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종목이 아닌 모든 종목에서 고르게 준비한 것이 종합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1부 종합우승을 이끈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대회 전반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박 회장은 “화성시는 일부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전 종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기대했던 종목에서 아쉬운 결과도 있었지만, 오히려 예상하지 못했던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서 전체 균형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공을 선수단에 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종합점수 3만 2667점을 기록하며 수원시(3만 2462점)와 성남시(2만 863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육상과 수영, 축구 등 주요 종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반적인 종목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궁도 등 일부 종목에서는 기대했던 성적에 미치지 못했고, 산악 종목도 첫 정식종목 채택 이후 준비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특히 스포츠클라이밍과 같은 신규 종목은 선수층이 아직 얇은 만큼 향후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생활체육 기반 확대 역시 과제로 꼽았다. 박 회장은 “종목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체육 참여 기반이 넓어져야 한다”며 “동호인 확대와 선수 육성 시스템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된 ‘육성 점수 영향’에 대해서는 “육성 점수 역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투자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단순한 보너스가 아닌 지역 체육 저변 확대의 성과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전 종목에 출전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정”이라며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균형 잡힌 전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시설과 인프라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종목별 경기 환경 개선과 함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뿐 아니라 종목단체, 자원봉사자, 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화성시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동연 기자 ]










































































































































































































