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16일 시청 복지회의실에서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구리시 원덕재 복지문화국장과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인 느티나무 의료복지법인 신금석 이사장, 김광일 사무국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도시락과 밑반찬, 식사 지원, 병원 이용 시 택시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냉난방기기 지원 등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지서비스로, 7월부터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불편함 없이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재가 생활을 돕는 한편,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임으로써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5선)은 15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이하 공휴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오는 17일은 제76주년 제헌절로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지만, 현재 제헌절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윤 의원은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해 “헌법은 나라가 국가공동체를 유지하고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데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므로, 제헌절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며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을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한편, 윤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동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을 위해 일찍부터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윤인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회원 전원의 연명이 담긴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청원서를 전달하고, 이어 5일에는 윤호중 의원의 소개로 해당 청원서가 국회에 제출돼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됐다. 금번 윤호중 의원의
구리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조명아 환경관리사업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구리시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확립 ▲토평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 추진 ▲구리시 9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인상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 공개모집 ▲구리시 공원 물놀이장 개장 및 바닥분수 가동 등을 설명했다. 먼저, 구리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리시가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 100개소를 모집하고, 모집된 카페에서는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민들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시는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 준 금액을 월말에 정산하여 월 500잔 한도 내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 준다. 구리시는 토평정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매년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민간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이중 개인부문 단체장 최고경영자상은 미래 지향적 비전과 탁월한 경영 마인드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지역발전에 공헌한 혁신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에게 수여된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공적 서류 평가를 거쳐, 2차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으며, 3차 평가는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행정혁신과 산업경제, 교육과 문화 예술, 인재 육성, 복지, 환경안전 등 시정 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구리 북부권역 종합개발 추진,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주차장 1만 대 확충 사업,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 등이 주요 성과로…
구리시는 The-K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1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 종합부분에서 최우수 기관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8백만 원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우수 지자체 포상을 통해 건강증진의식 확산과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평가는 전국 254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해 항목별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비전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 내·외부 자원 발굴 등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충실히 사업을 운영한 결과 7개 지표(운영 3개, 성과 3개, 우수사례 1개) 모두 전문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건강을 잇다’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걷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 간접흡연 줄이는 환경조성 ▲흡연 예방 및 건전한 음주 환경 조성사업 추진에 주력해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1.2%, 걷기 실천율 55.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7%와 3.0% 상승한 것으로 핵심
구리시는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유채꽃 축제 기간에 서울 편입 시민 서명 운동 및 가두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구리시에서 개최한 서울 편입 대시민 토론회도 적극 참여하는 등 서울 편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울 편입을 위한 행정절차와 달라지는 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7월 중 실시하는 서울 편입 여론조사의 홍보방안, 범시민추진위의 향후 활동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상배, 곽경국, 이춘본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들은 “이번 워크숍은 임원들의 단합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구리시에서 추진하는 시민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 편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힘을 모아주시는 범시민추진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8일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구리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지급(캐시백, cashback)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리사랑카드 캐시백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까지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리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38개소이며,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구리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리사랑카드로 2000원 이상 결제 시 5% 캐시백이 적용되며, 결제와 동시에 구리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소비자는 기존 7% 할인과 더불어 추가 5% 적립까지 총 12%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명절 등 특별 인센티브 기간에는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사랑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및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공자의 명언 중에 선행기언이후종지(先行其言而後從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 먼저라는 뜻과 같이 시민과의 약속을 강철같이 지키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신동화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말보다는 행동이라는 '선행기언이후종지'를 일성으로 내뱉었다. 신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많이 지켜봐 달라며 때로는 따가운 질책을, 때로는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그러면 후반기 의회는 보다 달라지고 시민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의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손 내밀어 협치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개 새로 취임하는 분들은 앞으로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은 구리시의회의 문턱을 없애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구리시민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런 것들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의정구호 현판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관행에 따라 의장이 바뀔 때마다 각종 의정구호 현판과 홍보물들을 바꿔왔지만, 의정 구호가 바뀐다고 의회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의정구호 현판을 바꿀 예산 1천만 원 정도를 절감한 예산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추는데 쓰겠습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추구하는 백경현 구리시장은 평소 “세상의 모든 일은 괜히 벌어지는 일은 없다. 작은 일도 큰일의 일부이며 사소한 것도 중요한 것의 일부이다”라는 생활철학을 행정철학에 접목해 시정에 있어서 소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다. 민선 8기 취임 후 2년간 143개 공약 이행에 집중했다. 이미 4월에 60%를 달성했고, 6월 말 공약 이행률은 90건 62.9%이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올해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았다. 또한, 지난 2년간 각종 공모사업을 신청 75건이 선정돼 93억 5천만 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경기도 시·군 평가 최우수 등 53건을 수상해 17억 원의 시상금을 받아 부족한 시 재정에 보탬이 됐다. 백 시장의 '행복한 도시 만들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과제를 살펴본다. ◇성과①… 핫이슈 가운데 서다 백 시장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던 중 서울 메가시티 프로젝트가 공표되면서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불거졌고, 구리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 발표 등으로 작년에는 핫이슈 중심에 있었다. 구리 토평2…
하은호 군포시장이 최근 개관을 앞둔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하 시장이 방문한 사업장은 ▲청년공간 플라잉 ▲상생드림플라자 ▲송부종합사회복지관 ▲송정복합체육센터 등 4개소 사업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날 하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견학과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청년공간 플라잉은 지역 청년들의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접근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 마련과 개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설물의 완공은 사업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시설물의 안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세심하게 운영 계획을 수립해 개관과 동시에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