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실제 시정 성과로 연결하고, 의회 안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해 해법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손동숙 제10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은 3선 의원의 책임감과 아울러 낮은 자세로 시민을 대하는 겸손함과 감사함에 대해 언급했다. 손 부의장은 지난 6월 제9회 지방선거 고양시의원 아선거구(정발산동, 풍산동, 장항1·2동)에서 국민의힘 '나'번으로 출마해 불과 13표의 차이로 당선을 이뤄냈다. 이 승리에 대해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얼마나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야 하는지를 몸소 체험했다”며 “시민 각각의 마음을 꼼꼼히 새기고 평소 지역에서 진정성있게 일해왔는지에 대한 중요한 평가가 결국 투표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초 제10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손 부의장은 재적의원 34명 전원 찬성으로 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부의장은 개인의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리가 아니라, 의회 전체가 제 기능을 하도록 조율하고 뒷받침하는 자리”라며 “동료 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고, 집행부
경기도 고양시 대곡, 의왕시 오전·왕곡 일대에 총 2만 3000여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정부는 해당 지역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2029년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국토교통부는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와 의왕오전왕곡지구를 22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두 지구는 2024년 11월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약 199만 4000㎡ 규모로 조성되며 9400가구가 공급된다. 일산신도시와 고양창릉지구, 화정지구에 인접해 기존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GTX-A, 수도권 전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대곡역과 가까워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의왕오전왕곡지구는 약 187만 6000㎡ 부지에 1만 4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해 있으며,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를 이용하기 쉽다. 또한 2029
육군 장교가 학군단 입교를 계기로 시작한 머리카락 기부를 14년째 이어오며 소아암 환자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9사단 오수진 대위는 최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모발 40㎝를 기부했다. 오 대위가 모발 기부를 시작한 것은 2012년 학군단에 입교하면서다. 당시 잘라낸 머리카락을 의미 있게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다 어머나 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지금까지 모두 7차례 모발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까지 오 대위가 나눈 모발을 모두 합치면 약 280㎝에 이른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가발을 제작하려면 손상되지 않은 머리카락이 최소 25㎝ 이상 필요하다. 오 대위는 모발 기부를 이어가기 위해 파마와 염색을 하지 않는 등 평소에도 모발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오 대위는 "입교하면서 잘라낸 머리카락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모발 기부를 시작했다"며 "어린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오 대위의 모발 기부는 학군단 입교 당시 시작한 작은 실천에서 출발해 14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 고양지역 한 부대에서 동원예비군 훈련 중 K-2 소총 1정이 분실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소총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2박 3일 일정으로 동원예비군 훈련을 진행하던 중 지난 9일 예비군 사격훈련을 앞두고 총기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K-2 소총 1정이 부족한 사실을 확인했다. 군 당국은 분실된 소총을 찾기 위해 해당 부대가 보유한 K-2 소총을 전수 조사하는 한편 현장 CCTV(폐쇄회로화면)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분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부대가 보유한 탄약 수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에도 훈련 과정에서 K-2 소총이 분실된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14년 11월 경기 파주시에서는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가 군 수송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K-2 소총 1정을 도로에 떨어뜨렸다. 당시 소총을 처음 발견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주변을 지나던 민간인이 소총을 인근 군부대 위병소에 가져다주면서 회수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북한산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빠진 50대 남성이 소방과 국립공원 구조대 등의 구조로 병원에 이송됐다. 10일 소방당국과 국립공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의상능선 용출봉 인근 탐방로에서 "산행 중 사람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CPR)을 안내하고,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팀과 서울119항공대 등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자동심장충격기(AED)로 두 차례 전기충격을 실시했으며, 구조대는 심폐소생술과 산소 공급 등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이후 의식을 회복한 A씨는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를 적용한 채 오전 10시 12분쯤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조대의 신속한 출동과 평소 숙달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탐방객이 안심하고 북한산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효훈 기자…
