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7일 오후 9시 5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층 주차장 천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등 5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도 1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0명과 장비 43대를 동원에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후 9시 56분쯤 큰 불응 잡았다. 이 불로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는 등 화재 규모가 커지고 있어 완진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인천시는 환경부의 직매립 금지 유예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33년간 고통받아온 인천시민들 위해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끝내야 한다.” 환경부의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유예 검토에 인천시가 발끈했다. 인천시는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과 더불어 올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환경부는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행 시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자체들의 소각시설 확충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소각시설 확충이 불확실한 상황에..
이재명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강제 조사권 필요성을 강조하며 검찰·경찰 참여 합동조사단 편성을 지시한 가운데 핵심은 ‘자료 공개’가 될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이 대통령이 전날 세월호·이태원·오송지하차도·무안여객기 참사 유가족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검경합동조사단 편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특히 이태원 참사는 진상 자체가 규명이 안 되고 있다. 특별법이라는 점 때문에 한시적이고 제한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태원 특조위 활동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종료 후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특조위 추진 입법 과정에서 강제 조사 권한이 다수 삭제되며 명확한 진상 규명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날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간담회에서 진상 규명 조사의 핵심으로 대통령실 기록물 등 ‘참사 관련 정보 공개’를 적극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조위에 검사와 경찰을 파견해 그 부분은 해결할 수 있겠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역시 정보 공개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자신조차 접근 불가능한 대통령실 기록물 공개에 대해선 답하기 어렵지만 불구속·불기소 사건 등 경찰에서 확보할 수 있는 기록 제공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상에 불기소된 사건에 대한 자료제출은 빠져있다”며 “법제처와 협의했지만 (자료 제출이 명시돼 있지 않아)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안 줬다는 게 잘못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주지 말아야 된다고 (법에 명시) 돼 있는 건 아니지 않냐”며 “특조위에서 필요하다고 요구했을 경우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보라”고 거듭 지시했다. 송해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진상규명 조사가 잘 되는 게 첫 번째”라며 “정부 입장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자료제공부터”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송 위원장은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지원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송 위원장은 “외국인 희생자 같은 경우 희생자들 안에서도 어떻게 보면 더 소외 받은 분들”이라며 “한국인 유가족도 그렇지만 외국인 유가족들은 장례 이후 아무리 찾아보려고 해도 연락할 수 있는 통로 자체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어적인 한계도 있고, 물리적인 거리에 대한 한계도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 더 소외를 받으신 분들”이라며 “(정부에서) 신경을 좀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사회적 참사 유가족 200여 명에게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점,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밤 SNS에 ‘656개의 우주’를 추모했다. ‘304·159·14·179’는 각각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숫자다.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희생자들의 이름과 꿈을 언급하며 “304·159·14·179. 저마다의 이름과 꿈을 안고 쓰러져 간 656개의 우주. 기억하겠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그룹 리센느(RESCENE)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7월 17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개막식 행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한편 리센느는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후 첫 팬콘서트 ‘2025 RESCENE 1st FAN-CON : Project 326’을 펼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이천원이 7월 16일(수)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프로야구 특집 스페셜 DJ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16일) 생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다시 돌아온 야구특집에는 스페셜 DJ 이찬원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유희관과 이대은, 야구찐팬 강재준, 이보람, 한준희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솔로 가수 온유, 7월 15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퍼센트'(PERCE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ONEW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온유의 정규 2집 '퍼센트'(PERCENT)의 타이틀곡 ‘ANIMALS(애니멀)’은 본능의 해방의 순간을 포착한 트랙으로, 깨끗이 정제된 베이스 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곡의 심장을 이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솔로 가수 온유, 7월 15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퍼센트'(PERCE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ONEW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온유의 정규 2집 '퍼센트'(PERCENT)의 타이틀곡 ‘ANIMALS(애니멀)’은 본능의 해방의 순간을 포착한 트랙으로, 깨끗이 정제된 베이스 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곡의 심장을 이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진행자 배우 박보검이 7월 15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는 2023년 2월부터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한 아티스트가 3개월을 진행하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최근 오산과 충남 아산·당진 등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침수 피해 등에 “사망사고 유형별로 점검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인재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관련 폭우 관련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반복되는 침수 피해와 사망 사고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대응 부족을 지적하며 유사 사례에 대한 유형별 점검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과잉 대응이 소극 대응보다 났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는 사고 우려 지역을 재점검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반지하,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하천 범람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예정됐던 부산 시민 간담회를 취소하고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선다. 한편 이번 폭우로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에서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아래 도로를 지나던 40대 운전자
