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뮤지컬 티켓 판매액이 2189억 원(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기준)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뮤지컬과 연극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 집중된 공연 시장에서 지역 공연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수용자의 태도를 함양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신문은 2회에 걸쳐 ‘경기틴즈 연극·뮤지컬’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열악한 지역 공연 생태계 활성화 위한 밑거름 ‘경기틴즈연극·뮤지컬’ ② “앞으로 배우 됐을 때 경기틴즈 생활이 생각날 것 같아요”…현장의 이야기들 우리나라 공연 수요의 절반은 서울에 집중돼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 파주 임진각 일대를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2024 DMZ 평화걷기’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평화 메시지 보드’에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고 적었다. DMZ 평화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의 대표적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도는 올해 DMZ 평화걷기와 더불어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탄소 저감을 주제로 한 ‘에코 발자국 저감 캠페인’, 증강현실(AR) 기술..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1곳인 길병원은 구조전환 시범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인 인하대병원은 아직 내부 검토 단계다. 하지만 최근 정부에서 진행한 설명회에도 참석한 만큼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정부가 약속한 수가 인상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실·일반병상·마취료 수가를 50% 인상한다. 이외에 건보 재정 3조 3000억 원을 투입해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과 응급센터 내원 후 24시간 중증·응급 수술 가산에 1500억 원, 24시간 진료 지원에 7300억 원, 전담 전문의 중환자실·입원환자 관리료에 3000억 원 등을 지원한다. 다만..
10월 2일(수),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창작 환경 속에서 음악 저작권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대한민국 저작권 관련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음악 저작권’과 ‘생성형 AI와 음악 저작권’을 주제로 하여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90일간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또는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음악 저작권 관련 자유주제 부문은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론에 대해 저작물성 · 의거관계 · 실질적 유사성에 관하여 다룬 논문(대상 임춘광)이, 생성형AI 관련 부문에는 음악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과 보상을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데이터 이용과 저작권 쟁점에 대해 다룬 논문(대상 구문모)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그외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되었으며, 각 팀은 음악 창작자 권익 보호와 저작권 관련 최신 이슈를 다룬 창의적인 연구로 주목받았다. 이번 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9월 30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은 사랑을 뜻하는 '러브'와 라디오 채널 주파수를 뜻하는 '튠'을 합친 합성어로, 다양한 사랑 이야기에 주파수를 맞춘다는 의미가 담겼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노홍철의 사회로 김연아 선수와 배우 진선규, 이희준, 박지환이 9월 29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뉴발란스(NEW BALANCE)의 글로벌 러닝 대회 '2024 런 유어 웨이 (2024 Run your way SEOUL 10K RACE)'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는 다양한 협찬사와 풍성한 패키지로 사랑을 받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배우 김지원이 9월 28일(토)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향수 ‘옴니아 크리스탈린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옴니아 크리스탈린 팝업 스토어’는 옴니아 신제품뿐만 아니라 옴이라 컬렉션 모두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10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배우 공유가 9월 27일(금)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뉴발란스(NEW BALANCE)가 993 출시를 기념하여 ‘NB 993 ART GALLERY WITH 공유'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내년 10월 개관이 예정됐던 경기도서관 사업의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경기도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추가공사비가 전액 삭감됐을뿐더러 도서관 민간위탁을 반대하는 경기도청원이 1만 명을 넘기는 등 도민 반발도 커졌기 때문이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2000여 개에 이르는 도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게 될 도서관이다. 총사업비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연면적 2만 7775㎡,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 시 도내 최대 규모인 약 90만 종의 장서를 보관하게 된다. 다만 도가 올해 추경예산안에 편성한 ‘경기도서관 통합 디자인 및 가구제작’ 예산 21억 원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겼다. 도는 도서관 통합 디자인 및 가구제작의 소요 기간을 약 10개월로 보고, 이달 용역 입찰 공고를 해 내년 중순까지 관련 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추경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 이에 관련 예산 편성은 내년도 본예산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도서관 개관도 3개월가량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가 제출한 ‘경기도서관 운영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024 K리그 퀸컵 부천FC1995 선수단의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부천 퀸컵 선수단은 여자축구팀으로 대회 참가 외에도 지난 9월 발표된 부천 스페셜 유니폼 화보에 백주희, 김서현 선수가 함께 모델로 참여하는 등 구단의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은 지난 2023년 퀸컵 대회 당시에도 4위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역시 2024 K리그 퀸컵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6월 공개 테스트로 선수를 선발했고 지난해에 이어 U-15 김대준 코치가 지도를 맡았다. 지난해 선수단을 이끌고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주장 박세나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벤치 신세지만 주장으로서 모든 여정에 함께하며 멘탈코치로 팀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출정식 후 박세나는 "2년 연속 부천을 대표하는 여성축구팀으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올해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더 단단해진 팀워크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부천 퀸컵 선수단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대회에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컵대회 첫 경기에서 KCC를 꺾으며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부산 KCC를 84-74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당시 kt가 KCC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쳐 올 시즌 컵대회 첫경기는 리벤지 매치에 가까웠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2일에도 허훈과 문성곤, 하윤기 등 지난 챔피언 결정전 멤버와 새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와 제레미아 틸먼을 앞세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산미겔 비어먼(필리핀)을 꺾으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KCC는 2017-2018 시즌 원주 DB 소속으로 MVP를 받았던 디온테 버튼이 합류해 기대를 모았으나 첫 경기에서는 kt에 밀려 패배했다. 이날 kt 해먼즈는 3점 슛 5개 포함 23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허훈이 12점 7어시스트, 문성곤 11점, 틸먼 10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1쿼터에서 새롭게 합류한 해먼즈가 8점 6리바운드를 해내며 활약했고 허훈이 5개의 어시스트로 득점에 가세하며 25
kt wiz와 LG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2경기를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준PO 경기 1차전은 kt가 3-2로, 2차전은 LG트윈스가 2-7로 승리했다. 6일 열린 2차전 경기에서도 kt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2회초 kt 배정대가 좌익수 앞 안타로 1루에 나간 후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진 타석에서 포스트시즌 9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황재균이 안타를 쳐 선재 득점을 올렸다. 3회초 kt 김민혁이 안타로 출루하자 2번 로하스가 1루수 키를 넘기는 행운의 안타에 이어 4번 타자 강백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kt가 2-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3회말 LG 특유의 발로 뛰는 야구가 시작됐다. 문성주와 박해민이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흐름이 묘하게 바꼈다. 1번 타자 홍창기의 땅볼과 신민재의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2-2 경기의 균형이 원점이 됐다. 4회말 LG의 하위타선이 살아나면서 문성주와 박동원의 적시타로 LG가 2-4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기의 흐름이 급격히 바뀌면서 이미 투구수 80개를 넘긴 kt 선발 엄상백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kt 두 번째 투수로 주권이 올라왔다.
