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 중에 전기차 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비싼 전기차를 새로 사는 사람들은 그 차량 가격(재산수준)이면 아마 이사 나가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인 의정부 장암주공1단지가 관리부실 논란으로 입주민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아파트 상가 앞 화단에 다량의 쓰레기가 수개월 간 방치돼 문제가 됐던 이 단지는 최근 전기차량 충전기 공사를 두고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기신문과 만난 주민 A씨는 4일 오후 시작된 전기차량 충전기 설치 공사를 지적하며 불만을 터트렸다. 전기차가 없어 충전기 설치가 불필요하다는 A씨의 불만은 장애인 주차장 부족문제로 이어졌다. 그는 “영구임대 단지의 특성상 저소득 장애인 특별요건으로 들어 온 장애인이 유난히 많아 아마 10가구 중 3가구는 될 것이다”라며 “장애인 주차장은 각 동 입구마다 대략 1~2개의 구역이 있는데 당연히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하는 절차가 쉽지 않음에도 어렵게 장애인 등록증을 받아도 아파트 장애인 주차면에는 세우기 쉽지 않다”며 “일반 주차면에 장애인 등록차를 세우면 그것 가지고도 뭐라고 얘
“태금 TG퍼니쳐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자’는 사유에서 출발한 회사입니다.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사무·교육용 가구 대상을 받은 이유 역시 사람 중심 철학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입증받은 덕분입니다.” 이평순 ㈜태금 TG퍼니처 대표는 지난달 27일에 거행된 브랜드 대상 수상 소감에 이어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언급했다. 특히 이 대표는 “사무·교육용 가구 제조 사회적기업으로서 장애인·어린이·고령자 등을 고려해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의 기본 전제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셜디자인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구를 설계한다. 그는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베리어프리 책상, 체중감응형 의자, 원터치 손잡이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기능 중심 제품을 개발했다”며 “현장 사용성 검증과 피드백 반영에 중점을 둬 다양한 사용자 접근성 및 안전성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TG퍼니처는 사무·교육용 가구 공공조달 시장에서 사회적기업 및 벤처기업 인증을 바탕으로 1천500여 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브스코리아가…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논길에서 지난 2일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타살과 자살 가능성을 두고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성 A씨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는 흉기가 땅에 박혀 있었고 A씨 가슴 부위에서 다량의 출혈이 발견됐지만 타인이 공격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A씨 시신 부검 결과에는 주저흔이 발견됐는데 이는 자해 전 망설였던 흔적으로 판단됐다. 정신 질환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최근에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로 인한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며 “국과수 부검에서 타살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2일 오전 8시 44분쯤 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에 위치한 목조주택에서 불이나 장애가 있던 거주자 A(77)씨가 숨졌다. 불은 주택과 내부 집기류를 대부분 태웠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당당국은 A씨는 불이 난 뒤 집 안을 미처 빠져나오자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출마예정자가 25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경마공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출마예정자는 시의 주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로봇, AI 등과 관련한 첨단산업 연구·개발 단지 유치를 추진하고 캠프스탠리에는 연간 500억의 세수증대가 기대되는 경마공원을 유치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시의 재정위기와 지역경제 침체를 중요 현안으로 적시한 김 출마예정자는 “전시성 행사나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민생지원금에 준하는 지역화폐를 확대 지급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직접 나서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시의 공공재정 회복을 위해 시민 참여 ‘재정정책혁신 TF’을 운영해 “10원 단위까지 시민께 결과를 보고하고 재정운영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권 교통 불편 문제에 대해 김 출마예정자는 “취임 즉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8호선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별내역 방향 직행버스 노선 신설 추진, 7호선 탑석역 개통에 맞춘 자율주행버스 도입, 출퇴근 시간대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마지
