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2일 오전 10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4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리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구리시는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에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특히 구리시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홍지민 씨가 축하공연을 했는데,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자녀이기에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 2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발간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인 ‘잠들지 않는 이야기’의 내용을 토대로 북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참여 유공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전해 국가유공자들의 업적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가보훈부가 개최한 보훈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나라 사랑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새겼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정신적 근간이므로 성심을 다해 예우하고 그 뜻깊은 정신을 계승해야…
구리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특례보증 출연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보증 규모는 출연금의 10배가 된다. 시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4억(보증규모 10배)에 출연해 총 688건 168억 7500만 원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이후 가장 많은 특례보증 지원 실적을 올렸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더불어 지난해 소상공인 3가지 맞춤형 이자지원 사업인 ▲구리시형 ▲도자금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을 시행해 경영안정 지원에 힘썼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구리시가 2022년 대비 2배 증가한 출연금을 출연해 어려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력하고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9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이루어져…
김구영(개혁신당·구리) 후보는 22일 갈매신도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자필 손편지로 고심을 담아냈다. 해당 편지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김 후보의 글씨체로 작성돼 SNS로 전달됐다. 21일 구리시 선관위에 출마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존경하는 갈매동 주민여러분! 아름다운 봄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평안하신지요?”를 시작으로 “갈매동이 신도시라서 입주하신지 수년이 흘렀고, 처음 입주 당시 서울 가까이에서 접근성이 좋을거라 기대가 크셨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매일 출·퇴근이 고달프고 아이들의 교육환경도 어르신의 쉼터도 부족해 얼마나 걱정이 많으신지요"라고 안부를 전했다. 김 후보는 또 "처음 기대했던 바와 달리 제반여건들이 갖춰지지 않았으나 언젠간 좋아 질거라는 희망 고문이 되는 것은 그동안 정치인들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접근한 결과 주민들은 지쳐가고 정치인에 대한 불신만 깊어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갈매동의 여러 가지 해야할 숙제는 제가 이어받겠다. 제가 나서면 다를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매동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여전히 해결해야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을 제가 지역…
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관내 이면도로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청소차를 운행하고 있다. 전기청소차는 3월부터 11월까지 대형청소차가 운행하기 힘든 골목길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운행된다. 갈매동에서는 단독주택 1, 2, 3단지를 주요 운행구간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청소할 예정이다. 한진숙 갈매동장은 “봄철 황사현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전기청소차 운행을 통해 신속하게 제거함으로써 시민 건강에 불편이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20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5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부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백형록 협의회장과 김광순 부녀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새마을을 이끌어 갈 배상은, 이혜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배상은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요한 시기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새롭게 구성된 8개 동 협의회장님과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새마을이 구리시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순 부녀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부녀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라며, “앞으로 맡은 임기 동안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마음을 살피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구리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새마을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은 물론, Clean 실개천 만들기, 아차산 태극기동산 및 새마을동산 환경정화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
구리시는 지역주민들에게 행정·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주민 편익을 증대하고자 공공청사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먼저, 갈매동 지역의 행정․문화․체육 및 주민 복리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할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구리문화원, 일자리센터, 실내 다목적체육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위탁개발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달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개발 위탁 계약을 체결하였다. 개발사업계획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시민건강지원센터, 문화교실, 방정환 아카데미, 공예품 전시관 및 체험관, 실내 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4년 3월 구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와 관련 용역이 완료됐다. 앞으로 부지매
구리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3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5월 중 구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주요 추진 계획을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구리·서울 통합특별법’ 추진 현황과 관련해,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국회에서 법률안 검토 및 심사를 위한 자료를 공문으로 요청해 이에 대한 자료를 회신하는 등 ‘구리·서울 통합특별법’은 관련 부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 추진 상황도 마찬가지로 지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시는 작년부터 서울시와 서울 편입에 따른 공동연구를 시작해 지난 2월에 3차 회의까지 개최했으며, 특히 3차 회의에서는 서울 편입에 따른 재정적 변화와 사무 권한, 조직자료 분석을 했고, 빠른 시일 안에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3월 20일 제1회 추경을 통해 여론조사 및 공청회 예산을 확보했으며, 빠른 시일 안에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 편입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5월 중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서울 편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
구리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동화 의원이 발의한 ‘구리유통종합시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구리유통종합시장내 대부된 매장의 체납된 대부료 징수 및 시설물 파손 등에 따른 원상 복구 비용 확보를 위하여 재산평정가격의 10% 이내의 보증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매장을 대부해 영업 중인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2021년 대부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흡한 경영관리와 장기적 경기 불황 등으로 시에서 부과한 대부료 및 관리비 약 42억 원을 체납해 구리시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을 뿐 아니라, 소상공인의 물품 대금 미지급 및 인원 감축 등에 따른 지역 경제에 불안 요소가 됨에 따라 이와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신동화 의원은 “2020년에 폐지되었던 보증금 제도를 부활시키기 위해 다양한 법률 자문결과를 반영하였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대형 마트 입주 등 구리유통종합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구리시의 공유재산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4월 20일1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실내악 앙상블인 '2024 텔아비브 챔버 앙상블 콘서트'를 개최한다. '텔아비브 챔버 앙상블 콘서트'는 유럽을 중심으로 음악페스티벌과 오케스트라에서 협연을 펼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네 악기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연주를 통해 실내악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브람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곡가들의 곡을 챔버 음악의 감성을 한껏 살려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관객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관객들은 각 악기만의 개성 넘치는 음색을 느낄 수 있고 아티스트들과 상호 작용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다른 실내악 공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관객들이 현악의 섬세한 울림을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본 공연 이후에도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자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2024 텔아비브 챔버 앙상블 콘서트'는 전석 3만 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9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구리시 마을버스 내부 승하차 안내장치(전광판)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관내 마을버스 10개 노선, 64대가 운행하고 있으나, 일반 경기도 운행 시내버스와 달리 마을버스 내부에는 정류장 안내용 모니터 장치가 없어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정보이해력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취약계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 위주의 시각 정보를 안내장치를 통해 제공하고, 기존 구리시 교통정보센터 기반 시설을 활용 설치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내장치는 버스 운전석 후면, 하차문 측면에 각 1대씩 설치되고 버스정류장 안내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뉴스, 기상정보 등 구리시와 경기도의 다양한 공익적 정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한 시설물 개선 예산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안내장치 설치 사업은 사업비 8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