수사 신속성 측면에서 최근 4년간 범죄 사건 수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범죄 사건 처리 기간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민주·용인갑) 의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 사건 수는 2020년 169만여 건에서 2023년 137만여 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사건 처리 6개월 초과 건수는 2020년 10만 6316건에서 2023년 16만 879건으로 대폭 상승했고, 동기간 수사관 기피 신청 건수도 3520건에서 5618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사 미진’의 사유로 기피 신청하는 건수 또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사관 기피 신청에 대한 경찰의 수용률은 2020년 70%에서 2023년 59%로 감소했으며, 지난 8월 기준으로는 45%에 그쳤다. 이상식 의원은 “수사관 기피 신청에 대한 수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아버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이 그대로 투영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의 신속성을 위해 경찰은 구조조정 등을 통해 수사 인력을 증원해 범죄 사건 처리 기간을 단축해야 하고, 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관 기피신청의 수용률을 높이는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구직활동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하반기 ’Job Festival 취업준비 함께하세종’을 진행한다. 6일 세종대에 따르면 2024 하반기 잡페스티벌은 오는 8일 11시부터 16시까지 대양홀 앞 광장에서 열리며,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정책 홍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및 추천채용 홍보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홍보 ▲면접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면접 헤어, 면접 메이크업) ▲취업네컷 ▲지문진로적성검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까지 참여를 확대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KOVO컵대회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3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대건설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대전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 점수 3-1(23-25 25-15 25-14 25-18)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06, 2014, 2019, 2021년에 이어 3년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이 정관장과 컵대회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에도 현대건설은 정관장(전 KGC인삼공사)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현대건설은 올시즌 팀 전력을 새롭게 다듬은 다른 팀들과 달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재계약하며 지난 시즌과 비슷한 전력으로 나섰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0 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모마 선수가 19득점, 정지윤(17점), 양효진(14점), 위파위(11점), 이다현(10점)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며 승리에 힘을 보태 결국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쟁취했다. 특히 모마 선수
신세계백화점이 캐릭터 ‘헬로키티’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릴레이 팝업스토어의 마지막 행사를 연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는 헬로키티 50주년을 테마로 펼쳐지는 마지막 팝업스토어로, 오는 13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강남점에서 연 ‘헬로키티 50번째 생일파티’ 팝업을 시작으로 약 1년간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헬로키티 50주년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대구, 대전, 부산 센텀시티에서 잇따라 팝업을 열고 한정판 굿즈를 차례로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팝업에서는 헬로키티 알람 시계(4만 3000원)를 단독 선공개한다. 또, 지난 7월 센텀시티 팝업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헬로키티 드레스업 콜렉션 인형’ 2종(각 3만 2000원)을 비롯해 다양한 50주년 기념 상품을 소개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롯데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자립∙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에 따르면 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열린 '슈퍼블루마라톤'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롯데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캠페인인 슈퍼블루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슈퍼블루마라톤은 매년 가을 진행하는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5만 명에 달하며 올해 대회에는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및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일반 참가자, 롯데 임직원 등 약 8000명이 참가했다. 홍보대사인 지누션 멤버 션은 대회 시작 전 러닝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슈퍼블루마라톤 대회의 의미를 살려 장애인 친화적 요소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메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삽입했으며, 장거리 코스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 및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슈퍼블루 걷기 코스(1.6km)도 신설했다. 장애인
육군제2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해군 등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 장비 전량(全量)이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감시레이더 노후화로 군의 해안 경계 작전 공백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에도 차세대 감시레이더 교체 사업 진행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국방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 연수구갑) 원내대표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안 감시레이더의 운용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군이 운용 중인 130여 대의 해안감시레이더가 모두 수명(15년)을 초과해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해가 지날수록 장비 고장빈도가 잦아지는 등 해안감시체계 공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2작전사에서 운용 중인 감시레이더의 연도별 고장 발생 건은 ▲2020년 177건 ▲2021년 183건 ▲2022년 231건 ▲지난해 24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장 사유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사용기한 도과에 따른 장비 노후화로 많은 고장 및 수리 소요 다수 발생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장비 노후화로 해안감시 임무가 차질을 빚고 있지만, 신형 해안감시레이더로 교체하는 사업인 ‘해안감시레이더-2’ 사업 예산은 내년도 정부안에 한 푼도 담기지 못했다. 방사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