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주민생계조합이 23일 성명을 내고 왕숙1지구 개발 사업 시행자인 LH에 지장물 철거 등 주민생계사업의 빠른 위탁을 촉구했다. 조합에 따르면 ‘공공주택 특별법’과 LH 자체 지침은 공공주택지구 내 강제 수용된 토지에 의해 일자리와 생활터전을 잃은 수용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지장물 철거, 수목 벌채, 지하수 폐공 등의 사업을 주민생계조합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생계조합은 “현행 법 규정이 이런데도, LH는 왕숙지구 지장물과 토지 보상이 약 90% 진척률을 보이는 현재까지 원주민 지원을 위한 지장물 철거 등 주민위탁사업을 단 1건도 자신들에게 배정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조합은 지난해 6월 지장물 철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왕숙토건을 설립했으나, LH는 시공능력을 문제 삼아 조합과 LH 간 수의계약 체결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왕숙지구 내 개발 면적이 큰 1공구는 현대이엔티가 수주했으며, 2공구는 지난 9일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입찰공고 중, 3공구는 별도 입찰공고 없이 수의계약으로 ㈜금광기업에 사업권이 돌아갔다. 그리고 LH는 지난 16일 미발주된 4,5공구 건축물 해체공사에 대해 조합에 일부
남양주시의회는 22일 제302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가결했다. 조례안 내용은 원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행정안전부 조례 표준안에 따라 지역자율방재 협의회 구성 내용을 개편하고, 방재활동에 참여하는 단원의 소집수당 지급규정을 신설했다. ▲남양주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정확히 진단‧처방하고 학생들이 인성발달에 기여 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 사회복지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학교사회복지 전문인력의 역할 등을 명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혜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공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남양주시 지역공예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한 체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우수공예품 등의 선정 취소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전시회‧ 공예축제 등 지원사업들을 확대했다. 정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 분야에서 유승걸 소방위를 비롯한 남양주소방서 구조대 2팀 직원 5명이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등 10개 종목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경기북부 대표 선수 37명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그중 이번 구조 분야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각 선발된 구조팀 5인이 한 팀이 되어 요구조자가 추락하였다는 가정 하에 로프와 들것을 응용하여 요구조자를 인양하는 평가로 진행됐고 신속성, 안전성, 정확성을 평가하여 종합 점수가 높은 팀으로 순위를 매겼다. 이번 구조 분야 ‘최우수’ 성적을 거둔 남양주소방서 구조대는 “평소에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져왔으며, 대회 준비 기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 화도새마을금고 신기문 이사장이 ‘소중한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로부터 ‘나눔 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나눔리더’는 1년에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로,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리더’를 발굴하고 있다. 신기문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뜻깊고 보람되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도새마을금고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동부희망케어센터에 6000만 원의 후원금과 1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지난 2월 화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서 갑작스러운 주거 경매로 임시주거지에 입주한 한부모 가정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함께 누리는 상상 The 이상’이란 슬로건 아래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가다’(슬로우 마라톤)와 ‘함께 하다’(체험부스)로 구성됐다. 총 500여 명이 참여한 ‘함께 가다’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또는 동료장애인이 2인 1조로 함께 미션을 완수하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 1.4㎞ 구간을 완주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수종씨(59)는 “다리가 불편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며 “오늘만큼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겹게 놀 수 있어 좋았다.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263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마라톤에 참여한 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함께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 장애인 및 유공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남양주시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장애인 단체연합회, 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 주관하였으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함께 걷기, 축하공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축하공연은 초대가수의 노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상기 부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그 날까지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관련 정책개발 및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장애인위원회가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남양주시에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권 개선 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함께 이동하는 시대로!'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날 성명서에는 “남양주시가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을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실현시켜 나가고 있는가를 항시 점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하며, "'남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라 시는 매년 저상버스 도입비를 지원해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양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영버스(땡큐버스) 118대 중 저상버스는 단 2대에 불과하다. 누구나 기회의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진 문화도시 남양주시의 위상을 만들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권을 개선시켜야 한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자유로운 이동권이 보장되는 남양주시의 전환을 선언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양주시의 8,6,9호선, GTX-D·E·F의 발표를 환영했지만, 해당 철도 역사에 접근하기 위해 꼭 필요한 땡큐버스의 저상버스 전환 계획은 수립되지 않고 있다”며 남양주시의 교
남양주시가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퇴적토가 한강 제방 및 둔치에 쌓이는 것과 관련, 국가하천 퇴적토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 삼패지구와 덕소일원은 느린 유속 및 낮은 수심으로 장마철 팔당댐 방류시 함께 떠내려오는 퇴적토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일대에 잦은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년 1억여 원의 사업비로 퇴적토 준설 작업을 해 왔으나, 올해는 이보다 많은 3억7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강공원 수석지구의 공원 외곽 법면에 수십년 동안 퇴적된 토사를 정비해 공원 주변의 묵은 때를 벗겨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는 시가 국가하천관리청(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확보했으며,오는 10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3일 착수했다. 이 사업과 관련,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퇴적토 준설시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보건소와 긴밀하게 협조해 퇴적토 준설 및 동양하루살이 방재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하천공원관리과와 남양주보건소는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준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월문천 합류부,덕소천, 궁촌천 등 지류하천 합류부를 중심으로 준설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대상지는 ▲수석동 4
지난 18일 남양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는 민원 해결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 팀원 16명이 찾아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양주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익위 소속 조사관 13명을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토지정보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직원도 함께했다. 이날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주택건축, 교통도로, 집단민원, 생활법률 등 총 13개 분야에서 상담해결 3건, 상담안내 7건, 추가조사 7건의 실적을 올렸다. 민원 상담·접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수동면에 사는 L 씨는 "지난 2월 7일 개통된 포천화도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자동차 조명 등으로 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방음벽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신문고팀은 집단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별내면에 사는 B 씨 등 연합회원 3명은 "국방부가 주민공청회도 없이 제606수송대대가 포천시에서 남양주 별내면 용암리로 비공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국방부 진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 민원에는 예외적으
‘제12대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배진성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별내동 닉센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신경택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회장, 남양주을 당선인인 김병주 국회의원, 이석균 도의원, 김영실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배진성 신임 회장은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유민주주의 지킴이 역할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그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이 자유ㆍ안보ㆍ평화를 지키는 남양주시의 지도자로서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을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 추구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남양주시지회에서는 안보 현장 견학, 포순이봉사단 활동, 6.25 사진전, 청소년 선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