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혁신에 이어 김포경제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기업 육성 및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역할의 김포산업지원센터를 통해 3년간 45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는 센터의 운영방식과 정체성을 ‘기업 소통과 육성’으로 재정비하고 김포산업지원센터를 출범시킨데 이어 산업지원의 컨트롤 타워를 맡게 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연초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포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지능화기술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기김포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자리하면서 김포 기업 지원의 체계적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김포시 행정,기획,공보통으로 관내 네트워크가 탄탄한 박정우 신임 센터장을 임명하면서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은 빠르게 확장되고 성과는 잇따르고 있다.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 전국 유일 4회 연속 선정 기관 센터는 특히 에너지 관련 분야의 전국 유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에 있어, 2021년 최초 선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뭐저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원체육관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벌였다. 54kg급에 출전한 전준원 선수는 치밀한 전술 운영과 빠른 스텝을 바탕으로 전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87kg급 조용성 선수는 강력한 킥과 파워를 앞세우며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이번대회를 맞아 김포시청 태권도팀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며 다시 한번 전국 최상위권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김포시 체육과 이수현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력훈련과 전술 분석 등 맞춤형 전략으로 상위권 입상을 이어간 것같다”라며 “오는 8월에 출전하는 제11회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연일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유해공 서장은 여름철 폭염 속 에어컨·선풍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방기와 냉,난방 겸용기기(에어컨,냉풍기,서큘레이터 등)는 장시간 사용 시 전선이 과열되거나 먼지로 인한 발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오래된 전기멀티탭이나 과부하된 콘센트를 사용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방서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전기화재 중 상당수가 냉기기기 과열 또는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상태를 점검하고 장시간 외출 시 전원 플러그를 뽑는 것이 안전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김포소방서는 이번 여름철을 맞아 관내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점검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 마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9일 생활안전협의회는 마산지구대에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선풍기 15대를 지난 8일 구래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의회의 자체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마산지구대장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폭염 시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오장균 협의회 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일상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선풍기는 취약계층 가정에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 속 따뜻한 마음을 전한 마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의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신천지 이천교회를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니, 하나라도 빠지지 말고 다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주일예배 설교자로 등단해 “성경을 기준 삼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지역의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총회장의 방문은 7년 만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특히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이라고…
김포 5호선 연장을 촉구하는 여당 의원들의 잇따른 기자회견에 대해 시민사회 일각에서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5호선 직결 연장 사업을 위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예타)와 관련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차량기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이런 기자회견을 접한 김포 시민들은 실질적 진전없는 반복된 선언에 피로감을 드러냈다. 김포 시민 A씨는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게 빠른데 굳이 내용 없는 기자회견이냐”며 “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 쇼’처럼 느껴진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번 기자회견이 실질적 계획이나 예산안, 추진 일정 등 구체적 로드맵 없이 정치적 수사에 그쳤다는 점에서 반감을 표했다. 한 시민은 “기자회견을 할 시간에 관계부처와 실무협의를 하고 성과를 가져와라”라고 꼬집으며 "대선에만 전념하다 예타 발표를 앞두고 보여주기식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민주당에서 내붙인 현수막엔 내란이나 계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청년세대는 보훈에 대해 어떤 시각차가 있을까. 전쟁의 참혹함을 온몸으로 겪은 세대에게는 지금도 전쟁이 생생하지만, 평화의 시대를 사는 요즘 세대에게는 그저 낯설고 멀게만 느껴진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회장 성창호·이하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전쟁을 경험한 참전 용사와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이 만나 전쟁과 평화, 안보와 보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세대 인터뷰’를 기획했다. 세대가 달라도 기억이 단절돼선 안 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살아가는 시대는 달라도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를 지키려는 노력은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임을 확인하리라 기대한다. 최은석 6·25참전유공자회 송파구지회장과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봉사자 이종훈 씨가 인터뷰이로 참석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최은석 지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송파구지회장을 맡고 있는 최은석이다. 1928년생, 만으로 97세다. 23살에 참전해 휴전 3개월 후에 제대했다. 이종훈 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봉사자 이종훈이다. 만 34세다.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 당신에게 ‘한국 전쟁’은 어떤 의미인가? 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김포경찰서와 함께 대북 전단 살포에 대비해 철통 경계 근무를 수행 중인 기동대 경찰관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 활동은 최근 접경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긴장 속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 기동대의 노고를 위로하고, 현장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평통 김포협의해 김현규 회장과 안착익 서장은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간식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현규 회장은 “국가 안보와 지역 안정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민주평통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창익 서장도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 중인 기동대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김포시가 도서관 책축제와 책 있는 저녁, 명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2일 김포시는 오는 9월 행사 전, 비독자와 잠재독자의 독자 전환을 목표로 운영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용 예절을 에피소드로 구성한 코너와 작가 4인의 각기 다른 주제와 방식의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이 직접 축제의 주체로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접근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6월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열린 ‘책 있는 저녁’도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민 20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빈백과 인디언텐트에서 독서를 즐기는 ‘어디든 서재’와 독서골든벨 등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호응이 잇따랐다. 각계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내 집 앞 도서관에서 즐기는 ‘새로고침 명사특강’도 큰 화제가 됐다. 시는 개그맨 고명환, 김영철, 상담심리전문가 이호선 교수 등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독서의 중요성과 인생에 미친 긍정적 영향 등을 전하는 명사특강으로 시민과 함께 책의 의미를 되새기
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따뜻한 가족 행복한 사진’ 지원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주로 무료 촬영 기회와 더불어 지역 내 아동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2일, 지역 내 사진관인 스튜디오 다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사진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사업에 참여한 사진관은 가족사진 촬영, 보정, 인화, 액자 제작 등 할인을 제공하고, 협의체는 대상자 추천, 신청 접수, 촬영 일정 조율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사진 지원 사업은 관내 유관기관의 협조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가정환경, 아동의 정서적 필요, 가족 구성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로 총 5가구를 선정했다. 현재까지 조손가정 1가구, 한부모 2가구 총 3가구에게 가족사진 촬영과 함께 액자 제작, 가족티 제공 등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노주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가족사진 한 장이 아이들에게는 평생의 기억과 위로가 될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민간이 함께 손잡고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