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가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 문화 예술 분야에서 총 30억 원을 삭감해 관련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2025년 본예산 의회 심의에서 문화‧예술 분야 277.3억여 원의 예산 안 가운데 행사성 예산 편성 비율이 높다는 등의 이유로 문화재단 출연금과 도시공사 위탁금 등 관련 예산 30여억 원을 대폭 삭감했다. 이로인해 시가 계획했던 ‘과천공연예술축제’, ‘공공야외스케이트장’ 운영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요사업들의 규모가 축소되거나 중단될 전망이다. 삭감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역대 최고 관람객 15만 명 참관하는등 시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올해 예산과 비슷한 규모의 14.5억 원 가량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으나 절반 넘는 금액인 7억 5000만 원이 삭감됐다. 또 문화 공연과 함께 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핑 ‘캠프닉데이’에는 매 행사마다 1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고 인기 있는 행사인데도 전액 삭감됐고 ‘공공야외스케이트장 운영 사업’에 편성한 예산도 전액 삭감돼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밖에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에게 찬사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18일,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서울경마공원 내 마사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 및 시설 관리자들과 현장 점검에 나선 정 회장은 위험요인 및 시설 사전 통제여부, 화재발생요인 제거, 시설물(설비, 전기, 건축) 적정 유지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 회장은 현장을 순회하며 마주치는 임직원들에게 겨울철 안전수칙과 비상 대처 요령을 당부했으며 동절기 기간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직원과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경영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19일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구성은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 위촉직 위원 15명 등 총 20명이다. 이들은 건물에너지, 도시·수송, 폐기물·흡수원, 시민교육·실천기반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과천시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백운석 민간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과천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믿는다”며, “과천시도 탄소중립을 행정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는 공식 발족을 기념하는 탄소중립포럼을 개최하고 전의찬 경기
한시큐리티(주) 김위택 대표이사는 17일 과천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50만 원을 과천시 중앙동에 전달했다. 김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윤희 중앙동장은 “나눔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동은 이번 기부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민의 시선으로 과천의 매력과 시정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5 과천시 SNS시민기자단’을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SNS시민기자단은 과천시에 대한 애정과 홍보 열정이 있는 사람으로,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사진·영상 촬영이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기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과천시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시는 응모자의 지원서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내년 1월 중 과천시 블로그를 통해 최종 선발된 23명의 기자단을 발표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SNS시민기자단은 과천시의 정책, 문화, 관광, 여행, 생활정보, 축제, 맛집 등을 소재로 현장 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한다. 시민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는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과천시 공식 SNS채널에 게시된다. 시는 채택된 기자단 콘텐츠에 대해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우수 콘텐츠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활동 우수자 표창 등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과천시 SNS시민기자단은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과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홍보 콘텐츠를 직접 생
의왕시 돌봄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의회가 관내에서 돌봄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처우개선 정책을 발굴하고 돌봄종사자의 범주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의왕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 김홍준 센터장이 ‘의왕시 돌봄종사자 처우개선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과 재활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건강누리의왕시립노인요양원의 김미영 사무국장, 노인복지전문가인 이원지 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그리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채훈 시의원은 “지속가능한 돌봄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돌봄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고용유지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와 당사자의 시각을 통해 의왕시 돌봄종사자 관련 정책을 되짚어보고 돌봄을 받는 사람과 돌보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내년부터 과천시 관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이 기본요금 없이 5분 단위로 부과 되는등 주차요금 부과 방식이 전면 조정된다. 과천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요금 부과 방식을 전면 조정하고,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30분 기본요금 부과 후 10분 단위 추가 부과’ 방식을 내년부터는 ‘기본요금 없이 5분 단위 부과’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6년 만에 급지별 주차요금도 인상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2급지)의 경우 기존 5분당 200원에서 250원으로, 1일 상한요금은 1만7천 원에서 2만 4천 원으로 인상된다. 이와함께 주차요금 감면 대상은 내년부터는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취지로 독립유공자는 주차 요금 면제, 국가유공자의 유족은 50%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과천시는 그간 인근 지자체 대비 낮은 주차요금으로 인해 주차장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개편으로 1일 상한 요금과 월정기권 요금을 인상함으로써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차장을…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순천대학교 약학대학과 약물 분석 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위한 「한국마사회-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약물분석 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 약물분석 기술 연구·관련 사업의 연구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 약물분석 기술 연구 관련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연구·자문 활동 등이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는 1974년부터 경주마 도핑검사를 시작으로, 1997년도부터 국제숙련도시험에서 28년간 100% 합격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최근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 및 오남용되는 금지약물로부터 경주마와 기수를 보호하고 경마의 공정성을 위해 약물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금지약물 검사 시스템을 강화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의 연구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기술력 발전을 도모하여 높은 도핑검사 레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금지약물 연구 및 약물검사 시스템 강화 등에 많은 성과를
과천시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인근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토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성탄전야(12월 24일)와 송년제야(12월 31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 또 운영기간 동안 주말에는 마술, 페이스페인팅,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과천시민은 2천 원, 관외 거주자는 4천 원이다. 한편, 개장식은 20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며, 점등식과 함께 피겨 갈라쇼, 드론라이트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장식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 화훼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화훼인들의 미래를 밝힐 과천 주암지구 화훼임시판매장 기공식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이홍천 이사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 과천시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인들의 재정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훼임시판매장은 주암지구 내 경마장 후문 주변으로 2만7천㎡ 규모로 91개동의 화훼 비닐하우스와 휴게동, 사무동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이홍천 이사장은 “임시판매장이 화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천화훼유통복합센터를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이번 임시판매장 건립이 과천 화훼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임시판매장 조성사업이 과천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과천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