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퇴적토가 한강 제방 및 둔치에 쌓이는 것과 관련, 국가하천 퇴적토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 삼패지구와 덕소일원은 느린 유속 및 낮은 수심으로 장마철 팔당댐 방류시 함께 떠내려오는 퇴적토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일대에 잦은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년 1억여 원의 사업비로 퇴적토 준설 작업을 해 왔으나, 올해는 이보다 많은 3억7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강공원 수석지구의 공원 외곽 법면에 수십년 동안 퇴적된 토사를 정비해 공원 주변의 묵은 때를 벗겨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는 시가 국가하천관리청(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확보했으며,오는 10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3일 착수했다. 이 사업과 관련,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퇴적토 준설시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보건소와 긴밀하게 협조해 퇴적토 준설 및 동양하루살이 방재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하천공원관리과와 남양주보건소는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준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월문천 합류부,덕소천, 궁촌천 등 지류하천 합류부를 중심으로 준설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대상지는 ▲수석동 4
지난 18일 남양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는 민원 해결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 팀원 16명이 찾아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양주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익위 소속 조사관 13명을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토지정보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직원도 함께했다. 이날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주택건축, 교통도로, 집단민원, 생활법률 등 총 13개 분야에서 상담해결 3건, 상담안내 7건, 추가조사 7건의 실적을 올렸다. 민원 상담·접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수동면에 사는 L 씨는 "지난 2월 7일 개통된 포천화도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자동차 조명 등으로 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방음벽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신문고팀은 집단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별내면에 사는 B 씨 등 연합회원 3명은 "국방부가 주민공청회도 없이 제606수송대대가 포천시에서 남양주 별내면 용암리로 비공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국방부 진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 민원에는 예외적으
‘제12대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배진성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별내동 닉센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신경택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회장, 남양주을 당선인인 김병주 국회의원, 이석균 도의원, 김영실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배진성 신임 회장은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유민주주의 지킴이 역할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그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자유ㆍ안보ㆍ평화를 지키는 남양주시의 지도자로서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을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 추구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남양주시지회에서는 안보 현장 견학, 포순이봉사단 활동, 6.25 사진전, 청소년 선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대한민국 모두가 할인으로 통하는 K-패스(The경기패스)를 시행한다. K패스는 광역·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 할인을 해주는 교통카드다. 월 15회 이상(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데, 할인(환급)율은 ▲청년 30% ▲저소득층 53% ▲그 외 일반 이용자 20%로 나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추가지원을 하며, 남양주시도 일부 재원을 부담해 추진한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오면서 사업 시행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시와 경기도는 각각 70%, 30%의 추가 재정부담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60회를 초과하더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파격 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적용 범위를 39세까지 넓혀 더 많은 시민이 더 좋은 혜택을 볼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에게 상당한 힘이 되는 사업이기에 지원을 결심했다”며 “K-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이 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구리시 관내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체가 된 발달장애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 1부는 정선호 기타리스트의 연주 및 구리시 지역주민인 김경복 시 낭송 작가의 축시가 진행됐으며, 2부 기념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종합교육지원반 회원들의 ‘장애인인권낭독 헌장’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기념식의 백미는 발달장애인들의 기념공연으로, 종합교육반 회원 전원이 장애를 넘어 자신의 존재를 존중받으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마음을 담은 합창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로 인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길 바라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주체성을 갖고 진행한 행사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은중 센터장은 “이번 기념식
남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바우처 택시 30대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란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예약이 들어오면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에게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통합에 따라 희망콜의 대체수단으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바우처 택시 이용대상은 비휠체어 교통약자(임산부, 고령자 등)와 보행상 중증장애인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요금 및 운행지역은 희망콜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10km당 1500원에 추가 요금 5km당 100원이며, 수도권 전역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희망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가 도입됨에 따라 배차 및 대기시간이 감소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한층 더 보장될 것이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18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안전도시국에 대한 업무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천복 안전총괄과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 기간 마을버스 연장 운행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2024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김 과장에 따르면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며, 구리시는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연장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총 7개 노선 40대이며 경의중앙선 구리역 등에서 축제 장소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8번이고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평초등학교 운동장과 구리시청 등에는 임시주차장도 마련된다. 이곳에 주차하는 시민들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축제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24년 7월 1일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의…
구리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보상 지원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사망, 후유장애, 부상 등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적용해 온 시민안전보험이 이달 30일 만료됨에 따라,신규 보장항목을 기존 9개 항목에서 11개 항목으로 확대·갱신해 오는 5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보험가입비용은 구리시가 전액 부담한다. 지난해의 경우 2억 원을 시에서 부담했으며 올해는 2억 30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 항목은 기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9개 항목 외에 ▲11세 이하 어린이 보행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사고의료비 지원 등 3개 항목이 추가되면서 모두 11개 항목으로 늘었다. 특히 상해사고의료비 담보의 경우, 상해사고 위로금을 진단 없이 치료비를 지급할 수 있는 상해 의료비 지원으로 보장 변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하는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활동계획서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김지훈(민), 박경원 의원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 5명과 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단체별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사한 결과 올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3개의 연구단체 활동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남양주시의회 의정활동 역량강화 연구모임(한근수 대표의원) ▲남양주 개인맞춤형 조기치매예방‧관리 서비스 연구모임(한송연 대표의원) ▲남양주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 연구모임(손정자 대표의원)이다. 이들 3개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6개월간 전문가 자문, 자료수집, 현지 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11월 중으로 심의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유되며 의정 및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김현택 의장은 “우리시가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로 성공적으로 도약하려면 복지, 환경 등 도시의 다양한 영역에서 훌륭한 정책들이 뒷받침 되야한다”며
(사)한국미술협회구리지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춘(春) 기획전'이 오는 21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기획전은 구리미협이 1991년 창립 후 10년 만인 2001년 첫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달려왔다. 올해는 ‘봄의 숨’을 타이틀로 지난 16일 개장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민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56인이 참여하며, 봄의 기운이 뿜어낸 각색(各色)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리미협 강인숙 지부장은 “우리는 구리시민의 관심으로 구리미협이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연둣빛 봄날에 자연의 색을 입힌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구리시 문화예술이 더욱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구리미협의 춘 기획전은 24년 전 구리시의 예술행사가 가을에 몰려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재순 당시 지부장이 봄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실행해 오늘에 이르렀다. 개장식에는 한국전통공예협회 허필호 이사장과 구리시 백경현 시장,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구리예총 김보영 회장,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 인근 미술협회 관계자와 회원 등 80여 명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