광명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7일 오후 9시 5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층 주차장 천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등 5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도 1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0명과 장비 43대를 동원에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후 9시 56분쯤 큰 불응 잡았다. 이 불로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는 등 화재 규모가 커지고 있어 완진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배분 시기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명문화하는 내용의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다시 통과했다. 앞서 도의회는 특조금 배분 시기 명시에 더해 이와 관련한 사전보고를 의무화하는 조례안을 추진했지만, 도의 반대에 부딪혔다. 17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 개정안은 도의 특조금 배분 시기를 상·하반기로 각각 1회 이상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특조금 배분 시기는 11월까지다. 이는 특조금 지급 대상인 도내 시군의 예산 운영을 더 계획적으로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도의회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조례안을 지난해 12월 추진한 바 있다. 당시 도의회는 특조금 배분 시기를 5월과 10월 이내로 명시하고, 도에 특조금과 관련한 사전보고를 의무화하도록 조례안을 개정했다. 이에 도는 조례 내용이 도지사의 특조금 배분권한을 침해한다고 판단, 한 달 뒤인 지난 1월 재의 요구(거부권)를 행사했다. 도는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도 도지사의 재량권을 침해한다고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날 경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18일 오후 2시 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대개발이 새 정부 국정과제 핵심정책으로 대두됨에 따라 개발 사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가 주재하며 류호국 연천군 부군수를 비롯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실·국장과 최봉문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대한토목학회, 대한지리학회, 대한건설협회 등 전문가들과 경기연구원 연구진, 도의회 이경혜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윤종영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등도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도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5개 분과 TF를 구성해 165개 어젠다를 발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어젠다를 기반으로 도출된 26개 과제와 360개 대개발 사업과 시군이 추가 제안한 188개 사업이 함께 논의된다. 도는 이번 대개발 계획의 과제·사업 선정 기준은 ▲경기북부의 광역적 파급력 ▲다수 도민의 수혜 가능성 ▲경기북부 인구에 맞는 필수 시설 여부 등이라고 설명했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17·18일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 호텔더숨포레스트 연회장에서 ‘FTA활용 제고 및 수출(통상) 사업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발 관세정책 확대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FTA센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세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군 상공회의소, 경제진흥원 등 약 40여 명의 수출·통상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1일차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우회수출 대응전략 특강 ▲도내 수출기업 지원 유관기관의 올해 주요사업 안내 ▲공동체 강화 프로그램·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기도 수출지원 사업 발전방안 및 협력방안 브레인스토밍’ 세션과 각 기관별 실무적 제안 공유를 통해 향후 연계사업 기획의 기반을 마련한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최근 미중 갈등 재점화, EU의 환경 규제 강화, 비관세장벽 확산 등 중소기업들이 마주한 대외 리스크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복합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기도 내 경제기관들이 긴밀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7일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민철 경상원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포천·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소외된 상권의 재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대상인 상인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조업이 몰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접수, 서류 제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는 체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그동안 ‘상반기 통큰 세일’ 등 경상원 사업에 참여하고 오늘 정담회에서도 많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원은 포천, 양주와 같은 상권 취약 지역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적절한 사업 지원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제조업이 주력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자생력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 황성호 대표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기부식은 지난 15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황성호 대표이사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황성호 대표는 “미래의학을 위한 연구가 병을 가진 많은 환자들의 빛이 되어서 좋은 결실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현은 모빌리티, 방산, 로봇, AAM 등 분야에 액추에이터 모듈 시스템을 제공하는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으로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해 사회에 보답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경기도는 지난달 용인 인덕원~동탄 철도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항타기(천공기) 전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를 방문해 미운영 건설장비의 전도 방지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06조의2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작업 종료 후 전도 방지’ 조항을 신설해 장비 사용 종료 이후에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법으로 의무화하자는 제안이다. 도가 제안한 개정안에는 작업 종료 후 ▲지반 상태 확인 ▲전도방지 철판 사용 ▲장비 브레이크·유압부 점검 등 구체적 관리조치가 포함됐다. 또 ▲작업 종료 후 장비를 즉시 반출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도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조치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는 이번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도 협의해 제도 개정 및 시행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설기계 전문가 점검제도 도입 등 후속 안전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기범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철도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현장 중심의 문제 인식과 제도 개선을 통해 건설현장 재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공연 '그라데이션G'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국립남도국악원이 문화예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18일(목) 체결하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김빛나 상임단원이 아쟁 협연자로 나서는 ‘이태백류 아쟁산조 협주곡’과 박환영의 대금 협연 ‘박종기제 대금산조 협주곡 시공’이 무대에 오른다. 박환영은 진도씻김굿의 예능보유자 박병천의 아들이자 대금산조 창시자 박종기의 손자다. 이외에도 타악 협주곡 중 3악장 ‘하늘의 울림’, 신진 작곡가 양동륜의 신작 '새놀음', 경기민요 모음곡(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잦은 뱃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연희, 민요, 산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명인이 직접 진도씻김굿을 선보이며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인문학 강연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지역과 세대를 넘나드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8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2025년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을 비롯해 임현주 군포시청 복지국장, 김순기 안양시동안구보건소장 그리고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의 지자체, 보건소, 소방서, 복지기관, 의료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실무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재택의료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감염취약시설 예방 활동 등 주요 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범준 공공의료본부장은 첫 발표에서 ▲노인 암 환자 등 퇴원 환자를 위한 재택 관리 사례 ▲IT 기반 응급 이송 시스템 운영 현황 ▲감염취약시설 대상 집체 교육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경석 율목종합사회복지관장이 ‘통합 돌봄 체계 출범에 따른 의료·돌봄지원사업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논의 시간에는 ▲퇴원 환자 연계 현황 및 의료 돌봄 사업 연계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