등
GS건설은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기반 발전 솔루션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이번 합작투자 계약은 GS건설의 국내외 다수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아모지의 기술을 결합해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시장에 진출하고자 진행됐다. 양사가 준비 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은 그린암모니아를 이용해 복잡한 설비 없이 좁은 부지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비용·공간면에서 경제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작년 말 양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 사업자로 지정됐고 이번 합작투자 계약을 계기로 별도의 합작투자사 설립을 진행 중이다. 이어 경상북도, 포항시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조성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올해 착공을 목표로 1MW급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주입해 탄소 발생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취지인 지산지소를 살리면서 탄소배출 절감까지 동시에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대표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RIDI) 주식회사와 새로운 손님 경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금융 서비스와 리디만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 리디의 웹툰·웹소설, 만화,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손님이 금융과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하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원큐’ 앱을 기존 전통 금융 중심에서 벗어나 손님의 일상과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하나은행과 리디의 주요 협약 내용은 ‘하나원큐’ 앱 내 독점적으로 노출되는 ▲리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혜택 제공 ▲리디 인기 작품 한정판 굿즈 증정 ▲브랜드 및 서비스 연계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5월에 첫 독점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를 통해 참여 고객 전원에게 하나원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도내 게임기업 육성과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2026년 게임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투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게임분야 전문 투자사가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약 7개월간 시장 분석 자료 제공, 기업진단 및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쳐 투자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 열리는 투자유치 데모데이에 참여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유치에 나설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투자유치 데모데이는 게임 분야 전문 투자사와 퍼블리셔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콘진 투자지원 사업인 G-유니콘패스, 레벨업 프로그램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는 ▲주요 게임쇼 B2B 행사 참가 지원 ▲후속 투자매칭 운영 및 투자정보 제공 ▲외부 자금유치 관련 상시 상담 등의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천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도내
용인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SA등급(최우수) 획득은 용인시 최초의 성과다. 시는 지난 3년간 민선 8기 평가에서 3년속 A등급(우수)를 받아온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출범 이후인 2025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 현황을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한 결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평가 항목별 세부 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하고, 이를 합산에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총점 90점 이상인 기초자치단체에 SA등급(최우수)을 부여한다. A등급(우수)은 85점 이상이며 B, C등급은 보통이다. 시는 총 212개 공약사업 가운데 185건을 완료해 완료율 87%를 기록했다. 나머지 사업 진행율은 정상 추진 22건(11%), 일부 추진 5건(2%)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SA등급 획득은 110만 용인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의 공직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뛴 결과”라며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현역 강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날 현재까지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시장·군수 22명 중 19명의 시장은 모두 공천을 받는데 성공했고, 3명의 군수는 2차 경선을 했다. 2차 경선 결과는 13일 발표한다. 앞서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10일 총 13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중 9곳에서 현 기초단체장이 1위를 차지했다. 9곳은 ▲의정부시 김동근 현 시장 ▲양주시 강수현 현 시장 ▲과천시 신계용 현 시장(여성) ▲의왕시 김성제 현 시장 ▲구리시 백경현 현 시장 ▲하남시 이현재 현 시장 ▲여주시 이충우 현 시장 ▲이천시 김경희 현 시장(여성) ▲광주시 방세환 현 시장이다. 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성시 경선에서는 김장연 현 도당 부위원장이 1위를 했다. 또 연천군은 김정겸 전 한국외대 철학과 겸임교수, 양평군은 김덕수 전 군의원, 가평군은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이 각각 1위를 하면서 현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김덕현 현 연천군수, 전진선 현 양평군수, 서태원 현 가평군수)과 지난 11일과 12일 2차 양자 경선을 펼쳤다. 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 이동면 일원 설비용량 700㎿(350㎿, 2기) 규모의 가변속 양수발전소 건설 시공사가 확정됨에 따라 착공을 앞두고 있다. 토지보상비를 비롯해 건성공사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조 5000억 원이 투입된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223만 719㎡)에 오는 203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대건설이 맡아 건설한다. 착공에 앞서 지난 9일, 포천시 백영현 시장과 시 경제환경국장, 일자리경제과장, 일동면장, 이동면 산업팀장,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 등 총 12명이 시장 집무실에서 시 관내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자재를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지역 주민들을 공사 현장에 우선 고용하 등 발전소 건립 사업 추진에 대한 모든 과정에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안성시에 있는 신생보육원에 나눔행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2026 MG 온정나눔행사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10일 신생보육원에서 열렸으며, MG새마을금고중앙회, 안성장학새마을금고, 신생보육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MG 온정나눔행사 지원사업’을 통해 9개 복지시설에 총 4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관별 맞춤형 사업비 지원을 통해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도모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에 부는 작은 봄바람이 되어 곳곳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진희 기자 ]
포천도시공사가 내촌면 일원의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에 민간참여자 1곳이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내촌면 내리 및 음현리 일원에 약 29만여㎡의 부지에 총 사업비 29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작년 12월 3차 모집에서 1개 업체만 지정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했다. 현행 도시개발법 상 민간참여자 공모 결과, 응모자가 1곳 뿐일 경우, 30일 이내 재공모를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추가 공모에도 참여 기업이 없어 공사는 이 업체를 오는 16일 도시계획·교통·토목·부동산·마케팅·재무회계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동부권인 47번 국도 인근 내촌지역을 새로운 자족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건설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두 차례 공모가 유찰됐다. 내촌 지역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 내촌IC와 국도 47호선 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 돼 있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까지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26 인터내셔널 키스포츠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양일간 진행한 키스포츠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를 지향하는 이벤트다. 올해는 대구의 랜드마크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배경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다채로운 종목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및 피트니스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개막식 현장에는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와 행사를 총괄하는 권기철 대표, 그리고 K-클래식 김찬규 대표가 참석해 페스티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김준수 교수의 학술적·스포츠 의학적 통찰, 권기철 대표의 기획력, 그리고 김찬규 대표가 이끄는 K-클래식의 대중성이 시너지를 내며 이번 대회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키스포츠페스티벌 대구는 보디빌딩, 피트니스, 크로스핏, 팔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치러졌다. 또 일반 시민들도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엑스포와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됐으며, 3H(쓰리에이치)와 아스릭슨(ARTHRIXON) 등 주요 건강·웰니스 브랜드들더 후원사로 참여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