고양시의회가 고양시 산하 4개 출자·출연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연동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며 시장 교체 시기에 발생하는 인사 갈등 해소에 나섰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공소자(중산1·중산2·고봉·일산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조례 개정은 시장과 출자·출연기관장의 임기를 연계해 시장 교체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인사 갈등과 행정력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 개정 적용 대상은 고양문화재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등 시장에게 기관장 임명권이 있는 4개 기관이다. 관계 법령에서 임기를 별도로 정하거나 시장에게 임명권이 없는 기관인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연구원, 그리고 주식회사 형태인 킨텍스는 제외된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적용 대상 기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기관장 임기 중 시장이 새로 선출되면 그 기관장은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신임 시장의 임기 개시 전날 임기가 종료되도록 했다. 그러나 임명 당시의 시장이 연임하는 경우에는 출자·출연기관장도 남은 임기를 유지한다. 한편, 현재 재직 중인 기관장의 임기는…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1일 3층 대강당에서 제28대 강현주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강 교육장은 1989년 안좌종합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고양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을 역임했다. 또한 화정고등학교 교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을 맡아 교육 현장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날 강 교육장은 교육 주체들의 역할과 학교의 자율성 존중, 그리고 학생의 행복 추구를 우선하는 교육 행정에 대해 강조하며 “경기교육 대전환 정책이 고양의 모든 학교에서 작동하도록 발로 뛰는 교육지원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독서와 예술, 체육으로 배움에 집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폰 프리 스쿨’과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국방부가 고양 서오릉 내에 있는 ‘군사안보지원학교’를 과천 옛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로 이전하는 사업이 지난해 8월부터 사실상 중단되는 등 난항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첩사가 정부 방침에 따라 해체됐을 뿐만 아니라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를 이전해 9800호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도 발표돼 군사안보지원학교 이전은 첩첩산중의 상황이다.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결산’ 검토보고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고양시 덕양구 문화재 보호구역인 서오릉(서쪽에 있는 경릉·창릉·익릉·명릉·홍릉 등 다섯 능을 의미)내에 있는 ‘군사안보지원학교’를 문화재 보호 필요성 및 지역사회 부지 환원 요청에 따라 옛 방첩사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초 지난 2022년부터 내년까지 총 575억 7800만 원을 투자해 건물 5동(연면적 1만 6158㎡)을 이전하는 것으로, 지난해 예산현액은 90억 7100만 원이고 올해 예산액은 156억 3300만 원이다. 하지만 지난해 예산현액(90억 7100만 원) 중 23억 8000만 원이 집행(집행률 26.2%)되고 66억 9200만원이 불용됐다. 이러한 집행실적 부진에 대해 국방부는 ‘정부의 방첩사 조직개편 방
고양시가 산황상 골프장 증설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법적 다툼(본지 2026년 8월 24일자 4면 보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의회가 골프장 증설에 대해 행정사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 증설 실시계획 승인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장윤정 의원(정발산동·풍산동·장항1동·장항2동)이 제30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 적법성 검토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해 6월 기존 9홀로 운영 중이던 산황동 스프링힐스 골프장에 대해 9홀을 추가한 18홀 증설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번 조사는 골프장 증설에 대한 찬반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법과 원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골프장 증설을 둘러싼 도시계획시설 결정 과정의 적정성 여부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여부, 시민 안전 및 환경 훼손 우려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까지 병행할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
수도권 북부의 핵심 거점도시인 고양특례시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자족도시 도약에 필요한 혁신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취임 후 현안 추진과 현장 시민 소통에 힘쓰며 바쁜 일정을 이어가는 한편 시가 베드타운을 넘어 실질적인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체질적인 변화의 출발은 일자리 창출이다. 민 시장은 이를 위해 단순히 외부 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에 보유한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핵심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한 고양시의 핵심 전략은 시에 자리한 한국항공대와 중부대, 동국대, 농협대 등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이 지닌 특성과 연구 역량을 산업과 연결해 고양시만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있다. 한국항공대를 중심으로는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소형 위성과 핵심 부품 등 뉴 스페이스(New Space)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등 관내 7개 대형 병원을 연계해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성한다. 국립암센터의 암 빅데이터와 국제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경쟁력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