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서울경기본부는 10일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본부 관계자와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정(情)나눔 설 한상’ 꾸러미에는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비롯해 소불고기, 잡채, 전 등 설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담겼다. 기부 물품은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마련했다. 서울경기본부는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춘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빈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은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주한미군 반환 이후 20년 가까이 빈터로 남아 있던 경기 하남시의 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부지가 마침내 개발의 첫 단추를 끼웠다. 세 차례 공모 유찰이라는 긴 침묵을 끝내고, 총사업비 2800억 원 규모의 대형 도시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하남시 경제 구조 전환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하남도시공사는 6일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경이엔씨 컨소시엄(선경이엔씨·신한은행·계룡건설·로지스밸리)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7년 부지 반환 이후 장기간 표류해온 캠프콜번 개발은 실질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캠프콜번은 하남시 하산곡동 일원 약 23만4천㎡ 규모의 대형 부지로,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GB) 규제와 사업성 문제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1·2차 공모는 무응찰로 끝났고, 3차 공모 역시 단독 응찰에 그치며 시장의 냉담한 평가를 확인해야 했다. 이번 4차 공모가 이전과 달랐던 배경에는 규재 환경 변화가 있다. 하남시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 지난해 10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이 개정되면서 임대주택 및 공원·녹지 비율이 조정됐다. 공공성은 유지하면서도 민간 사업자의 수익 구조가…
하남시가 올해 첫 월례회의를 통해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4일 별관 대강당에서 월례회의를 열어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공직자에게 설명하고, 그동안 축적된 행정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시정 비전과 조직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현안 해결에 힘쓴 공직자들의 노력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언급했다. 먼저 20여 년간 무산을 거듭해온 캠프콜번 부지 기업 유치 사업이 최근 네 번째 공모에서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미래도시사업단과 경제문화국 직원들이 보여준 집념과 헌신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장기간 지연됐던 미사 북측공원과 한강을 잇는 육교 설치 사업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총 13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각종 지장물 문제로 수년간 진척이 없던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오는 11일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교통건설국 실무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시민 이동권과 안전 확보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력을 높이 샀다
하남시가 기업 현장의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기업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하남시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과 온라인 기반의 ‘기업SOS넷’을 연계해, 기업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한층 효율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장 상담과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행정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은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관내 기업을 방문해 경영상·행정상 어려움을 점검, 사안별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단순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여러 부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단계별 조정을 거쳐 해결을 추진한다. 온라인 창구 역할을 하는 기업SOS넷은 경기도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규제·경영 애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돼 자금 지원, 기업지원 사업 안내, 공장 설립 인허가 등 기업 운영 전반의 문의를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하남시 지역 기업이 기업SOS넷을 통해 애로사항을 등록하면 시 관련 부서와 유관
하남시가 독립된 교육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하남시는 29일 ‘하남시, 교육자치 실현 첫걸음 신설 하남교육지원청 추진단’ 현판식을 열고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한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현판식은 그동안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체제 아래에서 운영돼 온 하남 교육 행정을 분리·독립하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전환을 함께했다. 신설추진단은 하남시와 교육지원청, 하남교육지원센터가 함께 사용하는 합동 업무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통학 여건 개선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신속한 협업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구 33만 명, 학생 수 4만 명을 넘어선 도시 규모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독립 교육지원청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토대로 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해, 교육 복지와 교육 행정의 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교육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하남을 교육 자치 선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고속도로 휴게소 홍보 방식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휴게소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휴게소 미니어처 맵’을 기반으로 한 전시형 홍보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 방식은 기존의 평면 지도나 문자 위주 안내에서 벗어나, 휴게소 공간과 기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어처 맵은 AI 시각화 기술을 적용해 휴게소의 건물 배치와 주차 공간, 이용객 동선, 주변 환경까지 정밀하게 구현했다. 단순한 축소 모형이 아니라 휴게소 전체 구조와 역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이용객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입체 정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특히 전시형 콘텐츠로 안내판이나 지도와 달리 실제 휴게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돼 관람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 휴게소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 측은 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미니어처 맵의 활용 범위를 전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하남시가 2026년을 미래 100년의 토대를 다질 ‘골든타임’이자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된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지하철 5철’ 추진과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및 ‘3조 원 규모 AI 클러스터’ 조성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워 하남을 단순 주거 배후지가 아닌 비즈니스와 관광, 교통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 핵’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강력한 승부수다. ◇ 시민 77.5% 시정 만족… “교통·경제 활성화가 미래 성장의 핵심” 이번 하남시의 대전환 비전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이정표 삼아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월 2~4일 하남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p) 결과를 보면, 하남시민의 77.5%가 행정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특히 ‘민원시설 이용 편의성(31.9%)’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시는 이러한 신뢰를 ‘유관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 등 수요자 중심의 소통 시스템을 더욱 공
하남 위례신사선 연장안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하남시장은 전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상반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하남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례행정복지센터에서 이 시장은 “주민들이 이미 비용을 부담했음에도 사업 지연을 방치할 수 없다”며 “서울시와 성남시 등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연장안 관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조성 당시부터 제기돼 온 핵심 교통 현안이지만, 17년째 착공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도 제시됐다. 북위례 일상9블록 인근 공동주택 진입도로를 기존 3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을 추진해왔다. 민간 사업자의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협의를 통해 추가 차선을 확보했다는 명이다. 이 시장은 “민간 공사 일정에 맞춰 도로 확장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여건 개선 성과로 이 시장은 위례고등학교는 개교 9년 차 신설 학교임에도 최근 2년간 우수 대학과 의약학 계열 진학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하남시는 최근 3년간 위례 지역 학교에 71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남시가 송파 위례 의료복합용지 종합의료시설이 특정 행정구역의 전유물이 아닌, 주민을 아우르는 공공 의료 인프라로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송파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공식 건의문을 제출했다. 특히 해당 의료시설이 위례신도시 전반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위례신도시는 하남시와 성남시, 서울 송파구에 걸쳐 조성된 대규모 신도시로, 행정 경계는 나눠 있지만 교통과 생활권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조성 이후 지금까지 응급의료와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할 종합의료시설이 부족해, 필수 의료 서비스를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현재 송파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종합의료시설 건립이 이러한 구조적 의료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의료시설의 운영 대상이 특정 자치단체 주민으로 한정될 경우, 위례신도시 내부에 또 다른 의료 불균형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시는 건의문을 통해 해당 의료시설이 위례신도시 전체를 포괄하는 공공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통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중증
공정식 제29대 하남시 부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정 전면에 나섰다. 이는 지하철 ‘5철 시대’ 구축과 대형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하남의 50만 자족도시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행보라 할 수 있다. 공 부시장은 부임 직후 사흘간 국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시정 전반을 빠르게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형식적인 업무 브리핑을 넘어 사업별 쟁점과 병목을 짚는 실무 중심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각 국·과장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 해법을 찾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철도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하철 3·9호선의 적기 준공, 위례신사선 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GTX-D·F 노선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하고 있다. 시는 총 다섯 개 철도 노선을 아우르는 실무형 행정 대응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됐다. 공 시장은 미래 성장 전략인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캠프콜번 개발사업,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추잔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교산신도시 AI 클러스터 구축 등은 하남의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공 부시장은 이들 사업의 일정 관리와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