지난해 발생했던 고양특례시 풍동 하수관로 공사 매몰 사고에서 불법하도급이 발견돼 관련 공무원과 건설사 대표 등이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공공·부패범죄전담부(부장검사 정혜승)는 25일 불법 하도급을 받은 건설사 대표와 현장소장, 불법 하도급을 지시한 고양시청 과장과 공사 감독 공무원, 불법 하도급을 준 혐의(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법인과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4월 풍동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며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굴착 면에 들어간 다음 흙막이를 조립하고 흙막이 높이도 굴착면 높이에 미치지 않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시공됐다. 아울러 해당 공사는 하도급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었고 만약 원 수급자가 공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지자체에서 다시 업체를 선정해야 했다. 경찰과 검찰은 고양시청과 건설사를 압수수색해 ‘고양시청 과장의 지시에 따라 감독공무원이 다른 건설사에 연락해 하도급하도록 하는 등 시청 공무원들이 계획적으로 불법하도급에 관여한 사실’도 밝혀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반드시 여당 단체장이 돼 고양시의 민주당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고양특례시를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5일 경기신문과 만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종은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이같은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대정신 ▲지역 발전을 책임질 경제 전문성 ▲주민 친화력 ▲중앙정부와 강한 네트워크 ▲소통과 홍보 능력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먼저 민주주의 시대정신에 대해 윤 예비후보는 “고문과 투옥, 서울대 제적과 강제징집의 굴레를 견디며 청춘을 민주화 대장정에 바쳤다"고 인생 역정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5·18 당시 전두환 집에 광주학살을 알리는 유인물을 집어넣다 잡혀 간첩으로 몰리고 보안대에 붙잡혀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며 “이후 투옥, 대학 제적과 강제징집의 굴레를 견뎌내야 했다”고 회고했다. 윤 예비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재무관리 석사,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금융 석사 학위를 받았고 22대 총선 고양시갑 예비후보, 민주당 홍보위 부위원장, 경기도당 특위위원장 등을 지냈다. 대신증권, 국민은행 등의 대형 금융기관을 거쳐 컨설팅 회사를 경영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이 24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최 출마예정자는 이재명 정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주택과 교통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고양시의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이를 통해 교통 및 주거에 대한 고양시의 핵심의제를 명확히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이렇게 형성된 중앙정부와의 실질적 네트워크는 고양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요긴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강력한 무기는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모두 섭렵한 ‘입체적 커리어’에 있다“며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을 수행하며 정치를 배우기 시작했고 유은혜 국회의원실, 우원식 국회의장실을 거치며 중앙정치 감각을, 경기도의원 및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지방행정의 실무를 직접 경험했다“고 부연했다. 시의 최대 현안인 ‘주택’과 ‘교통’ 분야에 대해 ▲기회발전특구 등 ‘3대 성장 코어’ 추진 ▲3호선 경의선 직결 및 9호선 대곡 연장 ▲3대 대심도 추진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도시재생공사를 설립해 재건축과 재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출마예정자는 대통령의 ‘기본사회’ 철학을 고양시정에 녹여내겠다는
오석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이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시장 선거 공식 출마를 알렸다. 이날 오 의원은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 문제를 거론하고 “재정자주도와 지역내총생산이 경기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이에 더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비전도 부족하다”며 “이는 위기이자 또한 혁신의 기회인데 시민과 함께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의정부가 당면한 문제를 재정위기, 미래발전 비전 부재, 시민 주권의 위기 등으로 꼽으며 “3대 위기에 빠진 의정부를 AI 대전환(AX)을 통해 ‘기본이 탄탄한 의정부’로 개정하고자 하며 이는 주권자 시민의 삶을 튼튼히 떠받치는 혁신 시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전략을 실천하겠다는 오 의원은 먼저 “AI행정혁신, ‘동의정부역 신설’을 통한 의정부 동·서 균형발전, 24시간 의정부 생활권(정주-일자리-민생 선순환), 지역특화산업(K 컬처·패션 등) 양성 및 관련 생태계 조성, 지역 성장을 위한 기업·기관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 복지와 교육도시 추진을 제안하고 “국비 및 도비가 지원되는 사업임에도 의정부시가 참여하지 않아 보장받지 못했던 여성청소년 기본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서류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개시했다. 이날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안병용, 정진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박성복 예비후보 등이다. 현직 경기도의원인 오석규 의원은 오는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심화섭 예비후보는 신한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로 공과대학 학장 재직 중이며 2002년 '노사모'에서 시작된 23년의 시민참여정치 이력을 바탕으로 민주당 의정부을 수석부위원장과 당대표 특보를 역임했다. 심 후보는 “공학자로서 복잡한 시정 현안을 데이터로 풀어내는 힘과 시민참여 정치 활동 경력이 당원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소통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현실 정치에서는 정치신인이라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배우고 익혀 다가올 당내 경선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1956년 충주 출생으로 배명고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동국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1년간 신한대(구 신흥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 의정부시장에 출마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